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결승 전 마지막 미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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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까지 13득점 1실점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

그러나 마음을 다잡기 위해 결승전을 앞둔 선수들과의 마지막  미팅에서  교장으로서 당부의 말을 했다.



사랑하는 매탄고등학교 축구선수 여러분!

오늘 결승전입니다.

그동안 여섯 차례 경기를 치르면서 13득점, 1실점이라는 성적은 대단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상대 통진고등학교 축구부는 창단된지 39년된 축구명문교입니다.

그동안 전국우승2회, 전국준우승3회, 경기도우승5회의 빛나는업적을 이루었고

2014아시안게임 이광종 국가대표팀 감독이 통진고 출신이며

지금도 많은 현역 국가대표와 프로선수를 배출한 축구명문가입니다.

 더구나 통진고는 2013년 이 대회 준우승팀입니다.

이번에야말로 우승하겠다고  이를 악물고 있습니다.

오늘 절대 마음을 놓으면 안됩니다!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우승을 못해봤습니다. 종이호랑이 였습니다.


사랑하는  매탄고등학교 축구부 학생여러분!
더 이상의 자비는 없습니다.
사자가 토끼를 잡을때 최선을 다하는 것처럼

끝까지 뛰고 달려 최다 득점으로 우승컵을 가져오기바랍니다.


상대의 골문이 부서지도록 골을 퍼붓도록해라!

정신차려라!

박살내버려라!
후반전 휫슬이 올릴 때 모두 그라운드에 쓰러져라!

그리고 정상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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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전 직전 운동장에서 몸을 풀고 있는 매탄고 축구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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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프타임 때 작전지시를 하는 주승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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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들의 다리를 자세히 보면 상처 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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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시상식 후 운동장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기분 좋다~~~~~~~~~~~~~ㄹ

                                                                                                                                                                       빨간 잠바를 입은 사람이 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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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매탄고등학교 축구부

전국에는 178개 고등학교 축구팀이 있다.

축구는 인기종목이기 때문에 전국에서 우승한다는 것은 기적이다.

실력도 있어야하고 축구공이 둥글기 때문에 승부는 예측하기 어렵다.

따라서 우승하려면 운이 따라야한다.


경남 합천에서 전국 춘계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열렸다.

4강에 올라가 2박3일간 교감, 체육교사를 데리고 다녀왔다.


부전승 한번을 포함해서 7번을 싸웠는데 15골에 실점은 1점이었다.

정말 경이적인 기록이었고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싸웠다.


2개월 전 국가대표 출신 박대의 감독을 해임하고 지도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주승진 감독을 영입하였다. 주승진감독은 지난 2개월동안 선수들을 갈고 닦아

매탄고등학교를 강팀으로 만들어 놓았다. 주승진감독은 국가대표 출신도 아니다.

그런데도 전임지에서 팀을 1년에  전국대회 4번 우승하여 그랜드슬럼의 금자탑을 쌓은 감독이다.

나는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정말 감동적으로 경험하였다.

주승진감독은 선수들에게 욕하지 않았다. 목소리를 크게 높이지도 않았다.

작전을 지시할 때도 말이 많지 않다. 아주 간단하고 쉽게 설명한다.

그런대도 선수들이 모두 잘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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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직전에 선수들과  둥그렇게 서서 마지막 잔전 지시를 하는 주승진 감독이다.

그것도 아주 간단하게 1분 정도 지시하는 것이 전부다.

평소에 충분히 전달된 것이기 때문에 길게 말하지 않는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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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작전 지시가 끝나면 스크럼을 짜고 화이팅 구호를 외친 다음 전쟁에 나간다.

경기장에서 보면 축구는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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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타임 때 작전지시를 하는 주승진 감독이다. 매의 눈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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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이다.

우승기가 매탄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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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기를 받고 있는 잘 생긴 선수가 주장 박대원이다. 정면으로 얼굴이 보이는 선수다.

그는 이 대회 MVP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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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감독상 주승진 감독!

집에 20일 동안 들어가지 못했다고 했다.

부인이 딸을 데리고 결승전을 참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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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코치상 매탄고 김석우코치

그는 더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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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박대원 선수의 아버지와 함께

아버지는 한일여자전산고등학교 배구감독인데 한국 최고의 명문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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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기 앞에서 전세원선수와 함께 찍었다.

전세원선수는 삼괴중학교 출신이다.

전세원 선수의 모친은 과거 내가 가르쳤다. 내 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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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남해도, 순천 여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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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바다에서 하늘에서 빛이 내리는 줄기가 보여 얼른 사진기에 담았다.

사진으로 보아도 아름답다. 현장에서는 더 신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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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 습지공원의 화장실에 가족화장실이라는 것이 보여 재미있다는 생각에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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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안에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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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마을에 있는 실내 포토존에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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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랭이마을의 맨 끝 바다에 서서 찍었다.

