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토론

 


오늘 우리학교 독서토론 대회에서 채택한 3권의 책 중에서 한권을 읽었다.


로버트 뉴턴 팩이라고 하는 미국 사람이 쓴 책으로 자신의 어린 시절과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하며


쓴 자전적 성장소설이다. 교내 학생 토론대회에서 쓸 책이면 당연히 교장이 읽어야할것 같아서


어제 빌려서 읽었다. 191쪽 짜리,  책 중에서 의미있는 부분을 타자로 쳐서 올린다.


 



우리는 부자가 아니에요. 아빠!


아니야 우리는 부자야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가족이 있고 농사지을 땅이 있어


그리고 언젠가는 이 땅이 완전히 우리 것으로 될 거야 여기 이렇게 크랭크를 돌려줄 솔로몬도 있고 매일 뜨거운 우유를 만들어 주는 데이지도 있고 우리에게는 대지도 적셔주고 우리 몸에 묻은 더러운 것도 씻어 내는 비도 있고 우리 눈을 눈물로 젖게 할 만큼 아름답게 펼쳐지는 황혼도 있어 바람이 만들어 내는 구슬픈 음악도 있어 가끔 흥겨운 음악을 만들어 내서 나로 하여금 절로 어깨를 들썩거리게도 하지 바이올린 소리처럼 말이야


 


나도 여름이 되면 개구리를 잡아서 뒷다리를 구어 먹은 적이 많았기 때문에 잘 알고 있었다. 개구리 고기는 닭고기 맛과 비슷했다. 뒷다리를 잘라서 구어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뒷다리 두 개밖에 못 먹는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러나 나머지 부분은 좋은 닭 모이가 된다.


용기를 잃으면 안 돼 로버트 엄마와 이모를 도와야해 다가오는 봄부터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야 어른이라구 13살짜리 어른, 이 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네가 책임지고 처리해야 해 로버트 너 외에는 책임질 사람이 없어 너 혼자 책임져야 해


 


아빠의 커다란 손이 얼굴을 쓰다듬는 게 느껴졌다. 그 손은 돼지를 죽인 손이 아니라 엄마손처럼 정겨운 손이었다. 아빠 손에서 돼지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조금 전에 핑키를 죽인 손이었다. 아빠는 내키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핑키를 죽였다. 아빠는 굳이 나에게 미안하다고 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고 계셨다. 얼굴을 쓰다듬으며 눈물을 닦아 주는 아빠의 손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돼지 피가 잔뜩 묻은 울퉁불퉁한 손이 가볍게 내 뺨을 쓰다듬었다. 나는 참지 못하고 아빠의 손을 잡아 입맞춤을 했다. 아빠가 허리를 곱게 펴고 똑바로 섰다. 커다란 키 저 편에서 겨울의 재빛 하늘이 보였다. 아빠가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리면서 소매로 두 눈을 훔쳤다. 나는 그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빠가 우는 모습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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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기초과학과 인문적 교양^-^

 



 





 


 


사랑하는 영덕중학교 영재학급 학생여러분!


그리고 참석해주신 학부모 여러분!


우선 영재학급에 합격한 것을 축하드리고 그리고 오늘 영재학급 개강식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 우리학교가 지역공동 영재학급이어서 이 자리에는 몇 명의 다른 학교 학생과 학부모님도 참석하셨는데 역시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앞으로 1년 동안 수고하여 주실 선생님들입니다.


 


발명교육을 맡아주실 임성숙 수석선생님,


영덕중학교 과학교육의 사령탑인 이정연 과학부장님,


영재교육업무를 맡으신 과학과 한영선생님,


과학과 김승희선생님,


과학과 이윤진선생님,


수학과 이금이선생님,


수학과 김태홍선생님입니다.


 


사랑하는 영재학급 학생여러분!


