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도교육청 기자회견

\

어제 후보단일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내가  결의문을 직접 쓰고 낭독하였다.

경기도 중도 보수 교육감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 결의문

 

김상곤 교육감 선출을 계기로 무너지기 시작한 경기교육은 이재정 교육감을 거치면서 더 이상 공교육이라 할 수 없을 만큼 피폐해 졌다. 학생인권조례 시행으로 교육현장에서 학생지도는 없어졌고, 선생님에 대한 존경은 사라졌다. 뒤이어 계속된 혁신학교 제도와 교장 공모제 실시 등은 특정 교원단체 출신이 독식하였고 모든 경기교육 방침이 좌파이념으로 흘러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급기야 교육망국의 수준에 봉착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중도·보수 진영은 분열을 거듭하여 좌파 후보들에게 교육감을 헌납하는 과오를 저질렀다. 이에 전직 교장과 시민단체 요원 1,100여명은 들은 6·1 교육감 선거에서 중도·보수 후보들의 단일화를 실현하고 당선시켜 경기교육을 정상화시키고자 한다.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경기도교육감은 대한민국 헌법의 양대 축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신봉하는 자이어야 한다.

 

2. 경기도교육감은 특정 이념에 편중되지 않는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교육감이어야 한다.

 

3. 경기도교육감은 정치인이 아닌 교육자로서의 교육감이어야 한다.

 

4. 경기도 교육감은 포퓰리즘에 앞장서는 사람이 아닌 상상과 창의를 지향하는 미래지향적인 교육감이어야 한다.

 

5. 우리는 위와 같은 교육 가치를 공유하는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을 엄정한 방법을 통해 단일화를 추진하고, 반드시 당선시켜 경기교육을 정상화시킬 것이다.

 

2022. 2. 17.

 

경기도 중도 보수 교육감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 공동대표단 일동

 

카테고리: 일상일기(워드프레스) | 댓글 남기기

내일

우여곡절 끝에 내일 오전 11:00 경기도교육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잘 되겠지……오늘 밤은 일단 자야겠다.

카테고리: 일상일기(워드프레스) | 댓글 남기기

승리

사실 크게 활동하는 것도 없는데 윤석열 후보의 교육특보단 이란 직함을 받게 되었다. 한 달도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 힘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울산 시장 선거 부정, 월성1호기 경제성 조작,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기,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학의 법무차관 출국금지, 유재수 부산부시장 비리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범죄가 문재인 정부에서 일어났다. 정권이 바뀌면 당연히 잘못한 사람은 거기에 맞는 죄값을 치루어야 한다.

조국, 정겸심, 윤미향, 김원웅 등 건강한 시민사회의 윤리와 정의를 무너뜨린 사람들도 역시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루어야 할 것이다.

정경심 사건이 터지던 초창기에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은 새벽에 조국으로부터 조민에게 상장을 수여했다고 말해달라는 전화를 받고 거절했다고 한다. 그가 기자에게 답한 말이 내 귀에 생생하다. 교육자로서 조국의 부탁대로 할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교육자가 어떻게 주지도 않는 표창장을 주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그 후 그는 극심한 교육부 감사에 시달렸고, 국고를 지원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상황에 직면하여 대학과 교직원을 살리기 위해 할수 없 사표를 냈다. 지금은 다른 사람이 총장이다.

3억5천만원을 투자하여 1조원 가까운 불법 이익을 가져간 것을 환수하여 헐값으로 땅을 빼앗긴 대장동 원주민 토지주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성남시가 토지를 강제 수용하고 개발은 찢재명과 관련된 소수의 민간인들에게 이익이 돌아가게 설계한 찢재명은 벌을 받아야 하고 역시 공무원을 개인 노비 부리듯 한 폐경궁도 처벌 받아야 한다.

카테고리: 일상일기(워드프레스) | 댓글 남기기

상념

어떤 사진작가가 보내온 고라니 사진을 그냥 올렸다. 나는 이런 야생, 원시…그런게 좋다.

어제 나를 포함 4명의 문인들과 저녁을 먹었다.  평소 좋은 인간관계여서 좋은 기분으로 나갔다. 술이 거나하게 취하자 언성이 높아졌고 육두문자가 난무하였다.  회의가 들었다. 내가 여기 왜 앉아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평생 근무했던 교직사회보다 문인들의 대화가 품격이 더 낮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직사회는 몇 년을 주기로 인사이동이 있어 그것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은 설레임과 동시에 조심을 동반 한다. 그런데 오랜 시간 같은 문인들을 만나다 보니 조심성이 없어지고, 예의를 차리지 않게 된다.

