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지키러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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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시내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였다. 식단은 정결했으며 맛도 좋았다. 생선조림정식을 시켰든데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이다.

석영이가 인터넷으로 좋은 식당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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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들 석영이가   나라를 지키러 떠나는 길에 동참하였다. 충북 괴산에 있는 장교 양성 군사학교 명예당 건물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어제 밤에 머리를 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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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도 한장 찍었다. 장교 임관식 하는 날 부모가 직접 와서 계급장을 달아주는 행사를 한다고 하는데

또 휴가를 내기가 어렵다. 그날 올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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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함께 와서 부대 안에는 민간인들이 많이 있었다. 모든 건물은 초현대식이었고 내부시설도 모두 고급이었다.

무엇보다 석영이가 만족감을 나타내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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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적 유토피아 소설

 

 

누구나 홍길동전을 읽었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언제 읽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나도 언제 읽었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고 더구나 진짜 읽었는지 그냥 내용만 대강 아는것인지 스스로도 분간하기 어렵다.

하여 이번에 읽게 되었다. 읽어보니 역시 내용은 아는것이었다. 허균이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이다.

한글소설인데도 몇군데는 문장이 정확하게 독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 아마도 고전소설이기 때문일것이다.

 

사방에 일이 없고 도적이 없으며 연이어 풍년이 들고 나라가 태평하였다. 원문에 일이 없다고 한것은 흉한 일이 없다는 표현인지….

길동이 아버지 홍문은 이조판서와 좌의정에 이르른 사람이었고 아들 홍길현 역시 훗날 이조판서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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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

 

 

 

마시멜로 이야기를 역전 리브로 서점에서 사서 읽었다.

역시 처세나 자기계발서는 재미가 없다.

읽기는 했으되 아무런 감흥이 없다.

스탠포드대학의 월터미셜교수가 유치원 학생들에게 마시멜로를 주고 15분을 참으면 두개를 주겠다고 했더니 많은 어린이들이 참지 못하고

하나만 먹었다. 나중에 그들이 성장한 후까지 추적 연구를 했더니 15분을 참고 두개를 먹은 어린이들이 성장한 뒤에

대입수능성적이 훨씬 높았고,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좋은 회사에 취업하고, 장래를 위해 저축을 많이하더라

참지 못하고 하나를 먹은 어린이들은 나중에 자라서 공부를 못하고 마약을 하며 장래 계획을 세우지 않고 살더라는 이야기다.

그리고 이 실험결과는 인종에 따른 편견은 없었다고 말하고 있다. 지능과도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었다고 말하고 있다.

지능보다는 참는 것 즉, 인내가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실험이다.

그냥 간단히 “참는 자여 그대에게 행복한 미래가 있다” 이렇게 말하면 될것을……12000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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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여성 엘리자베스!

뉴스위크 선정 세계100대 명저, 미국대학위원회 선정 SAT추천도서, 한국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BBC선정 꼭 읽어야할 책 오만과 편견!

영국인들이 제일 사랑하는 여류작가 제인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읽었다.

장편소설이어서 여러 날에 걸쳐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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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주인공 엘리자베스! 강한 인상이었다. 자신의 신분이 높지 않음에도 부당한 처우에는 강하게 반발했고 자신의 주장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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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인공 다아시!

엘리자베스를 좋아했지만 오만하여 배려하지 못했다. 나중에는 너무 사랑하여 제대로 말하지 못해 감정을 전달하지 못했다.

5명의 딸 이름을 외우는데 시간이 걸렸다.

제인

엘리자베스

메리

키티

리디아

5명의 딸은 이름 외에 애칭이 따로 있어서 책을 읽는 동안 혼란스러웠다. 

얼굴이 제일 예쁜 딸은 장녀 제인이었으나 작가는 개성이 강한 둘째 딸 엘리자베스를 주인공으로 삼았다. 

1811년에 출간되었으니 200년이 지난 소설이다.

 

오만과 편견이 200년 동안 변함없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이 작품의 소재가 젊은 남여의 연애와 사랑이야기

특히 본인의 실수나 현실 여건의 난관을 넘어 사랑을 성취한 이야기로서 호소력을 갖는다는 사실이다.

