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갓집에 들어가기 전에 1km전방에서 식당에 들어가 점심을 먹었다.
외숙모가 돌아가시고 없는 집에 밥을 차려내라고 하기가 불편하여
식당에서 국밥을 시켜 먹는데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국밥 두그릇을 놓고가면서
“누나하고 동생분이신가? 둘이 얼굴이 닮았네” 하는게아닌가!
세상에 79살 먹은 어머니하고 내가 남매지간이라고?
내가 그렇게 늙었나?
이게 무슨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야!
어머니와 나는 할말을 잃었다.
수습은 내가 했다.
“어머니가 얼굴이 희고 젊으셔서 누님처럼 보이는 모양입니다!”
< 작년 여름에 경기도청 마당에 가서 찍은 가족사진이다. 나는 뚱보처럼 살이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