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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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임관식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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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임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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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우리의 호프 맹석영! 육군소위로 임관하다.

 아내와 함께 전문사관생도 14기 국군 소위 임관식에 다녀왔다.

부모가 와서 계급장을 달아주어야 한다고 하여 차를 몰고 부대까지 가서 임관식에 참석하였다

전문사관은 변리사, 약사, 공인회계사, 사관학교 교양학부의 교수요원, 물리치료사, 기타 등이라고 하였는데 자세히는 잊어먹었다. ㅎㅎㅎ~

 

 113명의 임관 장교가 국민의례에서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는데 1000명이 부르는것 보다도 더 소리가 크고 웅장하였다.

내 평생 그렇게 애국가를 크게 부르는 집단은 처음보았다. ㅎㅎㅎ~

임관식이 끝나고 교관에게 작별 인사를 하면서 눈물을 보이는 생도도 있었다.

서로  헤어지면서 작별을 아쉬워 하였다. 아마도 고된 훈련을 같이 하면서 쌓은 전우애 때문일것이리라.

 

생각해 보면 석영이가 초등학교 다니며 재롱을 피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장교로 임관하다니…..정말 대견하다.

석영아!  그동안 국가의 교육제도가 너를 가르쳐주었으니 이제는 네가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할 때가 온것이다.

부디 훌륭한 국군장교의 역할을 수행하여 조국의 은혜에 보답하여주기 바란다. 맹석영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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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통섭’을 써서 학문의 융합을 주장한 동물행동학자 최재천교수가 쓴 개미제국의 발견을 읽었다.

 

개미의 세계가 이렇게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조직이라는 것을 알고 놀랐다. 유레카! 소리가 내 입에서 절로 나온다!

 

 

 그림을 곁들인 책이었지만 비교적 장편이었다. 독후감은 천천히 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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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옥수

수원시 도서관에서 후원하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신청했더니

소설가 이옥수씨가 우리학교에 오기로 결정되었다. 이옥수씨는 청소년소설을 쓰시는 분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그분의 작품을 읽은 것이 없어서 그의 대표작으로 일컬어지는 청소년 장편소설  [개같은 날은 없다]를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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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는 아버지와 형에게 폭행을 당하고, 최미나는 오빠로부터 폭행을 당한다.

그리고 둘은 똑같이 가정폭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기르던 강아지를 죽인다.

찡코(개)는 강민호가 아버지와 형이 싸우는 것을 보고 아버지와 형을 죽일것 같은 분위기에서 민호를 물어서 가정폭력을 말린다.

최미나는 오빠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미나의 강아지도 오빠에게 맞는데 최미나는 강아지가 더 이상 맞지 않게 하기 위해 강아지를 죽인다.

 

 

아버지와 형이 싸우는데 찡코(개)가 나한테 달려들었지요. 내가 형하고 아버지를 죽이려고 했는데 녀석이 못나가게 나를 할퀴였어요.

찡코는 죽여봐 하면서 완전 미친것 같았어요. 녀석의 두 눈에서 물방울이 후드득 떨어졌어요.

맞야요. 이제야 알것 같아요. 우리 징코가 날 말리려 한것이예요. 그래서 내가 문고리를 잡았을 때 달려들었어요. 나쁜 녀석, 자기가 대신 죽으려고 했던 거예요. 흑……

징코는 나를 향해 무섭게 뛰어올랐어요. 동시에 내 오른팔에서 주르륵 피가 흘렀어요. 녀석의 날카로운 발톱에 살이 움푹파였죠.

그래 너 죽으려고 환장을 했구나! 나는 녀석의 뒷덜미를 잡아 들어올려 방바닥에 내동댕이 쳤습니다.

깨갱! 방바닥에 떨어진 녀석이 튕겨 나가 책상모서리에 부딫혔습니다. 탁! 뼈가 파열하는 것 같은 둔탁한 소리가 두 귀를 때렸어요.

죽었구나 하는 순간 녀석은 비실비실 일어났고 나는 내 앞으로 걸어오는 녀석을 다시 한번 걷어찾습니다. 징코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어요.

 

오빠는 늘 나를 때렸어요. 주먹으로 때리고 목도 조르고 발길질 하고 그래서 오빠를 보면 무서웠어요.

