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th birthday


집사람의 59회(한국나이로)생일을 맞아 새로 개장한 롯데백화점에 저녁먹으러 나들이를 하였다.

일요일 저녁이라 백화점은 사람으로 넘쳐났다. 저녁메뉴로 고른 것은 일본식 튀김요리였다.

잘 먹었다. 추운날씨다. 아들과 며느리에게 줄 속옷을 샀다. 기모내복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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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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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주인이 올텐데 무어라 말을해야할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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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도 싫다.

그가 남긴 마지막 발자욱이다.

이상하게 그날은 내말을 듣지 않았다.

그리고는 연기처럼 사라졌다.

주말에 주인이 올텐데 무어라 변명을 할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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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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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도서관에서 작은아씨들을 빌렸다.  소녀들만 보는 책이라는 생각으로 읽지 않았었다.

읽어보니 왜 이 책이 수세기 동안 읽히는지 알겠다. 아주 재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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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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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샀다. 집에서 학교까지 자전거를 타고 다닐 생각으로 샀는데 자전거가 도착하자마자 눈이 내리고 기온이 급강하 하였다.

자전거를 타고 다닐 엄두를 내지도 못할 엄청나게 추운 날씨다.  이건 완전히 충동구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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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듦에 직면한 동양의 사유와 풍속

휘트니스 클럽에서 샤워를 하고 나면 밖에서 아내를 기다려야한다.

여자들은 씻는 시간이 길다. 밖에서 기다리면서 매일 책을 본다. 많이 읽지는 못하지만

하여튼 쪽시간을 이용하고 어제 전철타고 서울오가면서 읽은 덕에 한권을 끝냈다. 350쪽의 장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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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518년 동안 모두 27명의 왕이 즉위했다. 왕들의 평균 수명은 47.07세로 짧다.

회갑을 넘긴 임금은 태조74세, 정종63세, 광해67세, 영조83세, 고종68세 등 5명 뿐이다.

영조는 숙빈 최씨 소생으로 태어났다. 31세의 나이로 즉위하여 52년 동안 최장수 재위하였고 83세라는 천수를 누렸다.

영조 역시 큰 질병없이 대체로 건강한 삶을 살았으나 숨을 거두기 이틀 전부터 기침과 담으로 고생하다가 폐렴으로 생을 마감했다.

조선시대 일반 평민의 평균수명을 자료가 없다. 하지만 고령신씨 족보를 통해서 얻은 자료를 활용해보면 성인 남성의 평균수명이 54.25세였고

경북유학인물지에 실린 18900명의 유학자 평균 수명은 64.7세다. 

평민은 왕보다 7살 더 살았고 유학자들은 17살 더 오래살았다.


세종은 밥상에 고기가 오르지 않으면 식사를 하지 못할 정도로 육식애호가였다. 그리고 하루 일과의 대부분을

업무와 공부에 매달렸다. 자연히 몸이 비대해졌다. 실제로 세종은 30세부터 소갈이 심해 하루에 물을 한동이나 마실 정도로 당뇨가 극심했으며

합병증으로 시력장애를 겪기도 했다. 결국 54세로 생을 마감하였다.


왕 중에 장수를 누린 영조의 일상생활은 어떠했을까?

영조는 어린시절 사가에서 지냈던 까닭에 왕이 된 후에도 소박한 생활을 즐겼다.

영조는 방석을 깔지 않고 바닦에 앉는 것을 좋아했다. 몸이 편하면 게울러지고 움직이기 싫어하기 때문이었다. 영조실록에 그런 내용이 나온다.

목면으로 된 침의를 입고 소자모를 썼으며 명주로 만든 이불 하나가 전부였다. 병장도 진설하지 않았다.

 여러 신하가 임금의 검소함을 찬탄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영조의 검소함은 밥상에 까지 이어졌다. 고량진미의 수라상 대신 밥과 김치, 약간의 장류만 차려졌다.

소식을 했으며 금주령을 내려 술도 마시지 않았다. 보리밥을 좋아했고 나물과 함께 비벼먹기도 하였고 여름이면 물에 말아먹기도 하였다.

잡곡과 채식을 즐기고 소식하고 금주하여 체질적으로 약골이었던 영조의 장수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고기를 먹기 보다 거친음식이 건강과 장수에 도움이 된다. ^-^


이 책의 곳곳에서 강조하는 것은

장수의 비결은 근육과 운동에 있는 것이 아니고 마음에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몸이 인체의 주인이 아니고 마음이 인체의 주인이라는 것이다.

조선시대 청백리(219명)의 평균수명이 68세다. 욕심을 내려놓고 검소함으로 일관된 삶을 보낸것이 건강과 장수의 비결이다.


고려시대 묘지명을 분석한 김용선 교수에 따르면 고려왕의 평균수명은 42.3세에 불과한 반면 승려는 70.2세로 길었다.