더욱이 재산은 없어도 뛰어난 미덕을 지닌 두 여주인공이 행복하게도 결혼에 골인하는 신데렐라적인 내용이 많은 사람들의 소망을 대리충족 시키는 기능을 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춘향전도 양반 이몽룡과 술집 출신 월매의 딸 춘향의 사랑 이야기여서 재미있지 않은가! 

둘째 딸 엘리자베스의 경우는 신데렐라 꿈의 성취가 미모나 착한 성품이 아닌 그녀의 지적능력과 활력 때문이다. 여기가 이책의 키포인트다!

다아시와 엘리자베스는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일방적으로 지배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는 동등한 파트너 관계다.

엘리자베스를 통해서 근대 여성이 처한 부당한 처지, 전통적인 가치와 새로운 가치의 충돌 등을 자세하고 진실되게 보여주고 있다.

오만과 편견이 발표된 이후 200년 동안 여성의 부당한 대우는 양적인 차이는 있었지만 지속적으로 계속되어왔기 때문에

오랜동안 오만과 편견은 200년 동안 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어왔던 것이다.

당시 사회는 여성들이 결혼을 할 때 남자의 신분이나 재산이 많으면 가리지 않고 좋은 혼처라고 생각되던 시대였다.

그러나 남자주인공 다아시가 귀족 집안이며 막대한 재산에도 불구하고 오만함을 버리고 진정한 사랑을 배운 뒤에야 결혼에 성공할 수 있었듯

작품에서는 재산이나 지위가 동시에 자동적으로 사람의 가치와 연결되지 않는다.

 

엘리자베스의 아버지가 다아시와 결혼하려는 딸에게 하는 말을 보면 엘리자베스의 성품을 알수 있다.

엘리자베스! 내가 네 성품을 아는데 넌 진심으로 남편 되는 이를 존경하지 않으면 행복해질 수도 유복해질 수도 없다는 걸 알고 있어.

넌 총기발랄하니 안 어울리는 결혼을 했다가는 아주 큰 위험에 빠질지도 모른다.

불명예와 비참함을 피할 수 없다고 봐야지. 네가 일생의 반려자를 존경하지 않는 슬픔을 아비에게 주지 말아다오.

넌 네가 무슨 짓을 하려는 것인지 모르고 있어!

아버지 저는 다아시씨를 좋아해요. 좋아한다구요! 엘리자베스는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

그이를 사랑해요. 그이는 턱없이 거만하지 않아요. 그이는 너무나 좋은 사람이예요. 그이가 어떤 사람인지 아버지는 모르세요.

 

몇 군데 사랑스러운 부분을 원문대로 옮겨본다.

엘리자베스! 제가 당신 가족을 위해 일한 것은 당신을 행복하게  해드리려는 소망이 들어있었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당신 가족들을 존경합니다만 저는 당신만을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너그러우신 분이니 제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시겠지요. 

당신의 감정이 지난 4월 그대로라면 당장 그렇다고 말씀해주십시요. 제 애정과 소망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엘리자베스는 다아시의 태도가 보통 이상으로 어색하고 긴장되어 있음을 느꼈다.

그가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말을 통해서 그녀가 그에게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가 입증되었고 그와 함께 그녀의 애정도 시시각각 더욱 소중한 것이 되어가고 있었다.

둘은 어느 방향으로 가는 지도 알지 못한채 마냥 걸었다. 둘의 산책은 생각하고 느끼고 말할 것이 너무 많아서 다른 것에는 관심을 기울일 수 없었다.

 

엘리자베스 모친의 속물적 근성은 춘향전의 월매 보다 훨신 더하다

엘리자베스야! 오! 예쁜 내새끼! 이제 너는 엄청난 부자에 신분은 또 얼마나 높아지겠니! 용돈이다. 보석이다. 마차다. 얼마든지 갖겠지!

어미는 정말 기쁘다. 정말로 행복하다! 그렇게 매력적인 남자가, 그렇게 잘생겼고 키도 훤칠하고, 런던에 집까지 있고 멋있는 것은 모조리 갖추었잖아!

수입이 1년에 만파운드! 오, 하나님! 이러나 나 어떻게 되겠다.정신이 나게겠어!

 

딸 5명을 가진 엄마가 사위를 얻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정확하게는 딸들이 시집가는 과정을 엮은 소설이다.

어떻게 보면 별 내용도 없는 소설인데…..명성에 비하여 내용이 빈약하다. 춘원 이광수의 ‘사랑’이나 ‘ ‘무정’에 비하면 작품성이 훨씬 떨어진다.