오빠가 무서워서 언제나 강아지를 데리고 다녔는데 오빠는 화가나면 강아지도 팼어요.

그럴 때마다 강아지는 오빠한데 달려들어 짖어 댔지요. 나는 그게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강아지가 오빠에게 대들고 오빠는 사정없이 강아지를 때리고….

내가 분명히 강아지를 죽인것 같아요. 강아지가 오빠에게 대들고 오빠가 강아지를 차….,난 그것이 무서웠어요.

어느 날 오빠가 씩씩대면서 집에 들어서는 소리를 듣고 강아지를 포대기로 꼭꼭 쌌어요.

강아지가 오빠에게 달려들지 못하게 꼭꼭 싸매고 베게로 꾹 눌렀던 것 같아요. 아! 그래서 죽었군요!

 

집 앞에 이르러 나는 강민의 손을 끌어다 내 손 안에 꼭 쥐었다 놓았어요. 그리고 말없이 한번 웃어주고는 녀석과 헤어졌죠.

돌아서 걸으며 하늘을 올려다 보니 총총히 빛나던 별들이 내 눈속에서 마구 으스러 졌어요. 골목을 휘몰아서 나가는 바람결이 오늘 따라 몹시 차갑군요.

 

 

소설은 강민의 아버지와 형이 반성하고,

최미나의 엄마가 반성하는 것으로 반전한다.

어른들이 반성하여 아름다운 가정으로 바뀌었음을 보여준다.

303쪽의 비교적 장편소설이었는데 내용이 깊은 것은 아니어서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청소년 성장소설이 대부문 명랑소설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소설은 치유의 성격을 가진 힐링소설이었다.

나는 사실 어른들의 잘못으로 청소년들의 생활이 힘들고 삐뚤어진다는 이런 류의 책이 싫다.

물론 그런 어른과 부모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어버이들은 그렇지 않다. 도대체 어른들을 욕하고 폄하하여 얻는 것이 무엇인가?

어른들과 선생님들은 왜 소설속에서 맨날 무너뜨려야할 대상으로, 사회악으로 등장하는지 모르겠다.

이제 이런 책은 그만썼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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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 해야지 ㅎㅎㅎ~

교수 안식년을 맞아 프랑스  파리 중국학 연구소에서 학문연구를 하고 있는 붕우 남기완교수에게서 편지가 왔다.

로마의 바티간 여행중인 모양이다. 그림엽서를 보니 바티간은 정말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엽서에 쓴 남교수 특유의 흘림체는 너무나 멋있다.

남교수는 가족을 모두 데리고 갔으니 평생에 그런 호사가 어디 또 있겠는가 싶다. 정말 부럽다!  떠나기 전   만났더니 가족 모두 좋아하였다.

벌써 1년이 되었는가!  8월7일에 귀국한단다. 사실 나는 남교수의 귀국이 기다려진다. 가능한 빨리 한잔 해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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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가 5년간 베스트셀러로 선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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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레드 호세이니 의 장편소설 [연을 쫓는 아이]를 읽었다. 558쪽의 장편소설이어서 이틀에 걸쳐 읽었다.

하루는 까페 파스쿠치에서 읽었고 어제는 선경도서관에 가서 읽었다.

 

할레드 호세아니는 아프카니스탄의 카불에서 태어났지만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후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1980년 미국에 망명했다.

의대졸업 후 캘리포니아에서 의사로 활동하면서 2003년 연을 쫓는 아이를 발표하였다

소설 [연을 쫓은 아이]는 카불에서 성장한 두 소년의 우정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로 5년 간이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기록되었다.

 

주인공 아미르의 할아버지는 존경받는 판사였다. 할아버지는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고아 알리를 집으로 데려왔다.

할아버지는 다른 하인들에게 알리를 가르치되 친절하게 대하라고 명령하였다. 알리는 집안의 하인이 되었다.

그리고 아미르의 아버지 바바와 알리는 친구처럼 자랐다.

 

바바의 아들인 주인공 아미르와 알리의 아들 하산은 주인과 하인의 관계였지만 친구처럼 형제처럼 자랐다.

아미르의 어머니는 아미르를 낳다가 죽고, 하산의 어머니는 하산을 낳고 일주일도 안되어 유랑극단을 따라 집을 나갔다.

