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기♠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오늘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강화 매화마름 군락지를 다녀왔다.


나는 동물적으로 이런 곳에 관심이 있다.


 


매화마름은 이른 봄에 싹이 터서 모내기 전에 꽃을 피우고 씨를 뿌린다.


씨를 뿌리고 나서 모내기를 하기 때문에 오랜 세월동안 논에서 벼와 매화마름이 공존할 수 있었다.


몇 해 전 강화군청에서 경지정리 사업을 할 때 매화마름이 멸종위기에 처했었다. 시민운동단체에서


강화군에 경지정리를 면해줄것을 탄원하고 930평 정도 되는 논을 시민성금으로 구입하였다. 


(사라져가는 문화유산이나 동식물을 시민성금으로 사들여 보호하는 운동을 벌이는 단체가 있는데


이름하여 ‘내셔널트러스트’라고 불린다)


 


그리하여 매화마름이 생존할 수 있었고 작년 람사르총회에서 강화도 매화마름이 서식하고 있는 논을 


멸종위기 식물이 자라는 세계가 보존해야할 습지로 지정하였다.   


 


10여 장 찍은 사진 중에서 골랐다. 매화마름이 앙증맞게 피었다.



 


매화마름 논을 멀리서 원경으로 잡았다.


 



 


 


<2008.11.3. 한국일보 사진 및 관련기사 >




 


강화도 초지 마을의 매화마름 군락지가 논 습지로서는 세계 최초로 람사르 습지에 등록됐다.


또 강원도 오대산 국립 공원 습지와 제주 물장 오리 습지도 람사르 습지로 올랐다.



환경부는 13일 강화도 매화마름 군락지를 비롯한 3 곳의 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새로 지정ㆍ등록돼


우리 나라의 람사르 습지는 모두 11 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매화마름 군락지는 경지 정리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논을 시민들이


모은 성금으로 사들여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한편 생태계를 잘 보존 중인 곳으로 유명하다.


 



면적 3015 ㎡의 이 습지는 특히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야생 식물 2급인 매화마름을 포함해


각종 수생 식물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저어새(천연 기념물 제205호)ㆍ노랑부리백로(천연 기념물 제361호)ㆍ


금개구리(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야생 동물 2 급) 등이 발견돼 생태적 가치가 높다.



 


 


내셔널트러스트 운동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이나 기부, 증여를 통해 보존가치가 있는 자연자원과 문화자산을 확보하여


시민 주도로 영구히 보전, 관리하는 시민환경운동.


1800년대 후반, 영국에서 산업혁명으로 인해 오래된 기념물들이 파괴되고 자연도 심하게 훼손되자


환경과 문화유산을 보존하고자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이 시작되었다.


역사가 100년이 넘은 영국 내셔널트러스트는 현재 전국토의 1.5%25, 해안선의 10%25를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운동은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 현재 미국, 일본, 뉴질랜드 등 26개국에서 내셔널트러스트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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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노천명의 시 ‘고향’에 나오는….

 


노천명의 시  ‘고향을 읽다보면


 


..둥글레 산을 돌아 무릇을 캐고…..


이런 귀절이 나온다.


 


무릇이 어떤 나물인지 알지 못했는데


오늘 그것을 배워서 카메라에 담았다.


 


이것이 무릇이다.



 


 


응아리 나물이라고 했던가? 확인해야겠다.


 




 


 


뒷산에 자라고 있었는데 향이 아주 좋았다.


은난초다 . 향이 아주 짙었다. 아름다운 향이었다.