소설적 구성에 있어서도 격이 낮다.  아무리 생각해도 공연히 길이만 긴 장편소설이지 내용이 빈약하다.

 

다아시는 귀족집안에서 자라서 자신밖에 모르고 자신이 판단하고 결정을 내린다.

청혼도 여자쪽에서 당연히 응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하지만 거절당한다.

오만하기 때문에 거절당했고 나중에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진정으로 사랑함을 고백하면서 사랑은 결실을 맺게된다는것이 내용의 전부다.

무언가 2% 부족하다는 말은 이런 때를 말함인가?

200년된 책이라니 그냥 덮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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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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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호호호~ 정말 힘드네요,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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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석영이가 월요일 군에 입대한다.

나라를 지키러 떠나는 아들의 무운장구를 기원하는 장도식을 하자고 아버님이 제의하셨다.

하여 오늘 저녁 가족 외식을 하게 되었다.

 

me: 아버님 오늘 저녁 가족 외식을 하게 되었는데 메뉴를 어떤 것으로 할까요?

아버지: 화성갈비집으로로 가지! 그집이 양도 많이 주고 무엇보다 게무침이 맛있어

me: : 석영아 화성갈비가 어떠냐?

석영: 그저께 고모가 와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화성갈비집에 가서 소갈비를 먹었습니다. 그 집은 간지가 얼마되지 않아 가고 싶지 않아요.

me: 부엌으로 가서 어머니를 만난다. 대화: 어머니 석영이가 화성갈비는 간지가 얼마되지 않았다고 싫다고 합니다. 석영이가 주인공인데 다른데 가지요.

어머니: 아범이 가본 좋은 고기집이 없나? 아범은 많이 다녀보았을거 아닌가?

me: 어머니 저는 요즈음 고기를 너무 자주 먹어 고기집은 가고 싶지 않습니다. 양식집은 어떠세요?

어머니: 지난번에 갔던 칼로 쓰는 정통양식집만 아니면 좋아. 정통양식집은 먹을게 없어

me: Vips는 어떠세요? 정통양식이라기 보다는 퓨전인데 샐러드코스가 좋습니다.

어머니: 아버지한테 여쭈어보아야지

me: 안방으로 간다. 아버지 Vips는 어떠세요? 작년에 한번 가보셨던 샐러드바가 있는 양식집입니다. 석영이가 화성갈비는 그저께 갔다고 싫다고 합니다.

아버지: 민물매운탕은 어떤가? 메기매운탕이 맛있는데…..

me: 아이들이 젓가락도 대지 않을 것입니다. 피래미 매운탕도 먹을지말진데……그냥 Vips로 하시지요?

아버지: 좋을 대로 해라. 아이들이 좋다면 따라가마

me: 큰아들 아산이 방으로 간다. 아산아 Vips가 어떠냐?

아산이: Vips보다는 정통 양식집이 더 좋지않아요?

me: 할아버지 할머니가 양식집도 마지못해 허락하셨는데 지난번에 갔던 정통양식집만 빼고 가라고 하신다.

아산이: 저는 정통양식집에 좋은데…….네 그럼 Vips로 가지요.

me: 2층 석영이 방에 들어간다. 석영야 Vips가 어떠냐?

석영이: 저는 한정식에 가고 싶은데요.

me: 다시 아래층으로 급히 내려와 어머니에게 전한다. 어머니 석영이가 난데 없이 한정식 집으로 가면 좋다고 하는데요.

어머니: 아버지가 또 이제 와서 장어 먹으러 가자고 하신다.

me: 어머니 서둔동 장어집은 도떼기 시장 같아서 안갑니다. 장어집 가려면 영통의 청명산민물장어집으로 가시지요. 거기가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좋습니다.

어머니: 거기는 너무 멀어서 아버지가 싫어하실걸…..

me: 2층으로 올라온다. 석영아 할아버지가 장어먹자고 하시는데?

석영이: 아빠! 저 어제 저녁에 친구들하고 장어먹었어요.

me: 그래! 그럼 한정식집으로 해야겠구나 네가 주인공이니…..

me: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간다. 안방에 가니 아버지 어머니가 모두 앉아계신다. 아버지! 석영이가 어제 저녁에 장어먹었답니다. 한정식으로 하자고 하네요.