아미르와 하산은 같은 유모의 젖을 먹고 자랐다.

하산은 다른 하인의 운명처럼 학교에 가지 않았다. 하산은 글을 읽을 줄 몰랐다. 그런 하산을 위해 아미르는 늘 책을 읽어주었다.

아리르는 용기가 없는 소년이었지만 하산은 주인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불의와 맞서는 성격이었다.

아버지 바바는 용기없는 아미르에 불만을 나타내고 친아들이 하산이었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있다고 아미르는 느꼈다.

아버지 바바는 하인 하산의 생일 선물을 꼭 챙겼다.

 

아미르와 하산은 연날리기 대회에서 우승한다. 마지막 결승에서 떨어진 연을 줒어오는 것이 큰 영광스러운 일인데

하산이 연을 찾아 오는 길에 불량배에게 잡혀 린치를 당하고 남자에게 강간당한다. 아미르는 숨어서 지켜보기만 할 뿐 두려워 나서지 못하고 집으로 도망온다.

이 사건으로 둘은 갈라서게 된다. 아미르는 하인 알리와 하산이 사는 집에 돈을 감추고 이것이 하인들의 소행이라고 판정난 뒤 집을 나간다.

바바는 모든 것을 용서할테니 그냥 같이 살자고 애걸하지만 알리와 하산은 집을 나간다.

알리와 하산은 아미르가 하산이 불량배들에게 항문성교를 당하는 것을 숨어서 보았기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짐작으로 안다.

아마르를 사랑하지만 아마르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집을 나가는 것이다.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이후 아미르 집안은 미국으로 망명하여 어렵게 생활한다.

망명지 미국에서 아미르는 망명 장군의 딸과 사귄다.

아미르는 장군의 딸 소라야를 사랑하지만 소라야는 과거 남자와 동거한 전력이 있어 나서지 못하는데

고백을 들은 아미르는 용기를 내어 과거는 중요하지 않고 현재의 사랑이 중요하다면서 자신도 소라야를 용서하는 용기를 낸다. 둘은 결혼한다.

 

사업가인 주인공 아미르의 아버지 바바의 동업자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라임칸이 병이 들었다. 그가  미국으로 편지하여  아미르를 보고싶다며 아프카니스판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아미르는 위험한 아프카니스탄에 들어가 라임칸에게 놀라운 말을 듣는다.  하산의 아버지 알리는 부인이 아이를 낳지 못하여 이혼하고 다른 사람과 재혼하였는데 역시 아이를 낳지 못했다.

이혼한 알리의 첫부인은 다른 사람과 재혼하여 딸을 둘이나 낳았다. 결국 아이를 낳지 못하는 이유는 알리 때문이었다. 그런데 알리가 재혼한 부인과의 사이에서 하산을 낳은 것이다.

하산의 아버지는 알리가 아니고 바바였다. 결국 아미르와 하산은 아버지가 같은 이복형제였다. 그래서 바바는 하인의 아들 하산에게 생일선물을 사주고 아꼈던 것이다.

 

리임칸은 하산과 하산의 부인은 탈레반에게 잡혀 총살 당했고 그 아들 소랍을 찾아줄것을 당부한다.

아미르는 사지에 들어가는 것이 겁이나고 위험한 일이었지만 하산의 아들을 찾아 미국으로 데려오겠다며 탈에반의 활동지에 가기 위해 길을 떠난다.  

아미르는 탈레반 소굴에 들어가 소랍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죽음 직전에 소랍이 새총으로 아버지 하산을 강간한 아세프의 눈을 맞추어 부상을 입힌다. 아세프의 눈은 새총에 맞아 빠졌다.

둘은 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기고 천신만고 끝에 아미르는 하산의 아들 소랍을 미국에 데려온다.

소랍은 아버지 하산을 빼어닮았다. 아미르는 소랍에게서 하산을 본다. 그러나 소랍은 미국 미국생활에 적응하지 못한다.

미국의 아프카니스탄 축제의 날 아미르는 연날리기 대회에 출전하고 소랍의 도움으로 우승한다. 그러면서 소랍이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는 것이 소설의 결말이다.