문인들과도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하는 것이 맞다. 문학은 어짜피 혼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주 만날 필요가 없다. 그래야 서로 조심하게 된다. 문학으로 인한 출타를 줄이자.

 

카테고리: 일상일기(워드프레스) | 댓글 남기기

균형

아침 06:00에 일어나 호박을 부쳤다. 어머니 식사를 준비하면서 항상 단백질, 탄수화물, 야채, 과일을 꼭 드린다. 영양소의 균형을 맞추려신경 쓴다. 오늘 아침에는 야채의 일환으로 호박을 부쳐드렸다. 간장을 넣고 간장 만큼 물을 넣고, 식초, 고춧가루, 매실액을 넣어 심심한 초간장을 만들었다.

어머니와 함께 먹고 호박 다섯개를 아내를 위해 남겼다. 우유가 떨어져 대신 두유를 데워드렸고, 연두부와 콜라비, 사과, 견과류를 드셨다. 식사를 마치고 양치질을 하셨고 머리를 감으셨다. 07:00에 아침 약을 드렸다.

2층에 올라와 컴퓨터를 켜고 친구와 카톡을 한 다음 08:45에 아내를 깨웠다.   09:00에 주간보호센터에 가시는데 승차 전 어머니 의상  점검은 아내 담당이기 때문이다.  아내를 위한 아침 밥상은 이미 주방에 차려놓았다.

카테고리: 일상일기(워드프레스) | 댓글 남기기

단일화

지난 13년 동안 경기도 중도보수세력은  좌파 진영에게 교육감을 헌납하였다.  교육감 선거마다 보수 진영의 분열로 전교조 세력을 등에 없은 좌파 세력들에게 연전연패했다.  선거 때마다 분열을 걱정하는 선배들이 중재에 나섰지만 매번 실패하였다.

대선이 끝나면 6.1 지방선거가 있다. 여기에 나서는 경기도 중도 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압력단체를 결성한 것이다. 지난 해 10월부터 일해오고 있다. 지난 주에는 최승화교장님을 포함한 공동대표단이 김진춘 전)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점심을 함께 하면서 협조를 당부하였다. 현재 수많은 전직 교장선생님들이 동참하고 있고 격려를 보내오고 있다. 감사한 일이다.

어찌하다 보니 떠밀려 공동대표를 맡게 되었다.  벌써부터 조직 내부가  삐걱거리고 어지럽다. 우리의 임무는 중도 보수교육감 후보들을 불러다 놓고 단일화 압력을 넣는 것이다.  그리하여 후보단일화에 성공하면 임무가 끝난다. 어려운 여정에 들어섰다.  그래도 힘을 내자~

 

카테고리: 일상일기(워드프레스) | 댓글 2개

설!   설이라는 말의 기원은 여러가지 설이 있다. 그 중에서 내 관심을 끄는 것은 설은 낯설다에서 왔다는 설이다.  낯선 곳에 가면 조심하는 경향이 있다. 새로 이사간 곳에서 어떤 사람을 만날지 모르니 행동을 조심하는 것이다.  낯선 새해가 오면 무언가 새로운 계획을 하고 마음을 다지게 되는데 낯선 새해를 맞아 앞으로의 항로에 계획을 하게 되는 것이다.

새로 시작되는 낯선 설을 맞아 나는 어떤 일을 조심스럽게 마음을 다지면서 계획할 것인가! 설날 아침에 흰눈이 내렸다. 차례상을 준비하기 전에 마당부터 쓸었다. 어제 밤 동생부부가 와서 안방에서 어머니와 함께 자고 있다. 동생의 렉서스차가 보인다. 자전거를 들여놓아야했는데 눈이 올줄 몰랐다.

아버지가 생전에 쓰신 병풍을 폈다. 1924년 생이시니  살아계시면 우리나이로 99! 白壽다! 벌써 돌아가신지 7년이 되었다. 이 아침 아버지가 그립다.