아버지: 그럼 한정식으로 해라 나는 괜찮다.

me: 그럼 한정식집으로 결정에 했습니다. 7시에 예약하겠습니다. 2층으로 올라오면서 아내에게  한마디 한다. 나이 60에 이게 무슨 꼴입니까?

아내: 방안에서 다 들었습니다. 호호호호호~ 정말 힘드네요,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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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has come!

Spring has come!
얘들아 큰일났다! 봄이 쳐들어왔다.
오늘 상촌중학교 교정에 봄의 정다움이 마음껏 쳐들어왔습니다!!!!!!!!!!!!!!!!
. 친구의 이름을 알아야하듯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들꽃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
지구를 살아가는 인간으로서의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들꽃의 이름을 하나라도 배워 이름을 불러줍시다. ^-^
(삼성디지털카메라 DV150F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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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 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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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지-수원농생명고등학교에서 분양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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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잔디: 정말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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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이 아름다운 제비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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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며칠 있으면 개화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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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 꽃받침이 뒤로 재켜진것으로 보아 서양민들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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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꽃이 지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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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꽃입니다. 정말 앙증맞고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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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말과 글은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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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어려운 경쟁율을 뚫고 영재학급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학부모님들께도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영재학급 학생 여러분! 나는 오늘 영재학급 개강식을 맞아 여러분에게 몇가지 부탁의 말을 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우선 책을 읽어야합니다.  그 사람이 아는 것 즉 지식과 그 사람의 언어와 그 사람의 글 쓰는 능력은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어휘력이라는 말이 있어요,  낱말의 뜻을 아는 것입니다. 어휘력이 높다는 것은 낱말의 뜻을 많이 알고 제대로 사용하며 문장을 정확하게 독해하는 것입니다.

결국 어휘력은 한 개인의 지적자산의 근본입니다. 또 어휘는 개념의 세계를 포함하고 있어요.

어휘력이 높다는 것은 개념의 세계를 많이 알고 넓다는 것입니다. 즉 정치경제사회문화에 대한 넓은 이해를 갖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어휘력이 높으면 책읽기가 쉬워요. 우리 주변에 보면 만화책 읽는 속도가 느린 사람 빠른사람이 있지요.

어휘력이 높으면 책읽기가 쉽고 즐겨 읽게 되고 다른 책을 수월하게 읽게 되어 상승작용을 일으킵니다.

 

컬럼비아대학의 손다이크교수가 어휘력과 읽기 이해력의 상관관계에 대한 실험을 했는데 읽기 이해력을 결정하는 것은 어휘력이라는 것이 결론이었습니다.

그리고 손다이크 교수는 책읽기에서 4~5%의 단어만 몰라도 그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결국 독서를 잘하려면 어휘력이 필수이고 어휘력은 독서를 통해서 길러집니다.

 

교장선생님이 밀란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는데 진도가 안나갑니다.

두페이지 읽고, 한페이지 후퇴하고 또 후퇴하고 장마다 쪽마다 철학이고 사유입니다. 진도가 안나가요.

어떤 때는 우리 글로 번역한 것인데 국어사전 찾아가며 읽기도 합니다. 내 어휘가 부족한 탓입니다.

예를 들면 “사랑은 은유로 시작된다. 달리 말하자면 한 여자가 언어를 통해 우리의 시적 기억에 아로새겨지는 순간 사랑은 시작되는 것이다”

이런 좋은 표현이 나오면 이게 무슨 말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정말 글이 아름답지요.

 

내가 영국의 섬머싯모옴이 쓴 면도날을 읽는데 진도가 안나갑니다. 전진과 후퇴를 반복합니다.

내가 오늘 블로그에 쓴 일기를 보았더니 2012년 1월30일에  읽었는데 독후감을 블로그에 27쪽을 썼다고 기억하고 있었어요.

오늘 아침에 복사하여 한글 화일에 올려보니 줄간격 160으로 잡고 빈 줄 하나 없이 붙였더니 13쪽이더라구요.

왜 독후감을 그렇게 많이 썼느냐하면 잘 이해가 안가서 어려운 부분은 그대로 타자를 치면서 다시 보려고 그랬던 것입니다.

 

그러면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무엇이냐? 그것은 어휘와의 접촉을 반복적으로 지속적으로 해야합니다.

유아가 한 단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수천번 그 어휘와 유아가 접촉한 결과라는 것이 언어학자들의 주장입니다.