오늘은 교장선생님이 조금 진부한 이야기가 될지 모르지만 기초과학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기초과학이란 순수 과학인 자연 과학을 이르는 말입니다. 이에는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과학에는 또 응용과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의학(醫學), 농학(農學), 기계공학(工學), 전자공학 등(等)과 같이 실제(實際)로 인간(人間) 생활(生活)에 응용(應用)함을 주목적(主目的)으로 하는 과학(科學)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2009년부터 5년간 강의를 하게 된 2006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조지 스무트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물리학과 교수가 한국에서의 첫 강의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회가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면 결국 휴대전화 등 산업적으로 유용한 응용과학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인재들이 나올 수 없습니다. 기초과학이 안 돼 있는데 그 다음 단계인 응용과학, 나아가 산업이 어떻게 발전하겠습니까?” “기술은 2년 주기로 바뀌는데 현재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인재만 뽑는다면 기업은 곧 한계에 부닥치게 될 겁니다. 한국 기업이 혁신하려면 창조적인 생각을 하는 기초 과학자가 필요합니다.”


“미국에선 기초과학을 전공해도 99% 이상이 고용됩니다. 이과계열에서 수학을 전공한 사람들은 아주 유망합니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유수 회사들은 응용과학자 뿐 아니라 기초과학 전공자도 많이 뽑습니다. 기초과학 전공자의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인정하는 겁니다. ”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조지 스무트 교수의 한국에 대한 지적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영재학급 학생 여러분!


중학교 수학교육과 과학교육에서는 수학과 과학의 기초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영재학급에서는 더욱 기초적인 것을 가르칠 것입니다. 영재학급에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를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기초과학 전공자를 뽑고 우대하는 시대가 이미 도래 하였습니다. 단일 연구소로는 세계에서 제일 큰 연구단지가 수원입니다. 수원의 삼성전자에는 이미 전문연구원이 2만명이나 되고 앞으로 1만명을 더 뽑을 계획입니다. 그 연구원 중에는 물리, 화학 등의 기초과학 전공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 중에서 기초과학을 전공하는 사람이 많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기초과학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인문학적 교양입니다.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미국의 명문 아이비리그대학에 합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학생들이 입학한 후에는 학업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에세이 부문에서 현격하게 뒤쳐진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시험문제 푸는 연습만 하다가 어떠한 구체적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사고와 글 쓰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학생여러분!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남의 글을 많이 보아야합니다. 독서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독서를 한다는 것은 지적호기심이 발동하는 것이지요. 여러분 만할 때는 인간과 우주의 본질에 대하여 의문을 가져야합니다.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어디로 가는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시간은 왜 가는가? 등에 관하여 끊임없는 물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물음에 대한 답은 많은 독서를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으며


그러한 광범위한 독서를 통해 글쓰기 능력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대학원 자격시험에 GRE시험이라는 것이 있는데


영어, 수학, 에세이 이렇게 3과목을 봅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대부분 에세이시험에 맥을 못춥니다. 이것은 광범위한 인문적 독서가 부족한 탓입니다.


 


금년 고입부터 특목고의 전형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내신+면접으로 바뀌었고 학교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면접에 앞서 자기소개서, 학습계획서, 봉사활동경험, 독서경험 등을 적어내고 자기주도적 전형을 치르게 됩니다. 자기주도적 전형이란 입학사정관 전형과 같은 뜻입니다. 그리고 중학교생활기록부에 독서상황을 적는 난이 새로 생겼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교육에서도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교장선생님이 두 가지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하나는 영재학급 교육에서 기초과학을 공부하게 될 것이고


여러분 중에서 수학자 물리학자, 화학자, 생물학자 같은 기초과학자가 나오기를 바란다는 이야기를 했고,


또 하나는 인문학적 내공을 높이기 위해서는


많은 책을 읽어야하고 그러면 결국 좋은 글을 쓰는 능력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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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내가 앞장 서야 따라온다!

한주호 준위 !

해군특전사 UDT대원 !

53세의 노병 한주호 준위는 하루 잠수하면 이틀 쉬어야 한다는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았다.

