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호호호~ 정말 힘드네요,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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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석영이가 월요일 군에 입대한다.

나라를 지키러 떠나는 아들의 무운장구를 기원하는 장도식을 하자고 아버님이 제의하셨다.

하여 오늘 저녁 가족 외식을 하게 되었다.

 

me: 아버님 오늘 저녁 가족 외식을 하게 되었는데 메뉴를 어떤 것으로 할까요?

아버지: 화성갈비집으로로 가지! 그집이 양도 많이 주고 무엇보다 게무침이 맛있어

me: : 석영아 화성갈비가 어떠냐?

석영: 그저께 고모가 와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화성갈비집에 가서 소갈비를 먹었습니다. 그 집은 간지가 얼마되지 않아 가고 싶지 않아요.

me: 부엌으로 가서 어머니를 만난다. 대화: 어머니 석영이가 화성갈비는 간지가 얼마되지 않았다고 싫다고 합니다. 석영이가 주인공인데 다른데 가지요.

어머니: 아범이 가본 좋은 고기집이 없나? 아범은 많이 다녀보았을거 아닌가?

me: 어머니 저는 요즈음 고기를 너무 자주 먹어 고기집은 가고 싶지 않습니다. 양식집은 어떠세요?

어머니: 지난번에 갔던 칼로 쓰는 정통양식집만 아니면 좋아. 정통양식집은 먹을게 없어

me: Vips는 어떠세요? 정통양식이라기 보다는 퓨전인데 샐러드코스가 좋습니다.

어머니: 아버지한테 여쭈어보아야지

me: 안방으로 간다. 아버지 Vips는 어떠세요? 작년에 한번 가보셨던 샐러드바가 있는 양식집입니다. 석영이가 화성갈비는 그저께 갔다고 싫다고 합니다.

아버지: 민물매운탕은 어떤가? 메기매운탕이 맛있는데…..

me: 아이들이 젓가락도 대지 않을 것입니다. 피래미 매운탕도 먹을지말진데……그냥 Vips로 하시지요?

아버지: 좋을 대로 해라. 아이들이 좋다면 따라가마

me: 큰아들 아산이 방으로 간다. 아산아 Vips가 어떠냐?

아산이: Vips보다는 정통 양식집이 더 좋지않아요?

me: 할아버지 할머니가 양식집도 마지못해 허락하셨는데 지난번에 갔던 정통양식집만 빼고 가라고 하신다.

아산이: 저는 정통양식집에 좋은데…….네 그럼 Vips로 가지요.

me: 2층 석영이 방에 들어간다. 석영야 Vips가 어떠냐?

석영이: 저는 한정식에 가고 싶은데요.

me: 다시 아래층으로 급히 내려와 어머니에게 전한다. 어머니 석영이가 난데 없이 한정식 집으로 가면 좋다고 하는데요.

어머니: 아버지가 또 이제 와서 장어 먹으러 가자고 하신다.

me: 어머니 서둔동 장어집은 도떼기 시장 같아서 안갑니다. 장어집 가려면 영통의 청명산민물장어집으로 가시지요. 거기가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좋습니다.

어머니: 거기는 너무 멀어서 아버지가 싫어하실걸…..

me: 2층으로 올라온다. 석영아 할아버지가 장어먹자고 하시는데?

석영이: 아빠! 저 어제 저녁에 친구들하고 장어먹었어요.

me: 그래! 그럼 한정식집으로 해야겠구나 네가 주인공이니…..

me: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간다. 안방에 가니 아버지 어머니가 모두 앉아계신다. 아버지! 석영이가 어제 저녁에 장어먹었답니다. 한정식으로 하자고 하네요.

아버지: 그럼 한정식으로 해라 나는 괜찮다.

me: 그럼 한정식집으로 결정에 했습니다. 7시에 예약하겠습니다. 2층으로 올라오면서 아내에게  한마디 한다. 나이 60에 이게 무슨 꼴입니까?

아내: 방안에서 다 들었습니다. 호호호호호~ 정말 힘드네요,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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