책은 독서는 어휘의 집합체와 접하는 경험의 장입니다. 일상생활 언어는 가정에서 익히는데 그 어휘의 사용 폭이 좁고 같은 언어가 반복됩니다.

본격적인 어휘는 유치원과 학교에서 학습하게 됩니다. 각 교과 학습을 하면서 다양한 어휘를 만나면서 그 개념과 사용 방법을 익히게 됩니다.

따라서 학교는 어휘 학습과 습득의 중요한 곳입니다. 독서하면서 더욱 다양하고 세련된 어휘, 중요한 어휘를 익히게 됩니다. 독서는 어휘의 종합학습 장입니다.

 

제발 인터넷 하지 말고 책을 읽어야합니다. 오늘 다음 메인 화면에 무엇이 있다 가보았어요.

김지현 빚더미, 그 겨울 결말, 외식 열량 1위, 김태희 생일파티 이게 뭡니까? 인테넷은 즉흥적, 감각적, 상업적입니다.

그러나 신문은 어떻습니까? 훈련된 기자가 그날의 가장 중요한 기사를 중요도에 따라 순서대로 편집하고 글을 써서 올립니다.

그러니 신문은 정선되고 정돈된 글이라고 할 수 있어요.

또 고전은 어떻습니까? 인류문명 5000년의 역사로 검증된 것입니다.

고전 중에서도 소설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소설에는 모든 문학의 장르가 다 들어있어요.

 

상촌중학교에서는 꼭 읽어야하는 필독도서 10권을 선정했어요. 반드시 읽어야합니다.

여러 선생님들이 숙고하여 줄이고 줄여서 정한 10권입니다. 인류문명을 10권으로 정하는데 어려웠어요. 내년에는 다시 보완할 것입니다.

 

특목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생활기록부 독서상황란을 보면 한심할 때가 많습니다. 왜그리 처세와 방법론에 관한 책이 많은지……안됩니다.

수학은 아름다워! 한권으로 영재되기, 영재의 지름길, 한권으로 읽는 조선역사! 안됩니다.

교장선생님도 오늘 아침에 반성하는 차원에서 내 책꽃이를 보고 쓸데없는 책 목록을 적었어요.

“나를 바꾸는데는 단 하루도 걸리지 않는다.” “감사의 힘”, “감정코칭”, “배려”, “현명한 부모는 이런 책을 읽는다.”

“아들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47가지 인생독본”. “노는 만큼 성공한다.” “학교가 알려주지 않는 세상의 진실.” 이런거 읽지 말고 고전 소설을 읽어야합니다.

 

모두에서 말한 것처럼 그 사람이 아는 것 즉 지식과 그 사람의 언어와 그 사람의 글 쓰는 능력은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과거 서울대학 입시에서 자신이 읽은 책 3권에 대하여 써라 그냥 독후감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책을 읽게 된 동기. 책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평가, 책을 읽고 변화된 나의 행동 등을 쓴는 것입니다. 연세대학은 자신이 겪은 좌절에 대하여 말하고 그 좌절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얻은 가치에 대하여 써라. 포항공대는 자신의 자라온 환경과 그 환경이 자신에게 끼친 영향에 대하여 말해보라. 쉽지 않지요. 독서가 없이는, 다양한 어휘력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고등학교 입시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학의 입학사정관 전형을 고등학교는 대학과 달리 자기주도적학습전형이라는 말로 부릅니다. 똑 같은 것입니다. 내신성적과 면접을 갖고 전형하는데 면접에 넣는 자료가 생활기록부(여기에 영재반학습이 기록됩니다), 자기소개서, 학습계획서, 독서경험, 봉사활동경험 등의 서류를 넣게 됩니다. 여기에 처세나 방법론에 관한 책을 읽었다고 넣으면 안됩니다. 반드시 고전소설 읽은 것을 넣어야합니다. 사정관들이 처세책에 대해서는 물어볼 것이 없어요. 안됩니다. 개인들이 써낸 것을 보고 개인별 질문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정관이 읽었던 고전을 읽었다고 쓰면 얼마나 반갑고 기쁘겠어요.