어둠에 갇혀 있는 후배들을 살려내려면 1분이 아쉽다면서 내리 나흘을 잠수했다가 싸늘한 주검으로

변했다. 그만 쉬라고 말리는 동료들에게 조국과 해군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며 잠수복을 입었다.

그는 군생활 평생 “내가 앞장서야 따라온다”고 믿었다.

소말리아 해적을 물리치러 간 청해부대에도 가장 나이 많은 부대원으로 참가해

해적선까지 올라가 적을 제압하는 기개를 떨쳤다.

이명박대통령은 그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인으로 35년을 나라에 바친 사람이다. 한주호 준위의

장례와 관련 최고의 예우를 갖추라고 당부했다.

영웅은 그렇게 갔다.

한주호 준위님 !당신의 거룩한 희생 앞에 온 국민이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편히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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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자유시간^-^

사랑하는 영덕중학교 아그들아!

오늘 부터 학교 도서실에서 책을 빌리는 사람은

하루에 70명 까지

자유시간을 한개씩 준다! 캬오~~~~~~~~~~  ^-^

5월 말까지 행사를 계속할 것이란다. 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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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10억명이 기아에 허덕인다

< 취임 전날 봉사활동으로 페인트칠을 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

오늘날 많은 미래학자들은 21세기 인류의 여러 가지 활동 가운데 자원봉사활동을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 

이는 단순히 복지적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휴머니즘에 입각한 인간성 회복,

나아가서는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지 않으면 안된다는 측면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우리 인류는 평화롭고 안전하고 사랑이 넘치는 지구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해 다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시대적 사명을 안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이뤄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이 사회 구성원들 간의 공동체 의식과

이웃사랑의 정신이다.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순수한 사랑의 마음으로 펼치는 봉사활동은 아름답고

소중한 인류 공동체 정신의 발현이다. 공동체적인 삶에는 현대인과 한 집단.한 나라,

나아가 인류의 미래가 달려 있다.

따뜻하고 살 맛 나는 사회는 그 구성원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질 때 실현된다. 그러려면

자신의 일상적인 삶에 충실하면서도 이웃과 사회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우리 사회가 공동체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공동체성의 회복은 자기 희생을 기반으로 한 ‘나눔’ 과 ‘섬김’ 의 태도에서 출발한다.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의 공통적인 문제에는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야 한다. 개인 또는 단체가 하는 자원봉사활동을 미국에서는 ‘제3부문’ 이라고 한다.

오늘날 미국은 미국 경제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제1부문과 14%를 차지하는 공공부문, 6%를 차지하는 제3부문으로 유지된다. 이 중 제3부문은 미국을 세계 최강국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힘이 되고 있다.

정부와 민간 및 자원봉사 부문이 단지 공존하는 것을 넘어 서로 의존하고 있는 것이 미국의 모습이다.

자원봉사활동의 중요성을 간파한 선진국에선 자원봉사자들을 사회의 주요한 인적자본의 개념으로 파악해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는 우리나라는 아직 자원봉사 활동이 미약하다.

영국의 경우 18세 이상 성인의 51%가, 미국은 성인의 54%가 주당 4시간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성인의 19%가 주당 4시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가까운 일본도 전국민의 20%가 자원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회통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5세 이상 인구 중 5.4%만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니 선진국과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구상에는 먹고 마시는 가장 기본적인 욕구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빈곤의 종말’의 저자로 유명한 컬럼비아대 제프리 삭스 교수에 따르면 2009년 지구상에 68억명이 넘는 인구 중에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인구가 11억명이나 된다.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기아로 고통 받는 인구는 지난해보다 1억명 증가해 모두 10억 2,000만명에 달한다.