이것 역시 일상의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운 승려들의 삶과 깊은 관련성을 지닌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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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 남았다

어른의 경우  사랑니까지 다 포함해서 영구치는 32개다.
어린 아이의 경우 유치는 20개다. 어린이는 작은 어금니(소구치)가 없다.
첫 영구치는 6살때 난다고 해서 6세구치라고 한다. 그래서 6월 9일이 치아의 날이다.
그리고 32개인 이유는 진화와 퇴화에 그 이유가 있다. 
옛날 우리 조상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든가 오랑우탄, 침팬치 등의 경우 치아의 수가(어금니수가) 더 많다.
하지만 진화가 되고 인간이 말을 할 수 있게 되면서 하악골(턱)이 뒤로 들어가며 치아가 날수 있는 공간이 작아져서 지금까지 32개로 왔다.
하지만 사랑니가 지금 퇴화중에 있어서 먼 훗날 수천만년이 흐른 후에는 인간의 치아는 사랑니를 빼고 28개 정도가 될 것 같다.
실제로 사랑니가 결손된 사람이 많이 있다.10명 중에 1명 정도 꼴로 치아가 32개가 아닌 30개인 사람, 28개인 사람이 있다.

음식이 부드러워지고 말을 하게 되면서 사람 치아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치아수가 적다면 (사랑니가 없어) 진화된 사람인가?


아버지는 한달이 지나면 92세가 된다. 선천적으로 강한 치아의 소유자다.

어려웠던 시절을 겪으셨으니 칫솔질을 처음 하신 것은 내 짐작에 20은 넘은 나이였을 것이다.

그런데도 손실된 치아가 없다. 젊은 시절의 음식문화는 당분이 적었을 것이니 그점도 치아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하여튼 아버지는 지난 달 까지 32개의 치아를 갖고 계셨다. 지금은 28개지만 그것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사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평균 자기 치아는 12개라는 통계가 있다.


평소에 치아관리가 워낙 철저하시다. 식사를 마치면 1분내로 양치질을 하신다.

사실 밤먹고 바로 양치질을 하기가 여간 귀찮은것이 아닌데 아버지는 수십년을 한결 같이 식사가 끝나면 즉시 양치질을 하신다.

선천적으로 강한 치아를 갖고 태어나셨는데 관리까지 철저하니 치아가 좋으실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그렇게 튼튼하던 치아가 지난 한달 동안 4개가 부러졌다. 아무 이유없이 그냥 툭!하고 한달사이에 4개가 연달아 부러진 것이다.

다행이 어금니는 손상되지 않고 앞니만 4개 부러지셨다. 치과에 갔다. 한개는 뿌리를 뽑고 한개는 1/3정도 남아있어서 살려서 거는데 사용했다.

2개의 치아를 해넣는데 2개의 옆 치아에 걸어서 넣으니 4개의 치아가 관계되어 결국 4개 치아의 비용이 들어갔다.

왼쪽 편도 2개가 부러졌는데 왼편은 걸곳이 마땅 찮고 굳이 걸려면 보철한 치아를 해체해야 하는데 그러면 일이 커진다고 의사는 일이 커지니 그냥 살으란다.

임플란트를 해달라고 요청했더니 의사가 연세가 너무 많으셔서 4개월의 치료과정을 견디기 힘드시다한다.

옆에서 간호원도 거든다. “임플란트는 치료과정에서 입을 크게 오래 벌려야하는데 할아버지가 너무 힘드셔서 안돼요.” 이게 또 무슨 헛소린가? 하여튼 아버지도 임플란트를 거절하셨다.

그리고 왼편 치아는 4번, 5번 이가 부러졌는데 4번이는 씹는데 아무 기능도 안하는 치아라 교정하는 사람들은 4번을 강제로 뽑고 그 여백으로 나머지를 밀어넣는단다.

아버지도 왼쪽은 씹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고 하셔서 그냥 두기로 했다. 그동안 치과에 6번 다녔는데 시차를 두고 다녔으니 40일 정도 걸렸다. 드디어 오늘 끝났다.

아버지는 아주 만족해하셨다. 현관에 들어오면서 “그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라고 위로해드렸다. 사실 치료받는데 고생이 많으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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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92세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내 치아를 28개나 갖고 있다, 의사에게 양해를 구하고 치료 중에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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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때 3518명의 전투병을 보내준 나라!

 

경기도의 지방신문 중에서 메이져급 신문은 경기일보, 경인일보, 중부일보 등일 것이다.

그 밖의 다른 매체에서 내 글을 보면 크게 화를 내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그렇다.

오늘 경인일보에 우리학교 기사가 실렸다. 감사한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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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아들이 귀국하여 모든 일정을 아들 위주로 짰었다.

이제 아들은 갔다. 아들이 무사히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아들은 긴 여정에 피곤하였을 것이다. 고마웠다.

어제 아버지를 모시고 치과에 다녀왔고 저녁먹고 그냥 잤다.

긴장했었나? 피곤하였다.

아침 일찍 등교하여 교정을 보니 아름답다. 갤럭시3로 사진을 찍었다.

오늘은 집에가서 저녁먹고 그리고 휘트니스클럽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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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on left.

아들은 떠났다.

할아버지는 손자를 보내면서 우셨다.

아마도 손자를 마지막으로 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신 것이다.

나도 아쉬웠다. 그렇지만 아들은 가야한다. 아들은 바람을 가르며 출국장을 빠져나갔다.

왕복의 먼길에 수고많았다. 고생도 많았다. 고맙구나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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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바람처럼 출국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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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 날 동에 와인바에서 이태리 요리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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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차를 갖고 가지 않고 수원에서 출발하는 리무진버스를 탔다. 아주 편하고 안락하였다.

올 때도 리무진버스를 타고 왔는데 너무 편하여 잠까지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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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하기 직전 아들은 모친과 기념 촬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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