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집 본가에서 영화촬영을 했다. 독립영화 수준으로 진행하는 노인 중심의 영화였다. 시나리오는 신춘몽 작가가 썻고 연출도 신춘몽 감독이 했다. 오래된 낡은 집이어서 걱정했는데 감독은 영화 배경에 정확하게 맞는 집이라며 좋아하였다. 길지 않은 영화였지만 하루 종일 걸렸다. 중간에 공원에서 촬영도 했고 중국요리집에서도 했다.
나는 행인으로 잠깐 출연했는데 연극과는 다르게 영화는 틀려도 다시 찍으면 되는 편리한 면이 있었다. 또 한꺼번에 찍는 것도 아니고 짤게 찍어서 편집하면 되는 것이어서 좋았다. 편집이 완성된 것을 빨리 보고싶다. 역시 감사한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