3초에 한 명씩 굶어 죽고 있다는 통계는 이미 널리 알려진 현실이다. 물 소비도 빈부의 격차가 크다. 통계에 따르면 북미 사람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은 600ℓ에 이르는데 비해 아프리카 사람들은 6ℓ 밖에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먹고 마시는, 생명과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글로벌 기부의 1차적인 목표인 셈이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에선 오래전부터 기업과 함께 개인의 기부문화가 대중적으로 정착됐으며 다양한 기부조직이 형성돼 부의 축적과 함께 기부를 통한 활발한 재분배가 이뤄졌다.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2007년 미국에서 기부금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2.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7년 미국인들이 총 3063억9000만달러(약 320조원)를 기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2008년 기준 개인 기부 참여율은 83%, 평균 기부액은 113만원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제력에 비해 개인 기부 참여 규모와 액수가 아직 작은 편이다. 2008년 개인 기부 참여율은 55%였고 1인당 연평균 기부액은 10만9000원이었다. 경제가 어렵지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2009년 우리나라가 국제 기부선진국의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했다. 기부문화는 국가의 성숙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다.

다행히 기부문화도 최근에는 발전하는 중이다. 기업 중심의 홍보성 기부가 개인의 자발적 기부문화로 크게 확산됐으며 기업도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기부활동을 적극 장려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상금으로 받은 140만 달러 가운데 12만 5천 달러를 아메리칸 인디언 대학 펀드(American Indian College Fund)에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이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은 그로부터 지원받는 이 펀드 및 9개 자선단체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러한 단체들은 미국 및 해외에서 학생과 재향군인을 비롯하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도와 주고 있다. 내가 그들의 활동을 지원하게 된 것에 대해 자긍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제 44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된 후 오바마(Barack Obama)가 2008년 11월 4일 했던 수락 연설: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이 된 오바마의 당선 수락 연설도 미국 역사에 있어”It can’t happen without you, without a new spirit of service, a new spirit of sacrifice…(여러분이 없이는, 새로운 봉사정신과 새로운 희생정신이 없이는 변화는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전날 바쁜 시간을 쪼개 집없는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응급보호 숙소인 ‘사샤브로스 하우스’를 찾아 페인트칠로 내부단장을 돕는 장면이었다. 그는 흰 와이셔츠의 소매를 걷어 올리고 긴 페인트 붓으로 희망의 상징인 파란색 페인트를 칠하면서 환한 웃음을 지었다. 그는 “바로 여기가 우리의 모범이 될 수 있는 곳”이라면서 “이곳 청소년이야말로 아직 수도꼭지가 열리지 않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젊음”이라고 말했다.

오바마는 당선 직후부터 자원봉사활동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학교를 돕는 교실봉사단, 건강봉사단, 청정에너지 봉사단, 전역장병 봉사단 등 국가적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그는 지금 자원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해서 진정한 국가의 위기를 넘기고자 한다. 함께 나누는 정신으로 자기 이익보다 남을 배려하는 정신 속에서 오바마는 출발하고 있다. 오바마의 자원봉사를 통한 국가위기 극복 노력을 우리도 배워야 하지 않을까 한다.

한국의 글로벌화 속도에 맞춰 기업은 물론 개인의 기부 문화도 우리나라 옆집 이웃에 대한 관심에서 확대돼 점차 지구촌 전체로 뻗어가고 있는 추세다. 국제 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의 일대일 해외 아동결연 후원자수는 지난 2007년 13만 7,757명에서 올 7월말 현재 22만 4,456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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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이 사람이 좋다^-^

1959년 생이면  올해 우리나이로 51살이다.

박진광은 오랜 세월 동안 무명가수로지냈다.

1976년에 데뷔했으니 가수생활이 30년이 넘었다.

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통기타로 라이브 음악을 하는 가수이다.

5년 전에 이 노래을 처음 들었는데 요즈음도 가끔 듣는다.

저음이 좋다.

3옥타브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트롯트, 재즈, 팝, 가곡, 이태리 가곡의

모든 쟝르가 가능한 가창력이 풍부한 가수다.

그리운 금강산도 그의 애창곡 중 하나다. 오늘 또 듣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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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완득이 ^-^

청소년이 읽어야할 추천도서 목록에 꼭 빠지지 않는 책이 있다.


 


‘완득이’


 


뭐 이런 제목이 있냐?  ㅎㅎㅎ~ 청소년명량소설인가?