 


산과 들의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높이 40∼60cm이다. 잎은 줄기 밑동에 4∼5장이 어긋나고 타원 모양이며 길이 3∼8cm, 나비 1∼2.5cm이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밑부분은 줄기를 감싸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고 3∼10개가 줄기 끝에 이삭 모양으로 달리며, 벌어지지 않는다. 포는 좁은 삼각형이고 길이 1∼3mm로서 꽃차례보다 짧다. 꽃받침은 바소꼴이며 길이 7∼8mm이다. 꽃잎은 넓은 바소꼴로서 꽃받침보다 약간 짧고, 입술꽃잎은 밑부분이 짧은 꿀주머니로 되어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길이 약 2cm이고 7월에 익는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한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금난초와 비슷하지만 꽃이 흰색이고 꽃받침조각은 길이 10mm 이하이며 입술꽃잎에 3개의 줄이 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포기 전체에 털 같은 돌기가 나고, 밑의 포가 꽃차례보다 긴 것을 은대난초(C. longibracteata)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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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봄 봄 봄 봄이 절정이다 2

씀바귀 꽃을


 


자세히 살펴보니


 


색깔이 3가지 였다.


 


 하얀꽃



 


붉은 꽃



 


노란꽃



 



canon ixus 97015 카메라 접사모드로 촬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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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봄봄봄 봄이 절정이다!

교육원의 뜰에 5월이 성장하고 있다.


 


오늘 카메라를 들고 뜰을 거닐며 5월에 피는 꽃을 찍었다.


 


식생은 규칙이 있는것이어서 때를 놓치면 카메라에 담을 수 없다.


 


보는 순간 찍어야지 미루면 다음에는 없다.


 


 


 


토끼풀(크로버)



 



 


 


씀바귀



 


 


 


이름모름, 오늘 찍은것 중에서 제일 맘에 듬



 


 


 


역시 씀바귀 종류



 


 


 


애기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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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낭만에 대하여…….

 


벌써 오래 전의 일이다.


최백호가 오랜 침묵을 깨고 전혀 다른 노래을 발표하였다.


이름하여 낭만에 대하여……


 


뽕짝도 그가 부르면 클래식해진다는 말처럼


다른 가수보다 한 옥타브 이상 높은 고음처리 능력을 가지고 품격있는 노래을 불러오던


그가 난데없이 탱고리듬을 기본으로한 시골 다방 이야기를 늘어놓으면서 그곳에 낭만이 있다고 읊조리는 것이다.


 


이 노래가 최백호를 다시 일으키게 했다고 한다.


나는 도저히 이에 동의하기 어렵다.


낭만에 대하여는 최백호로 보기에는 외도이지 정통이 아니다.


그런데 그가 작사 작곡하였다니 믿지 않을 수도 없고,


참 나원 이거 나로서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 노래가 그를 오랫동안 먹여살렸다니 어떻게 보면 나의 느낌의 폭을 탓해야 할까보다….


김정호는 덤으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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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입영전야

 


우리 나이로 22살 되던 해


 


입영열차를 타고 군에 입대하였다.


 


수원역에서 군용열차가 출발하자마자  그 전까지 인상이 좋아보였던 인솔병사는


 


갑자기 열차 커튼을 내리라고 하였다. 여기 저기서 내리는 사람, 또는 떠드는 사람 등…


 


순간 인솔 병사의 날카로운 쇳소리가 공기를 찠었다.  ” 야! 이런 씨팔년들아!~~ 커튼 내리라는 소리 안들려!!


 


열차안의 모든 장정들은 겁을 먹었다. 음…..이게 군대구나! 그렇게 나의 군 생활은 시작되었다.


 


최백호가 올해 우리 나리로 60이 되었다 한다. 그의  입영전야를 오랜만에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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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꾀꼬리

어제 꾀꼬리가

교육원을 횡단하면서 날아가는 것을 보았다.

온몸이 노랗기 때문에 금방 눈에 뛴다.

오늘 비가 갠 하늘이 좋은지

꾀꼬리가 아름답게 노래한다.

꾀꼬리 소리는 정말 청아하고 아름답다.

오죽하면 꾀꼬리 같은 목소리라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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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emergency room!

어제부터 아버지가 심상치 않으셨다.

