
< 파초: 파초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 -2℃ 이상인 지역에서만 집 밖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고려시대에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요즈음 시집을 읽고 있다. 옛날에 읽었던 시를 다시 읽는 것도 좋다. ㅎㅎㅎ~
그 맛이 쏠쏠하다.
파초가 그렇게 생긴 나무인 것도 몰랐으며
잎새에 이는 바람에 괴로워 한 것이 윤동주의 도덕적 절대 선의 추구인것도 몰랐다.
중학교 때 선생님이 그런 설명을 하셨든가? 기억에 없는데 아마도 내가 졸았나 보다……
파초 [김동명]
조국을 언제 떠났노
파초의 꿈은 가련하다.
남국을 향한 불타는 향수
: 파초를 조국을 빼앗긴 자신의 처지와 같은 동병상린의 대상으로 여기며……..
그 날이 오면 [심훈]
그 날이 오면
나는 밤하늘에 나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을 머리로 드리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이 남으오리까
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을 벗겨서
커다란 북으 만들어 들쳐 메고는
여러분의 행렬에 앞장을 서오리다.
우렁찬 그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눈을 감겠소이다.
: 조국의 광복을 간절히 바라는 심훈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서시[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업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 잎새에 부는 바람이란 아주 작은 도덕적 갈등을 가리킨다.
그의 고백은 지극히 사소한 도덕적 잘못조차 스스로 용서하지 않으려는
영혼을 갖고 있는 사람인것을 알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