 


어제 영덕중학교 도서관에서 빌렸다. 창비사 간, 207쪽


 


저녁에 좀 읽다가 잠이 들었는데 새벽 4시에 일어나 한숨에 다 읽었다.


 


음……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청소년판이구나!


 


소외된 사람들 난장이, 장애인, 공부에 관심없는 학생, 불법체류외국인근로자 등의 이야기다.


 


학생들이 담임선생님을 담탱이라고 부르고


 


선생님도 학생을 이새끼 저새끼라고 부르는 것이 좀 거슬리지만


 


이책이 그렇게 많은 독자를 갖고 있는 것은 바탕에 흐르고 있는 휴머니즘 때문이다.


 


재미있게 읽었다.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이유가 있었다.


 


완득아! 자신을 갖고 지금처럼 열심히 하거라,


 


성공 못하면 어떠냐? 열심히 하면 또 다른 길이 열린다. 완득이 화이팅! ^-^


 


 


 


 


 


 


 


 


 


 


 


 


 


 


 


 


 


 


 




 <저자 김려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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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이 사람도 좋다^-^

소찬휘!


 


그녀가 좋다.


 


터지는 그녀의 음성이 좋다^-^


 


인물도 좋고, 덪니가 있는 부정교합 치아인데 어떻게 발음이 그리 정교한지 감탄스럽다.


 


노래 부르는 표정도 좋다.


 


다만 공중에서 헤엄치는 듯한 태국춤을 보는것 같은 제스쳐는 볼수록 이상하다.


 


원래 가창력이 받쳐주는 실력있는 가수는


 


노래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열정적인  자연스런 몸동작이면 충분한데


 


요즈음 젊은 아이돌 가수가 노래는 초딩 학예회 수준이면서 춤으로 승부하려는 풍조에


 


소찬휘까지 물드는 것이 아닌가 하여 보기에 좋지 않다.


 


소찬휘씨 그냥 가창력으로 승부하세요. 귀하는노래가 됩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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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3월 26일 오전 10시 15분!


 





 


 


사랑하는 영덕중학교 학생 여러분!


오늘은 안중근의사가 100년 전에 중국의 뤼순 감옥에서 사형당한 날입니다. 안중근의사는 19010년 3월 26일 오전 10시에 처형되었습니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조선 침략의 원흉이자 동양평화를 위협하던 이토 히로부미에게 권총을 쏴서 가슴, 복부, 옆구리를 관통시켜 30분 만에 사망케 하였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이토히로부미를 권총으로 저격하고 도망가지도 않았으며 영웅답게 의연하게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안중근의사는 이토 히로부미를 동양의 평화를 파괴하는 원흉으로 규정하고, 재판과정에서 그 죄를 열거하였는데 그 내용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의 명성황후를 시해한 죄


고종황제를 강제로 폐위시킨 죄


조선의 외교권을 강탈한 을사늑약을 체결한 죄


무고한 한국인을 학살한 죄


정권을 강제로 빼앗은 죄


철도·광산·산림·천택을 강제로 빼앗은 죄


조선군대를 해산시킨 죄


교육을 방해한 죄


한국인들의 외국 유학을 금지시킨 죄


한국인은 일본인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세계에 거짓말을 퍼뜨린 죄


현재 한국과 일본 사이에 경쟁이 쉬지 않고 살육이 끊이지 않는데, 한국이 태평 무사한 것처럼 위로 일본 국왕을 속인 죄


동양의 평화를 깨뜨린 죄 등이었습니다.


 


의사? 어떤 학생은 의사가 왜 총을 쏘느냐고 말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의사는 옳을 의 선비사 의사이며 이는 병원에서 치료하는 사람이 아니고 나라와 겨레 나아가 인류평화에 대한 대의를 세우고 그 옳은 뜻을 몸을 던져 구현한 사람에게 붙이는 역사 용어입니다. ㅎㅎㅎ~


 


사랑하는 영덕중학교 학생여러분!


