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음력 10월 16일, 아내의 생일이었다. 수원시 축제인 수원화성 문화제 행사로 홍재백일장이 열리고 그 시상식에 경기수필가협회장으로 초대받아 내빈으로 참석하였다. 끝나고 회식이 있었는데 참석하지 않고 집으로 왔다. 식구들과 생일 외식을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조금 좋은 집으로 가려했는데 당사자인 아내가 콩요리 전문점으로 가자고 해서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콩요리가 몸에도 좋고, 내일 아들의 예약된 초청에서 제대로 된 요리를 먹을 것이라는 생각도 있고 해서, 그냥 콩요리 집으로 갔다. 여러가지 반찬과 콩요리가 나왔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다. 청국장도 곁들여 먹었는데 내가 보기에 이 집은 세계에서 청국장을 제일 맛있게 하는 집이다. 청국장이 짜지않은 집은 여기 뿐이다. 마음 놓고 퍼먹어도 짜지 않아서 좋다^^
아주 좋은 저녁 식사를 했다. 나를 낳아준 치매에 걸린 내 어머니를 제일 가까이에서, 제일 잘 모시는 감사한 사람이다. 당연히 꼭 그런 이유 때문만은 아니다. 인간 관계에 있어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조용하며,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모든 것을 떠나서 그녀 자체를 사랑하고 존경한다. 그리고 그녀의 생일을 축하 한다** 장모님에게 임송순을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문자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