 

소설을 읽으면서 좋은 문장이라고 생각한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여기에  옮기지는 않겠다. 

아름다운 문장도 중간중간 있었지만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스토리중심의 소설이었다.

등장인물이 많았고 그 인물 중심으로 스토리를 전개한 책이었다. 소설속의 중요한 문장을 옮겨본다.

 

내가 오랫동안 알고 있었다는 너의 생각은 사실이다. 그 일이 있은 후 하산이 나한테 얘기 했으니까.

아미르 네가 했던 것은 잘못이었다. 하산이 당하고 있는 것을 숨어서 보고만 있고 나서지 못한것은 잘못이었다.

그러나  그 때 너는 어린애였다는 사실을 잊지마라. 너는 당시에 너 자신에 너무 가혹했다.

너는 지금도 그렇더구나. 네가 페사르에 왔을 때 나는 네 눈에서 그걸 확인했다.

하지만 네가 명심해야할것이 하나있다. 양심도 없고 선하지도 않은 사람은 고통을 당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사실 네 고통이 이번 아프카니스탄에 가는 것으로 끝나기를 바란다.

 

아미르 네가 어렸을 때 네 아버지가 너한테 얼마나 심하게 대했는지 알고 있다.

나는 네가 얼마나 고통스러워했고 그의 사랑을 얼마나 갈구 했는지 알고 있었다. 내 가슴이 찟어질 정도였다.

하지만 아미르 네 아버지는 너와 하산 사이에서 마음이 갈래 갈래 찢긴 사람이었다.

그는 너희 두사람을 사랑했다. 하지만 그는 하산에게는 아버지로써 드러내놓고 사랑을 줄 수 없었다.

그래서 사회적으로 적법한 아들인 너에게 그토록 심하게 했던 것이다.

아미르 너는 그가 물려받은 재산과 죄를 짓고도 무사할 수 있는 특권을 상징하는 존재였다.

그는 너를 보면서 자신과 자신의 죄를 보았다. 네 아버지도 너처럼 고통스러워했던 사람이다.

 

나는 네 아버지가 친구이기 때문에 사랑했다. 동시에 나는 그가 선한 사람이기 때문에 사랑했다.

그것은 선이 진짜 선이 네 아버지의 죄책감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이다.

나는 네 아버지가 했던 일을 생각해본다. 거리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고 고아원을 세우고 어려운 친구들에게 돈을 주었다.

그 모든 것이 속죄하고자 하는 그 나름의 방식이었다.

내 생각에는 그게 진짜 구원이다. 죄책감이 선으로 이어지는 것 말이다.

 나는 신이 결국 용서해주리라는 것을 안다. 신은 네 아버지와 너를 용서할 것이다. 너도 네 아버지를 용서해라.

 

소랍이 말했다. 아버지는 나쁜 사람이라해도 다치게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했어요.

나쁜 사람들도 때로는 착해질수 있다면서요. 하느님은 제가 아세프의 눈에 쇠구슬을 쏜것 때문에 저를 지옥에 보내실까요?

아디다. 물론 아니다. 세상이 너를 다치게 했던 것이다. 아세프는 오래전 내가 네 나이였을 때 나를 해치려고 한 적이 있었다.

그때 네 아버지가 새총으로 나를 구해주었다. 네 아버지는 아주 용감했다. 문제가 있을 때마다 내편을 들어주고 나를 구해주었다.

 그런데 어느날 아세프가 네 아버지한테 해코지를 했다. 아주 나쁜 식으로 말이야. 그리고 나는 네 아버지가 나에게 했던 것처럼 네 아버지를 구해줄 수 없었다. 나는 숨어서 보고만 있었다.

왜 사람들이 아버지를 해치려고 했어요?  아버지는 누구에게도 비열한 적이 없으신데요.

네 말이 맞다.아버지는 착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세상에는 나쁜 사람들이 있단다.

그리고 그 사람들 중 몇몇은 착해지려고 하지 않고 나쁜 상태 그대로 있단다. 그래서 때로는 그들과 맞서야 하는 것이란다.

네가 그 사람한테 새총을 쏜 행동은 사실 오래전에 내가했어야 했다. 너는 그 사람에게 받을 만한 것을 줬다. 

아저씨 생각에 아버지가 저한테 실망하셨을 것 같아요?