카테고리: 일상일기(워드프레스) | 댓글 남기기

명품 녹두전

우리집 녹두전은 며느리 말을 빌리면 ‘명품’이다. 녹두를 어머니 수레에 싣고 방앗간에 가서 갈아왔다^^

국산 녹두를 사다가 물에 불려 껍질을 벗기는데 그 과정이 시간이 오래걸리고 여러번 반복된 동작으로 물에 담가  껍질을 골라내며 뽀얀 속살만 남긴다. 흰쌀을 불려 녹두에 섞은 다음 방앗간에 가서 녹두를 곱게 갈아오고 돼지고기를 곱게 갈아서 넣고, 김치를 잘게 다져 넣는다. 그리곤 식용유에 들기름을 섞어가며 팬에 부쳐낸다.

부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금년에는 불을 3개 준비하여 동시다발로 부쳐내니 그런대로 시간이 절약되었다. 추석에는 부르스타를 하나 더 사서 4개를 준비해야겠다. 한 장을 굽는데 8분 정도 소요된다. 제수씨의 수고가 많았다.  지난 해까지만해도 며느리가 와서 일을 했는데 쌍둥이를 돌보느라 올해는 그저께 미리 왔다 갔다.

부치면서 즉석에서 먹는 맛이 최고다! 부치면서 한 장을 먹었고 소주를 곁들였다. 기분 좋다^^

카테고리: 일상일기(워드프레스) | 댓글 남기기

부자

나는 시력이 비교적 좋은 편이다.  학생 때 안경을 쓰지 않았다. 지금도 안경 없이 일상 생활을 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 다만 난시가 있어 운전을 할 때는 안경을 쓰면 전방 시야가 더 깨끗하다.

나이 40이 되면서 글이 명쾌하게 보이지 않았다. 노안이 시작된 것이다. 당시 젊은 나이에 교무부장을 맡고 있었는데 돋보기를 쓰기 시작하였다. 당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돋보기를 쓴 중견교사로 보여지는 것이 좋았고, 그래서 기분 좋게 돋보기를 시작하였다. 지금은 돋보기가 없으면 글을 보는 것이 불편하다.  나안으로도 신문을 보기는 하지만 오래 보면 눈이 피곤하다.

아침에 신문을 보려면 돋보기부터 찾는다.  그런데 안경처럼 자주 찾고 찾기 어려운 것도 없다. 맨날 돋보기를 찾는다. 하여 이번에 돋보기를 2개 더 맞추었다. 오늘 모두 모아보니 일반 안경 2개, 돋보기 안경 6개! 늘어놓고 보니 보기에 좋다!  이정도면 집안 어느 장소에 있건 돋보기 찾는 일이 수월할 것이다.  보고 있자니 마음이 풍족하고 여유롭다. 나는 안경 부자다!!

카테고리: 일상일기(워드프레스) | 댓글 남기기

버킷리스트

내 버킷리스트가 18개인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세상에서 제일 예쁜 손녀 안아 보기다. 미국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딸  둘을 키우는 부모라고 하던데 바로 오바마 대통령이 딸만 둘이다. 나는 아들 둘을 두었지만 딸을 두지 못했다. 그래서 손녀 딸 안아 보기를 버킷리스트로 정한 것이다.

그걸 이루었다. 그것도 한꺼번에 둘! 쌍둥이 손녀다!

어제 약국을 하는 둘째 아들 석영이가 딸을 데리고 처음 방문하였다.  태어나서 제일 먼거리 여행을 했다고 한다. 병원 말고는 처음 외출이라고 했다. 대타로 일당 약사를 구하여 근무케하고 왔다. 종합병원 앞에 하나 밖에 없는 약국이라 설날에도 약국 문을 열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세배하러 온 것이다.  할머니와 우리 부부 앞에 세배를 하고 손녀 세배를 시키기 위해 부부가 애쓰는 모습니다.

소설 로리타를 쓴 구 소련의 소설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는 인생을 비극이라고 했다. 삶이란 죽음으로 가는 길인데 슬프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 비극적 인생에 신은 두가지 기쁨을 주었는데 그 하나는 여행의 즐거움이라 했고, 나머지 하나가 바로 아무 걱정없는 유년기의 삶이라 했다.  어린 쌍둥이 손녀에게 공부 걱정이 있겠는가? 취직 걱정이 있겠는가?

쌍둥이 손녀에게는 인생에서 제일  행복한 시간이다.

인지 능력이 발달하여 벌써 낯을 가린다. 처다보기만 해도 얼굴을 홱홱 돌리더니 할아버지가 여러번 재롱떨고 아양떨며 말린 사과로 유인하여   겨우겨우 안아볼 수 있었다. 감사한 일이다.

카테고리: 일상일기(워드프레스) |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