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옷

작은 며느리가 잠옷을 선물하였다. 입어 보니 천사의 옷이 이처럼 가벼울까! 비단처럼 부드럽고  가볍다. 몸을 전혀 구속하지 않는다. 옷이 내몸에 가볍게 휘돈다는 느낌이 들고 아무것도  입지않은 것같은 착각을 느끼게 한다. 비단은 아닌데 비난보다 더 부드럽고 가볍다.

어찌 이런 훌륭한 생각을 했을까? 아마도 자기들이 입고 편하니 사서 보낸것 같다. 고마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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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사람들

수필가 임성자 선생님,  동화작가 이며 수필가인 윤수천 선생님이 내 전시장을 방문하셨다. 두분은 모두 경기수필가 협회 회장을 역임하신 분으로 경기 문단의 원로이다. 두분 모두 나를 응원해주시는 분이다. 금년부터 내가 경기수필가협회장을 맡게 되었는데 회장 선거 때 적극적으로 밀어주셨다.

특히 윤수천 선생님은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동화작가이다. 내가 아는 글쟁이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글을 써서 밥을 먹는 분이시다.  윤수천 선생님은 수원 문학의 자존심이다. 100여권의 책을 내셨고 교과서에도 글이 실렸다.  매탄고등학교 학생 문학반에 초청강의도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와주셨다. 감사한 일이다. 인세를 받아서 충분히 생활을 해나가시는 분으로 여러 문학 단체에 기부금도 내신다. 바쁘신 중에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하였다. 고맙습니다. ^^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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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우리 삼남매는 모두 잔디 깎는 기계를 갖고 있다.  작지만 정원이 있는 집에서 산다. 남동생은 보은 속리산 주변에 오래 전부터 별장을 갖고 있고, 여동생은 5년 전 용인에 전원주택을 샀다.

우리집에도 작은 마당이 있다. 아버님 생전에 채소를 가꾸며 수십년 아버지의 건강을 유지시켜준 고마운 마당이다. 아버지 돌아가신 다음 농사 재주가 없는 나는 잔디로 채마밭을 덮었다.  햇볕이 잘 쪼이는 곳은 잔디가 웃자라고 응달은 잔디가  잘 자라지 않기 때문에 잔디밭이 예쁘지 않다. 오늘 금년 들어 처음 뜰에 잔디를 깎았다. 그 상태가 제일 예쁘다. 잔디 자체의 입장에서 보면 팔다리가 잘려나가는 아픔이겠지만 인간의 욕구에서 보면 단정한 잔디가 보기에 좋다. 매우 더웠다. 땀을 비오듯 흘리며 작업을 마루리했다. ^-^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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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교육전문직(장학사, 연구사)을 대비한 학원이 수원에 생겼다. 과거 서울 노량진에 그런 학원이 있고 사실 나도 여름 방학에 노량진까지 다니면서 학원에서 공부한 적이 있다. 300명 정도의 수강생이 있었고 마이크를 들고 강사가 강의하는데 거의 강의 기계였고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결국 집에서 책을 가지고 혼자 공부했고 한 번의 낙방 끝에 장학사 시험에 합격하였다.

전문직을 마치고 교장으로 근무하던 때에 내가 경기도 교육전문직(장학사,연구사) 출제 위원장을 지낸 적이 있다. 호텔에서 보름 정도 휴대폰도 빼앗긴체 출제한 적이 있다.

작년에  학원에서 출강해달라는 제의가 와서 강의를 했고 올해도 제의가 왔었다. 사실 지난 해 강의하느라 공부한 것이 머리에 있어서 특별히 공부하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었지만 정년 퇴직 후 내 생활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 정중히 거절하였다. 그런데 장학사 시험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논술과 기획 발표에 대한 컨설팅 지도를 해달라는 것은 거절할 수 없었다. 현직 교사들이라 학교에서 수업하고 저녁먹고 저녁 7시부터 시작하면 밤 11:30분에 끝나고 집에 오면 12시가 넘었다.

책임감을 갖고 쓴소리를 해가며 가르쳤다. 지적하면 대부분 고맙다고 말하는데 개중에는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는 교사도 있었다. 1차 합격에 2배수를 뽑아놓기 때문에 여기서 반은 낙방 한다. 1차 합격자라 자존감이 있어서 그런가? 내가 보기에는 문제가 있어서 지적하고 고쳐준 것인데…역시 충고는 어렵다.