 

2.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모여 사는 동물이라는 뜻이지요. 그래서 배려하고 존중해야합니다. 영재학급 수업은 분임으로 편성하여 모둠활동을 많이 하게 됩니다. 실험도 조별로하게 되지요. 서로 협동해야합니다. 친해야합니다. 영재반에 오는 것이 즐거워야합니다. 오늘 교장선생님도 출근하면서 영재학생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즐거웠어요. 그래서 행복합니다. 오래전에 어떤 학생이 학급에서 자신을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다고 고민을 털어놓았어요. 왕따 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은 5명의 친구들에게 모임의 발전을 위해 서로의 단점을 지적하기로 약속했답니다.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 모여서 너는 이런 점을 고쳤으면 좋겠다. 이런 식으로 말했답니다. 그랬더니 자신의 진정을 몰라주고 싫어한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내가 학생이 사귀고 싶은 친구를 점찍고, 매일 그 친구에서 좋은 말을 한가지씩 하라고 지시하고 일주일 후에 불렀어요 오늘은 그 친구에게 학교에서 제일 친한 친구가 누구냐고 물어보라구요 그랬더니 너! 하며 자신을 가리켰다고 합니다. 남을 배려하고 존중해야 내가 존중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세상의 모든 인간은 그가 좋든 싫든 인간이라는 자체만으로 존중받을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인권입니다.

 

2. 결석하면 안됩니다. 영재학급은 아파서 결석해도 수료증이 나가지 않습니다.

 

3. 김열규 교수가 지은 공부라는 책이 있습니다. ‘공부에는 지름길이 없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공부에는 지름길이 없어요 그냥 꾸준히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머리만 믿고 공부하지 않으면 절대 안됩니다. 과거 내가 담임했던 학생중에 IQ140인 학생이 머리만 믿고 공부하지 않았어요 수능모의고사보는날 윗주머니에 연필 한자루 꼽고 등교하는 식이었습니다. 믿기 어렵지만 4년제 대학에 못가고 그 학생은 전문대학에 진학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인성도 엉망으로 파괴되었어요.

오늘 여러분에게 몇가지를 당부했습니다. 책을 읽어라, 친구를 배려하고 존중하라, 결석하지 말라, 공부에는 지름길이 없다. 꾸준히라라. 그리고 인터넷하지 말라 그곳에는 쓰레기가 있다. 등이었습니다. 오늘 영재학급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다시한번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모두 성공적으로 수료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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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대부도에 근무할 때 정말로 학생들을 사랑했다.

사회교사인 내가 밤11시까지 영어를 가르쳤다. 영어선생님이 5과를 나가는 날 나는 lesson4,  즉 4과를 가르쳤다.

 떠날 때 많은 학생들이 눈물을 흘렸다.

학기도중인 10월19일 발령 나서  갑자기 그날 점심시간에 운동장에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이임인사를 했는데

특히 우리반 학생들이 운동장에 선채로 엉엉 울던 모습이 지금도 선하다.

 

1997년 대부중고등학교에 발령받았고,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가르쳤다.

담임학급은 중학교 2학년이었다. 학생들이 제 때에 손톱을 깎지 않았다. 사실 어른도 손톱깎는 시기를 놓치는 수가 많다.

학생들이 게을러서 손톱을 깎지 않는다기 보다는 잊기 때문이다.  

하여 내가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손톱깎기 구멍에 실을 묶고 창틀에 고정시켜 놓았다. 언제든지 손톱깎고 싶은 학생은 깎도록 하였다.

그게 벌써  16년 전이다. 그리고 대부도에 손톱깎기를 가지고 가기 전에 이미 10년 정도 사용하던 것이었으니

현재  내가 이 손톱깎기를 사용한지는 25년은 족히 넘었다.

 

자세히 보면 사람을 형상화한 마크가 보이고 메이드인코리아가 선명하다. 25년을 사용해도 끄떡없는 좋은 제품이다.

어느회사 제품인지 알수 없지만 휴머니즘을 연상하게 하는  마크가 보기에 좋다. 그리고 지금도 성능이 우수하다.

오늘 교장실에서 손톱을 깎으면서 대부도에서 가르치던 학생들을 생각 했다.  보고싶다……

25년이나 사용한 물건이다. 앞으로도 얼마나 더 사용할지 모른다. 여지껏 잃어버리지 않는것도 신기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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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2함대에 전시된 천안함에는 어뢰 공격의 상흔이 그대로 남아 있다.

엄청난 압력에 휘어지고 움푹 들어간 철제 구조물과 불타지 않고 끊기기만 한 전선들이 그것이다.