비가 내리고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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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갈대습지에서 배를 타는데 승선표에 나이를 기재하는 난이 있었다.

동료들의 나이를 잊어 기억하기 위해 기념으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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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암에 있는 석등이다. 어디서 보았던가? 맞다! 국보12호 화엄사 석등을 모조한 것이다.

어떤 절에 가면 국적 불명의 이상한 중국계통의 어색한 석등을 보면 화가난다.

그런데 이 석등은 국보12호를 정확하게 모사하였다. 이런 물건을 보면 감사한 마음이 든다.

화엄사 석등은 통일신라 시대의 석등으로 동양 최대크기 이며 그 화려한 문양과 격식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내가 너무나 사모하는 물건이라 함께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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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남해도, 순천 여행

교육계에 부부동반 모임이 있는데 교장5명, 수석교사 1명이 모이는 모임이다.

부부가 1박2일 여해을 다여왔다. 모두 12명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KTX열차를 타고 순천까지 가서 버스로 이동하는 코레일 연계 관광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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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파견 광부와 간호원들이 귀국하여 살고 있는 이름하여 독일마을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

나라가 어려웠던 시절 2만명 정도의 인력이 독일에 가서 돈을 벌러 조국에 송금하였고

그것이 조국 근대화의 자본이 되기도 하였다.

박정희 대통령이 이들을 방문한 자리에서 눈물을 뿌렸다는 유명한 일화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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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독일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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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본 여수 전경이다.

해안도시라 그런지 건물의 밀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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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가 열렸던장소의 커피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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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역시 그 커피숍에서 박명옥수석의 부인이다.

총각시절 박명옥수석과 같은 하숙집에서 생활하였으니 교우기간이 얼마인가? 30년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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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교장, 최석진교장 부부

박성규교장님은 2월20일 정년퇴임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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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커피숍에서 박명옥수석부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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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기호, 허단교장부인, 임송순, 박명옥수석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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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


어떤 때는 덜 그린 그림이 매력적일 때도 있다.

장미를 그리다가 적당한 선에서 중단하였는데

그런대로 재미있다.

어쩐지 더 그리고 싶지 않아서 중단한 그림인데

거친 자욱이 더욱 강인하고 생동적인 느낌이 든다.


오랫동안 완성하지 못하고 덜 그린 매력에 그대로 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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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대길 건양다경

지인이 입춘 전날 글씨를 써서 주길래 대문에 붙였다.

입춘이 왔으니 이제 추위도 한풀 꺽일것이다.

새해에 좋은 일이 생겨주기를 희망하며 붙였다.


글쓴 사람은 추사체라고 했는데

내가 보아온 추사체하고는 조금 다른듯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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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설날 차례를 지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첫 차례다.

형제들이 모였다. 아직도 아버지는 살아계신듯하다.

생전에 주무시던 그 방에 차례상을 차렸다.

평소에 아버지가 잘 드시던 음식으로 차례상을 차렸다.

명절 차례는 단잔을 올리는 것으로 되어있으나 지방마다 차이가 있다고 해서

내가 편한 방식으로 하여 단잔이 아닌 잔을 올리고 싶은 자손은 누구든지 올리게 하였다.

술을 좋아하셨던 분이니 영혼이 있어 술을 드셨다면 아주 좋아하셨을 것이다.

제사 음식을 진열하는 방법과 차례를 지내는 순서도 그동안 보아온 것을 참고하되 내가 편한대로 정했다.

처음에 향을 피우고 강신의 행위로 잔을 술로 깨끗이 닦은 다음 제주인 내가 먼저 두번 절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한꺼번에 절하도록 하였다. 다음부터는 술을 올리고 싶은 사람은 모두 올리게 하였다.

잠시 문을 닫고 밖으로 나가서 아버지께서 음식을 드실 시간을 10분 정도 지난 다음  수저를 걷고 마지막 절을 하는 것으로  차례를 끝냈다.

아버지가 오셔서 음식을 드실리야 없지만 이런 차례 행사를 통해서

자식들이 아버지를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함께 모으고 느끼는 것이 차례의 현대적 의미가 아닌가 한다.

아버지 평안히 잠드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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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s written by father 32 years ago


아버지가 회갑되시던 해에 그러니까 32년 전에 쓰신 병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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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있는 8폭의 큰 병풍으로 맨 왼쪽에 보면 갑자년에 썼다고 되어있다. 명심보감을 쓰셨다.

약간 흘림체로 해서체보다 나는 이런 체를 더 좋아한다.

오늘 보아도 아버지의 필체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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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종형집에 보관하고 있는 역시 8폭짜리 병풍인데 높이가 약간 짧다.

