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어버이날? 무슨 이런 말이 있나? 나는 이 말을 들을 때마다 낯이 간지럽다. 원래는 어머니날이었다.  좀스런 남정네들이 아버지날은 왜 없냐고 볼멘소리를 하니 기념일을 자꾸 만들면 국가적으로 그 날을 기리려 여러가지 많은 부수적인 일이 일어나고 번잡하니 경제발전과 내핍을 궁극의 목표로 삼던 지난 날  두 가지 개념을 합하여 어버이날로 바꾸어 정한 것이다.

 

이스라엘 속담에 신은 여러곳에 갈 수 없는 바쁜 몸이라 어머니를 만들었다는 말이 있다. 얼마나 감동적인가! 나는 사실 나를 포함한 수컷들을 신뢰하지 않는다. 수컷은 목소리만 크고 힘자랑만 했지 여성에 비하여 약간 하등한 동물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어버이날 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오글거린다. 수컷들을 위한 기념일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문재인보다 더 좀스럽다. 수컷들은 이제라도 더 대범하게 여성들에게 양보하고 여성들을 받들고 살아야한다. 이제라도 어머니날로 돌리는 것이 맞다.

석영이 내외가 돈을 이상하게 접어서 선물하였다. 550,000짜리가 열개면 이게 얼마냐??? 그나 저나 아내는 오늘 친정어머님을 뵈러 갔는데 나는 치매 어머니 돌본다는 핑게로 장모님께 인사도 드리지 못했다. ㅠㅠ~장모님! 딸들과 호캉스 즐기셔요! 정말 송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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