6월 12일(토)에 경기도 교육전문직 시험이 있었고 여기 사관학교를 다닌 사람은 1차 합격자의 70% 정도는 합격할 것이다. 선생님들의 합격을 기원한다. 특히 논술작성과 기획력이 좋은데 발표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안타깝따. 어떤 여선생님이 있는데 논술 작성 능력이 탁월하다. 그런데 발표가 너무 공격적이다. 진짜 잘하는 사람은 자기 주장을 논리적으로 강력하게 자신감 넘치게 설명하면서도 절대 공격적이라는 인상을 주지않고 예의 있는 지식인이라는 느낌을 주는 선생님이다. 그런 선생님이 있다. 9시 뉴스 메인 앵커같은 선생님이 있는데 아마 합격할 것이다. 그 선생님에게 당신을 합격시키면 경기교육에 큰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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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3년 전인가? 수영을 열심히 하고 나서 온탕에 들어가 몸을 덥히고  일어나 걸어 나오는데 갑자기 다리가 흔들거리면서 어지러웠다. 그리고는 정신을 잃었다.  겁이 나서 아주대학교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젊은 교수였다.  그 분의 말인즉 평소 커피를 많이 마셨고 이뇨작용으로 몸 속의 수분이 빠져나가고 있는데 물은 마시지 않으니 졸도하였다는 것이다. 커피를 끊거나 줄이고 특히 믹스커피를 마시지 말고 아메리카노 커피로 바꾸라고 했다.  하루 머그컵 8잔 분량의 물을 마시라고 했다.

이것 저것 검사했는데 고혈압으로 진단되어 그 후로 협압약을 먹고 있다. 커피는 여전히 끊지 못하고 있다. 담배도 끊었는데 믹스커피를 끊지 못하는 나 자신이 부끄럽다. 언젠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자판기 커피를 찾으니 휴게소 맨 끝자리에 흡연석이 있고 그 옆에 자판기 커피가 있었다. 커피를 빼면서 패배자라는 느낌이 들었다.

의사는 지난 달 처방에서 새롭게 계단 운동을 하라고 했다. 하루 10층의 계단을 올라가고 내려올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라고 했다. 해보니 도대체 시부정찬타. 성에 차지 않는다. 하여 10층 계단을 쉬지 않고 3회 오르고 내려올 때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계단으로 내려온다. 천천히 내려오기 때문에 약 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하고 나면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힌다. 어떤 날은 무릎이 아픈 날도 있는데 이틀 정도 쉬면  낫는다.  그리고는 또 다시 계단 오르기를 한다. 나는 계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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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기

내 아들 석영이가 이렇게 자상한 아빠가 될 줄 몰랐다. 약국에서 퇴근 후 피곤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쌍둥이 딸 돌보기에 정성을 다한다.  똥오줌 싼 기저귀 갈기는 기본이고 목욕도 도맡아 시킨다.  사진에서는 이제 처음 엎치기에 성공하여 고개를 들고있는 아기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5개월되어 말하기는 옹아리 수준에 불과한 아기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이 무에 효과가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요즈음 신세대들의 육아는 우리와는 수준이 다르다. 사실은 훨씬 앞서서 아기들이 누워서 거의 생리적인 반응 이외에 아무 동작도 못할 때부터 동화책을 읽어주었다. 당연히 알아듣지 못하지만 열심히 읽어주는 아빠의 정성이 지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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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코로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우한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한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회사 백신을 맞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사실 미국 정부가 허가도 내주지 않은 제품인데 없이사는 사람이 이것저것 가릴 처지가 못되어 맞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접종율은 세계 111위라는 보도가 있다. 도대체 문재인은 무엇하고 있는가! 지도자를 잘못 만나면 이런 꼴을 당하게 된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마스크를 벗도 다닌다는데 우리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경제는 파탄나고 있다. 내년 3월이 대선이라니 10개월 남았다. 그 때까지만 잘 참아보자!

첫 날은 별 이상 없었다. 둘째 날부터 열이 37.5도까지 오르고 몸이 쑤시기 시작했다. 중증 정도의 몸살기로 고생을 하다가 타이레놀을 먹으니 상쾌해지고 몸살기가 싹 없어졌다. 평생 처음 먹어본 타이레놀!  효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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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근육 훈련

운동량이 적은 어머니의 소근육 훈련을 위해 생활 속에서 근육 훈련을 시킨다. 어머니는 이런 일을 시켜드리면 아주 좋아하신다. 당신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생각에 아주 강한 의욕을 보이신다. 일상 생활에서 행해지는 특히 살림을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활동은 먼저하려고 하신다. 단 옆에 꼭 나 또는 집사람이 있어야한다. 어떤 사고를 칠지 모르기 때문이다. 오늘 내가 팥쥐 어머니가 되어 어머니에게  완두콩 까기 과제를 드렸다. 어머니는 아주 훌률하게 과제를 수행하셨다.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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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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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약국하는 제자 오연숙 선생이 스승의 날이라고 우리 식구를 초청하였다. 연무동 화홍문갈비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치매에 걸린 내 어머니까지 함께 초청해주어 더욱 감사하였다. 어머니는 요즈음 들어 식사를 아주 적게 하시는데 오늘은 소갈비를 많이 드셨다. 너무 과하게 드셔서 내가 자제시킬 정도였다.  약국하면서   평생을 열심히 세상을 사는  오선생 부부가 보기에 좋다^^ 비싼 화환까지 준비했다. 정말 고마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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