아버지는 그저께 동생과 함께 응급실에 다녀오셨다.

감기를 소홀이 여긴 탓에 폐렴이 되셨다. 감기초기에 병원에 가자고 말했지만 듣지 않으셨다.

병원에 가서 폐렴치료약을 받아오셨는데 항생제가 독했는지 설사를 4번이나 하셨다.

그리고 복통을 호소하셨다.

불길한 예감이 들어 아침 일찍 아래층에 내려가니 무언가 이상하다.

의사가 아니니 이런 경우에 나는 체온계를 찾는다. 36.8도, 별 문제 없다.

그 다음 혈압이다. 세상에! 제일 높은 때는 189까지 올라가고,

10 번을 쟀는데 평균 180이다! 약국 하는 오연숙선생에게 전화했더니 집에 있으면 안된다고 한다.

장모님, 아내, 그리고 나 이렇게 3명이 KTX열차를 타고 가는 여행상품을 샀다.

오늘 아침이 출발이다. 담양-보성녹차밭-송광사를 다녀오는 슬로시티여행이라고 해서

노인들이 즐길수 있는 편안한 여행을 1박2일 다녀오기로 했는데…….

급히 상의한 끝에 아내에게 혼자 다녀오라고 하였다.

10시 쯤 동네 이용관내과에 모시고 가서 혈압을 내리는 약을 먹었는데도

혈압은 160에서 더 내려가지 않고 아버지는 괴로워하셨다.

다시 카톨릭의대부속 성빈센트병원으로 달렸다. 토요일 오후여서 응급실로 직행하였다.

13:30분 응급실 도착, 응급실은 또 어떠한가! 난장판이었다.

커튼사이로 흥건히 붉은 피가 흐르는 것이 보이는 여인의 가슴을 건장한 수련의 대여섯 명이

교대로 인공호흡으로 살리려 애쓰고 있었고, 사람들은 곁눈으로 보면서 죽음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아프다고 소리지르는 사람들…….

그 와중에 나는 빈 침대를 하나 겨우 부여잡고, 엑스레이 찍고, 혈액검사하고,

의사를 기다렸다. 혈압은 좀처럼 내려가지 않았다. 혈압강하제를 먹고 2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160이다.

보통 1시간이면 혈압이 내려간다고 했다. 의사를 찾으니 그 넓은 응급실에 내과 의사는 1명이란다.

금방 온다고 하는데 나타나지는 않는다. 더 급한 환자가 있으니 그런 것이다.

오후 늦은 시간에 의사와 면담하였다.

2일 전에 찍은 엑스레이 필림과 비교해 보니

폐렴은 거의 깨끗할 정도로 나아지고 있었다.

그렇다면 혈압은 왜 오르는가? 아무도 아는 사람도 없고, 답변해주는 사람도 없다.

그러는 가운데 시간은 가고 혈압은 저절로 내려 135 근처에 머물렀다.

평상시에도 현대페놀민(?)이라는 협압조정약을 먹고 있는데

교수의 지시없이 또 혈압강하제를 투여할 수는 없다고 하였다.

다음 주일에 김철민교수에게 외래진료를 신청하여 혈압이 180까지 올라간 사정을 이야기 하고

처방을 받기로 하고 응급실을 나왔다.

다시 급한 일이 생길까하여 여러번 입원시켜 줄것을 사정하였으나

고혈압을 이유로 입원할 수는 없다고 거절당하였다. 집에 돌아오니 저녁 8시였다.

저녁을 먹고 9시 뉴스를 보다가 나도 모르게 스르르 잠이 들었다. 피곤했나보다.

아내는 친정어머니와 여행을 잘 다니고 있다고 문자가 왔고,

장모님한테서도 문자가 왔는데 경황이 없어 답장도 하지 못했다.

내가 함께 여행가지 않은 것이 오히려 모녀에게 더 좋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말은 하지 않았지만 어머니도 아버지도 내가 여행 중인 아내에게 상황을 알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계셨다.