 각각 좌초설과 내부 폭발설을 부정하는 증거다.

좌초했다면 철제 구조물에 크게 긁힌 자국이 있어야 하고,

내부에서 폭발이 있었다면 끊긴 전선에 불탄 흔적이 남았어야 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천안함 침몰 원인을 규명할 민간·군인 합동조사단을 구성하였고,

대한민국을 포함한 오스트레일리아미국스웨덴영국 등 5개국에서 전문가 24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은 2010년 5월 20일

천안함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어뢰공격으로 침몰한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러한 조사 결과 발표는 미국과 유럽 연합일본 외에 인도 등 비동맹국들의 지지를 얻어 국제 연합 안전보장이사회의 안건으로 회부되었으며.

 안보리는 천안함 공격을 규탄하는 내용의 의장성명을 채택하였다.

천안함에 대한 의혹은 3년이 지난 지금도 사라지지 않았다.

 해군 관계자는 “천안함을 방문하러 온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어뢰 때문에 침몰한 게 아니었다는 얘기도 있던데요’라는 것”이라며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면 ‘이제야 제대로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이며 돌아간다. 근거 없는 의혹 제기는

숨진 장병 유가족의 가슴에 또다시 못을 박는 행위”라고 말했다.(3.26일 일간신문에서 인용)

 

하여 상촌중학교 현관에 천안함 용사 3주기 추모의 글을 게시하고, 아침 독서시간에 전교생이 천안함 재단에서 만든 추모영상 ‘엄마의 바다를 시청하였다.

교장도 시청하면서 눈물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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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은 천안함 폭침(爆沈)사건 3주기인 26일 이 사건이 미국과 한국이 만들어낸 ‘음모의 산물’이며 남북관계를 완전히 망치고 한반도 긴장을 격화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또 “남조선 각 계층이 ‘북한 어뢰공격설은 날조’라고 말한다”며 국내 일부 단체들의 주장을 소개하기도 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46명의 생명을 제물로 삼은 극악한 음모’라는 기사에서 천안함이 우리 군이 삼엄한 경계를 펴는 백령도와 대청도 근해에서 침몰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괴뢰들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함선 침몰원인을 북한과 무작정 연관시켰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북한을 사건 주범으로 지목한 당시 민군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 결과에 대해 ‘의혹투성이’라며

 “괴뢰들은 우리가 제기한 국방위원회 검열단의 현지조사는 물론, 사건 현장에서 수집했다는 모든 물증을 판문점에 내놓고 공동으로 조사평가하자는 우리의 아량 있는 제안마저 마지막까지 거부했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미국은 천안함 사건을 배후에서 조장한 장본인”이라며 사건 이후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전시작전통제권 반환에 대한 연기 승인과 유사시 ‘핵 확장억제력’ 제공을 약속받았고,

미국은 한국으로부터 시장개방과 해외파병, 미군유지비 증액 등과 같은 이득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 정부가 천안함 사건을 구실로 대북 협력사업을 중단하고 북한 선박의 제주해협통과를 금지한 ‘5.24 조치’를 꾸며냈다고 했다.

‘북한 어뢰공격설은 날조이다’라는 기사에서는 남한 일부 단체들의 음모론을 인용했다. 노동신문은 “남한의 ‘참여연대’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은 어뢰파편과 절단면을 근거로 북한 어뢰공격설을 전면 부정했다”며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도 사람들의 조소와 비난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1번 어뢰추진체에 남아 있었던 ‘1번’ 글씨에 대해 “잉크의 끓는점이 78~138도이기 때문에 어뢰 추진체의 1번 페인트는 남아있을 수 없다”는

국내 한 일간지 보도를 인용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천안함 사건은 남한과 미국이 합동으로 조작한 반공화국 모략극”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열(熱) 역학 전문가인 송태호 카이스트(KAIST) 기계공학과 교수는 당시 “계산을 해보니 1번이라는 글씨가 쓰여있던 어뢰 디스크 뒷면은 폭발 후 온도가 단 0.1도도 올라가지 않았다”며

의혹을 정면 반박한 바 있다. 또 같은 해 11월 23일 북한이 연평도 포격도발을 일으켰을 때 발견된 122mm 방사포 로켓 포탄 잔해에서도 천암함 폭침 때와 같이 동그라미가 쳐진 숫자 ‘①’이 발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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