사형이 언도된 안중근의사는 최후진술을 통해 끝까지 자신이 ‘대한의군 참모중장 겸 독립특파대장’의 신분이기에 일제 법정에서 재판 받는 것 자체가 원천무효임을 선언하고 전쟁포로로서 국제법에 의해 재판 받아야 마땅함을 천명했습니다. 요즈음 안중근의사를 안중근장군으로 고쳐 부르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이유가 안중근이 대한의군 참모중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안중근 참모중장이 소속된 대한의군은 고종황제가 직접 지원금을 댄 일제침략에 맞선 군사조직이며 안중근의사는 재판정에서 4차례나 스스로 장군이라고 주장하며 전쟁포로라고 주장했습니다. 엊그제 육군본부는 안중근을 장군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만 국가보훈처에서는 안중근의사가 맞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군은 1년에 60명씩 배출되지만 국가를 위한 의로운 인물은 수십 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그런데 이순신 장군같은 사람은 천년에 한번나올까 말까 하다면서 안중근도 장군으로 불러야 맞다고 또 주장합니다. 교장선생님 생각은 의사가 맞습니다. 안중근은 하얼빈 의거 못지않게 민족독립과 동양평화 그리고 인류공영의 숭고한 뜻을 세우고 펼쳐온 과정이야말로 큰 의의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평화에 대한 처절한 갈망은 한국 일본 중국을 넘어 전세계로 통할 수 있습니다. 한․일학계에서도 그의동양평화론을 독일 철학자 칸트의 영구평화론과 비교현구한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훈처에서는 안중근을 의사로 불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안중근을 혁명가 또는 사상가로 품격을 높힐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안중근의사는 재판정에서 죽고 사는 것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판사에게 사형보다 더 심한 벌은 없느냐고 소리치기도 했습니다. 아들의 사형 언도 소식을 들은 안 장군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역시 즉각 전갈을 보내 이렇게 당부했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公憤)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 맘 먹지 말고 죽으라.” 실로 그 아들에 그 어머니였습니다.


 


안중근의사는 옥중에서 아무런 자료 없이 사형 집행을 앞둔 절박한 상황에서 혹한을 이겨가며 자서전 ‘안응칠 역사’와 ‘동양평화론’을 집필했습니다. (안응칠은 안중근의 아명입니다) 그는 자서전을 완성했으나 ‘동양평화론’은 끝내 마치지 못했다. ‘동양평화론’ 완성을 위해 사형집행 연기를 청했으나 당국이 이를 묵살했기 때문입니다. 안중근이 구상한 ‘동양평화론’은 서양의 침략을 당하여 동양평화를 유지하려면 한국과 청국, 일본 등 삼국이 일치단결해야 하며, 이들 삼국은 각기 독립을 유지한 가운데 단결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내세운 동양평화의 범주에는 한국, 중국, 일본은 물론이고 태국, 미얀마까지를 대상으로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이들 모두가 자주 독립을 유지할 때 진정한 평화가 이루어진다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동양평화를 유지하려면 이들 국가가 일치단결하여 서양의 침략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동양평화론’은 많은 연구자로부터 선구적인 제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한ㆍ중ㆍ일 삼국이 동양 평화회의체를 구성하고 공용화폐를 발행하며 공동 군대를 창설하는 등 세 나라가 협력하는 공동체를 결성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이로써 안중근을 단순한 테러리스트로 폄훼하는 일본은 시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안중근의사는 사형선고일 이후 감옥에서 많은 서예작품을 남겼습니다. 시시각각 죽음이 다가옴에도 안 장군은 그만큼 의연했습니다. 더구나 그의 서예는 단순한 붓글씨가 아니다. 필묵으로 행한 또 다른 독립 전쟁이었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구국의 영웅이었습니다. 1909년 3월 5일 러시아 땅 엔치아에서 단지동맹을 결성할 때부터 민족의 독립을 본격적으로 꿈꿨고, 그날 12인의 애국동지들은 왼손 무명지 첫 마디를 잘라낸 뒤 태극기에 선혈로 ‘대한독립’이라고 썼습니다. 그해 10월 26일 중국 하얼빈 역에서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의 심장을 쏜 뒤 대한민국만세를 외쳤습니다. 동포의 절절한 염원을 대변한 함성이었습니다.


