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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왔는가
왜 왔는가 맹기호 소크라테스도 죽었다 유한함보다 더 큰 벽은 없다 살아온 날은 고통이었다 드물게 기쁜 날 그동안의 고통이 두 배였다 기쁨의 뒷벽엔 언제나 슬픔이 똬리를 틀고 있어 좋은 날도 눈물을 뿌렸다 슬픔은 시인의 양식이었고 고독 속에서 울며 먹었다 … 계속 읽기
마음
마음 맹기호 마음은 어디서 오는 걸까 알에서 빠져나오려는 새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 날카로운 면도칼의 날을 넘어서기는 어렵나니 구원으로 가는 길 역시 어렵다 노력이 필요하다면 마음이 나오는 구멍에 들어가서 마음을 바꾸면 될 것이다. 아타락시아 아파테이아 니르바나 무엇이 … 계속 읽기
유년의 방
유년(幼年)의 방 맹기호 우리 동네에 신발 신은 아이는 없었다 굳은 살로 오르면 마루가 소리 내어 울었다 해 짧은 겨울날 아침 먹고 종일 저녁을 기다렸다 하릴 없이 산에 올라 칙뿌리를 캐고 … 계속 읽기
우남
통일교육원에서 3일간 연수를 받는 동안 본관 벽에 역대 대통령 사진이 걸려있는 것을 보았다. 정말 오랜만에 이승만대통령의 사진을 보았다. 그의 사인도 보았다. 늦을 만자를 한자 쓰는 것이었다. 우남 이승만!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중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제일 존경하는 분이다. 그 분의 … 계속 읽기
통일교육원 연수
3일간 통일교육원에서 연수를 받았다. 교장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에 전국에서 45명의 교장이 참석하였다. 통일교육원 건물도 아름다웠고 조경도 멋졌다. 정원에 봄이 마음껏 이르렀다. 4월, 봄날의 유혹이 장난 아니었다. 이를 뿌리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세상천지가 모두 봄이다~~~~~~~~~~~~~~~야호!!
최근에 읽은 책들
겨울방학 때 창작과비평사에서 나온 시집 20권을 읽었다. 모두 우니라나에서 내노라하는 시인들의 책이다. 그런데 읽을 때마다 별로 좋은 느낌이 없는 것이다. 수도 없이 많이 들어왔던 박목월, 박두진 등의 책이었는데 크게 감흥을 느끼지 못하였다. 그런데 최근에 경기문학상, 수원문학상을 받은 책을 읽었다. … 계속 읽기
중부일보^-^
중부일보에 칼럼을 쓰시는 소설가 양승본선생님께서 우리 상촌중학교 방문기를 신문에 내셨다. 칭찬 일색이어서 부끄럽기는 하지만 좋은 말을 들으니 기분좋다. 더욱 열심히 하고 나태해지지 않도록 힘쓸 일이다.
진로아카데미
오늘 학교에서 4개 중학교 학부모진로아카데미가 열렸다. 4일간 열리는데 연수과정에 인문학연수가 1시간 있어야한다고해서 내가 인문학 특강을 하였다. 예술과 음악이라는 주제로 특상을 했다. 시, 회화, 건축 등의 모든 예술의 기저에는 음악이 있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하였다. 강의 말미에 나의 시 2작품을 낭송하였는데 학부모들이 … 계속 읽기
딱지!
앞으로 신호위반을 절대로 안하겠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게로 신호위반을 아주 드물게 하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지식인의 태도가 아니다. 하여 앞으로는 신호위반을 절대로 안하기로 결심하였다. 빨간 신호등에 진입하였기 때문에 범칙금을 내라는 우편물이 왔다. 부끄럽고 부끄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