왼쪽 폭에 제작연도가 있는데 흐려서 잘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갑자년이 회갑이셨는데 글씨의 형태로 보아 갑자년 이후에 쓰신 것으로 보인다.

부산에 전화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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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세미나

수원문인협회에서 수안보에 문학세미나를 다녀왔다.

날씨도 춥고해서 온천도 할겸 수안보로 정했다.

사실 마음에 여유가 없었는데 부회장이기 때문에 안갈수 없었다.


명망있는 시인들을 초청강사로 모셨다. 시집도 한권 받았다.

최동호시인, 천양희 시인 등 전국적인 브랜드를 가진 시인의 특강이 있었다.

수원문협의 발전과제에 대하여 활발한 토의가 있었다. 유익한 시간이었다.

다음날 경기일보에도 기사가 났다. 내 이름도 경기일보에 실렸다.


세미나가 끝나고 음성에 있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생가에 들렸다.

3칸짜리 아주 소박한 초가집이었다.

반기문 기념관도 만들어 놓고 있었는데 생가는 소박한 그대로 복원하여 보기에 좋았다.

소박하다고 하는 것은 크기가 그렇다는 뜻이며 실제 들어간 재목을 보니

초가집에 어울리지 않는 잘 다듬어진 큰 기둥이어서 사실은 어울리지 않았다.

무언가 제대로 복원을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튼튼하게 그리고 과하게 초가집을 복원해놓은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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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걱정 마셔요^-^

아버지! 우리집 대문은 기초가 얕아서 기온이 영하로 많이 내려가면

땅이 얼어 솟아오르기 때문에 문짝이 레일에 빡빡하게 밀리면서 여닫기 힘들게 되지요

하여 아버지께서 매년 겨울이 되면 문짝을 나사를 틀어 들어올리곤 하셨지요.


요즈음 영하 18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가 닥쳐와 대문짝을 밀어 열면 잘 안열리네요.

며칠 걱정을 하다가 오늘 아침 아버지께서 쓰시던 연장 중에서 해당되는 것을 골라가지고

역시 아버지께서 만들어 놓으신 발판에 올라서서 나사를 올려 조였습니다.

하면서 잘 될까하며 걱정했는데 문을 여닫아 보니 아주 부드럽게 열리는 거예요.


돌아가시기 전 어느날 겨울이 오면 나사를 돌려 문짝을 올리라 말씀하셨지요.

그 때는 바쁘다는 핑게로 건성으로 들었는데 아버지도 아마 제가 건성으로 듣는것을 아시고 걱정하셨을 거예요.

이게 잘 될까하며 불안한 마음으로 아버지가 쓰시던 연장으로 들어올리는데 세상에! 단번에 성공했어요.

오늘 겨울철 모드로 문짝을 바꿨어요. 아버지 이제 걱정하지 마셔요.

아버지가 안계셔도 제가 다 알아서 할게요.


그런데 오늘 아침 문짝 나사를 조여 올리면서 아버지 생각이 더욱 간절하네요.

아버지 보고싶어요.

글을 쓰면서도 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흘러요.

장례치를 때는 나오지 않던 눈물이 어쩌면 이렇게 하염없이 흐르나요.

아아! 아버지! 눈물이 철철흘러 몇번이나 닦아내고 있어요.

짧은 글을 쓰는데 책상에서 일어섰다 앉았다. 계속 품을 미네요.

아버지 편히 쉬셔요.

어머니는 제가 잘 모실게요.

아버지 조금만 더 기다리셔요. 어머니가 찾아가실 거예요.


아버지 살아계실때는 제가 2층에서 아침을 고구마와 사과로 때웠는데

이제는 아침 저녁을 어머니와 함께 먹어요.

어머니하고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려 퇴근 후 가던 헬스클럽은 끊었어요.


 그 대신 저녁밥 먹고 60분간 어머니 방에 들어가 실내 자전거를 타요.

실내자전거를 타면서 텔레비젼 뉴스도 보고 어머니와 대화를 나눠요.

어제 저녁은 실내자전거 타고 나서 아버님이 주무시던 자리에 누웠다가 잠이 들었어요.

피곤했던지 제가 코를 골며 잤다네요.

아버지 오늘은 이만 줄일게요. 아버지 이제 학교에 출근할 시간이예요. 

아! 그러고 보니 병원에서 아버지가 저에게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이 “아범 출근해”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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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만들어 주신 올라서는 발판을 가져다 놓고 대문 문짝 높이를 겨울철 모드로 조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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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겠죠? 아버지가 쓰시던 연장입니다. 몇가지 준비했는데 실제로는 2가지만 사용했어요

동트기 전이라 후랫쉬도 필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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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셨죠? 양쪽 문짝 높이를 뻰찌로 돌려서 조절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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