물론 알리는 것을 원하지도 않으셨을 것이다. 그렇게 휴일은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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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파퀴아오

 


어려서부터 복싱경기 보는 것은 좋아했다.


우리나라에도 좋은 선수가 많이 있었다.


홍수환, 유제두, 문성길, 장정구, 유명우 등 세계적인 선수가 많이 있었는데 지금 한국복싱은 침체기에 있다.


무엇보다도 격투기에 밀려 흥행이되지않는다. 싸움질 같은 격투기에 비하면 권투는 신사적이다.


동양에서 걸출한 선수가 탄생했다. 엊그제 세기적인 대결에서 나는 동양인인 필리핀선수를 응원하였다.



 


 


 


 


 


 


 


 


 


<신문기사>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필리핀의 국민 영웅 매니 파퀴아오(31)가 ‘동서양 복싱 전투’라 불리는


세기의 대결에서 영국의 간판 복서 리키 해튼(31)을 격파했다.


 


파퀴아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복싱기구(IBO)


라이트웰터급(63.5kg) 타이틀매치에서 해튼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2라운드 KO승을 거뒀다. 대전료는 258억원


 


지난해 12월 ‘골든 보이’ 오스카 델라호야(36.미국)를 제압했던 파퀴아오는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21세기 최고의 복서’라는 명성을 입증했다. 개인 통산 전적은 49승(36KO)2무3패.


 


키가 168㎝에 불과한 왼손잡이 파퀴아오는 플라이급(50.8㎏)에서 출발해


1998년 세계복싱평의회(WBC) 타이틀을 따냈고, 2001년 슈퍼밴텀급(55.34kg),


지난해 3월 슈퍼페더급(58.97㎏)에 이어


그해 6월 WBC 라이트급(61.23kg)에서 세계 정상에 오르는 등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4체급 타이틀을 석권한 세계 최강의 복서로 이번 승리로 주가는 한층 올라가게 됐다.


 


2007년 12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2.미국)에게 10라운드 TKO로 진 이후


두번째 패전을 안은 해튼은 45승(32KO)2패가 됐다.


 


‘지상 최대의 복싱 대전’, ‘동양과 서양의 전쟁’으로까지 불렸던 빅매치인 탓에


커다란 관심을 끌었던 경기였지만 파퀴아오의 완승이었다.


 


파퀴아오는 경기 초반부터 저돌적으로 돌격한 해튼을 맞아 빠른 발을 이용해 정확한 펀치로 서서히


주도권을 잡아 나갔고 1라운드 종료 56초 전 전광석화 같은 오른손 훅으로 첫 다운을 빼앗았다.


 


기세가 오른 파퀴아오는 1라운드 종료 직전 좌우 연타로 다시 한번 해튼을 눕혔다. 해튼은 1라운드


종료를 알리는 벨이 울리면서 겨우 한 숨을 돌렸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파퀴아오는 화끈한 공격력으로 끝내 승부를 갈랐다.


 


파퀴아오는 2라운드 초반에는 부터 정교한 펀치로 해튼의 안면을 잇달아 적중시켰고


2라운드 종료 직전 강력한 왼손 훅으로 해튼의 오른쪽 턱을 맞춰 다시 캔버스에 눕혔다.


 


해튼은 그대로 쓰러졌고 상당한 충격을 받은 듯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매니 파퀴아오 (Manny Pacquiao)

출생 1978년 12월 17일
신체 키169cm
출신지 필리핀
직업 권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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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새는 깃털을 남기고……


 


봄이 간다.


 


지루해졌다.


 


떠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4개월이나 남았다.


 


 


 


천천히 기다려야 한다.


 


새는 떠날 때 깃털을 남기고, 사람은 정을 남긴다고 했던가?


 


아!


 


뱀꽃, 민들레 5월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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