 


죽기 하루전인 3월 25일. 감옥에서 안중근의사는 동생 정근과 공근을 마주한 자리에서 마지막 유언을 했습니다.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옆에 묻어 두었다가 나라를 되찾거든 고국으로 옮겨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마땅히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쓸 것이다.” 너희들은 돌아가서 동포들에게 각각 모두 나라의 책임을 지고 국민의 의무를 다하여 마음을 같이 하고 힘을 합하여 공로를 세우고 업을 이루라고 일러다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저승에서 춤을 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100년이 되도록 안 장군의 유해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통탄할 일입니다.


 


영웅의 죽음은 거룩했습니다. 1910년 3월 26일 오전 10시, 부인(김아려)이 고향에서 보낸 흰색 저고리와 검은 색 바지를 입은 안중근은 흰 천으로 눈을 가린 상태에서 2분여간 기도한 뒤 교수대에 올라 조용히 최후를 맞았습니다. 오전 10시4분쯤 안 장군의 목에 밧줄이 걸렸습니다. 의사가 안 장군의 절명(絶命)을 확인한 시각은 오전 10시15분이었습니다. 32살의 젊은 나이였습니다.


 


육군은 육본 지휘부 회의실을 ‘안중근 장군실’로 새로 명명해 어제 25일 개관식을 했습니다. 안중근장군이 순국 100년 만에 대한민국 육군의 최중심부에 자리 잡는 셈이다. 한편 해군엔 안중근함이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지난해 12월 1일 취항한 최신형 잠수함이다. 이렇게 안중근의사는 되살아났습니다. 이제 우리의 심장에서 그를 살릴 차례입니다. 유해 못지않게 중요한 과제는 안중근의사의 유지를 온전히 살리는 것입니다. 그 내용은 한 나라의 진정한 독립과 자존을 세우는 일이어야 합니다. 편협한 민족주의가 아니라 공존과 화해를 통한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는 패권주의로 치달으면서 아시아 평화를 위협하는 중국과 일본 두 나라에도 두루 적용해야 할 보편적 가치이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는 안 의사와 같은 영웅을 가진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겨야할 것입니다. 안중근의사는 밤하늘에 빛나는 별이 되어 민족의 길을 올바르게 이끌어 줄 것으로 믿습니다. 그가 지펴 올린 평화의 횃불 또한 온 누리를 비출 것입니다. 더불어 안 의사와 함께 이역만리에서 풍찬노숙하며 조국 독립을 위해 애쓴 여러 독립운동가들의 이름도 기억해야 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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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일본 후쿠이시 학생,교사 방문

<일본어 통역을 위하여 간략한 문장으로 연설하였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후쿠이시 중학교 학생 여러분과 선생님들의 본교 방문을 환영합니다.

영덕중학교 교장 맹기호입니다.

우리 학교는 1997년에 개교하였습니다.

현재 1500여명의 학생과 100여명의 교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학교입니다.

우리 민족은 50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문화민족입니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930여회의 외국의 침략을 받았습니다만

지금까지 살아남았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은 지구가 하나의 마을로 여겨지는 지구촌 사회입니다.

그리고 지구촌 사회에서 세계의 모든 나라는 서로 형제이며 친구입니다.

오늘 우리는 여러분을 친구와 형제로써 환영합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우리학교의 시설을 보여주고 우리가 먹는 식사를 똑같이 제공할 것이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여줄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이 보여줄 일본의 전통문화에 대하여 거는 기대도 큽니다.

이러한 우리와 여러분들의 문화교류가 서로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작으나마

세계평화를 위한 노력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영덕중학교를 방문해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리고

남은 한국에서의 일정이 더욱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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