아니다. 너는 카불에서 내 생명을 구했다. 네 아버지가 너를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셨을 것이다.

아저씨 저는 더럽고 죄악으로 가득찼어요. 아세프와 다른 두 사람들이 저한테 그짓을 했어요. 항문강간을 했어요.

소랍! 너는 더럽지 않고 죄악으로 가득하지도 않아.

나는 그의 팔을 만졌다. 그가 다시 팔을 잡았다. 나는 손을 천천히 뻗어 그를 내게로 끌어당겼다.

내가 속삭이며 말했다. 다시는 너를 다치지 않게 하겠다 약속하마!

 

 

<선경그룹이 건물을 지어 수원시에 기증한 선경도서관>입구에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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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15일

사랑하는 상촌중학교 학생여러분! 오늘은 제32회 스승의 날입니다.

원래 스승의 날은 1958년 충청남도 강경여고 RCY(청소년적십자사)단원들이 5월24일을 ‘은사의 날’이라고 이름을 정하고

은사님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노고를 기리기 위해 제정하였습니다.

그러다가 1965년 전국RCY총연합회에서 세종대왕탄신일인 5월15일로 바꾸고 명칭도 ‘스승의날’이라고 제정하였습니다.

그러나 1973년 모든 교육관련 행사가 국민교육헌장선포일(12월5일)로 묶이면서 스승의 날 행사는 소홀해졌습니다.

1982년 5월15일 스승의 날은 다시 부활되어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기념식이 이루어져 왔습니다. 이 때를 제1회 스승의 날로 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상촌중학교 학생여러분!

오늘은 스승의 날이자 세종대왕 탄신 616돌 되는 날입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문화적으로 융성한 나라나  부강한 국가는 훌륭한 스승을 갖고 있었습니다.

세종대왕이야말로 훌륭한 군왕이자 스승이셨습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문화유산인 훈민정음 창제는 말할것도 없거니와 

세종은 가뭄이 들면 이것 역시 군왕의 잘못이라 여기고 궁궐  마당에 초가집을 짓고 멍석을 깔고 주무셨으며

반찬은 3가지 이상 놓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원래 병약한 분이라 신하들이 눈물로 말렸지만 듣지않으셨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 나옵니다.

 

1807년 베를린이 나폴레옹에게 점령당했을 때

독일국민에 고함이라는 유명한 연설을 해서 독일인에게 자부심을 불러일으킨 피이테를 독일인은 존경합니다.

제퍼슨과 워싱턴에 대한 미국인의 존경과 사랑 또한 대단합니다. 

우리나라 초대대통령  이승만 역시 말미에 4.19를 촉발하는 부정선거와 정권의 독재화로 빛이 바래긴 하였으나

평생 독립운동에 헌신하였고 조국을 누구보다도 사랑했으며  국부로 추앙해도 모자람이  없는 분입니다.

이승만의 평가를 달리하는 사람들에게

이승만의 정적인 장면이 지은 이승만 전기를 한번 읽어보라고 권합니다.

 

사랑하는 상촌중학교 학생여러분!

어느 시대 어느국가를 막론하고 부강하고 문화적으로 융성했던 나라들은 모두 국민들이 스승을 공경했습니다.

웃사람을 공경하지 않고 스승을 폄하하는 나라치고 문화가 융성했던 나라가 없습니다.

오늘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을 공경하는 마음을 키워야하겠습니다. 

교실에서 질문은  바른 예의를 갖추어 할것이며 수업을 방해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됩니다.

전교의 모든 학생들이 선생님의 가르침을 잘 따르고 실천하여 실력있고 아름다운 인성을 갖춘 학생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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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실 책상 위에 약국하는 제자 오연숙과  관내 교감으로 재직하고 있는  송제경이 보내준 꽃바구니가 아름답다.

별로 한 일 도 없는데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나는 40에 철이 나는 것을 스스로 느꼈다.

40  이전에는 열심히 가르쳐 좋은 대학에 합격시키는 것이 훌륭한 선생이라고 생각했다. 얼마나 잘못된 일인가!

 지금도 40전에 가르친 아이들을 만나면 부끄럽다. 겁이난다.

학급에서 공부 못하고 뒤쳐지는 학생들을 보듬어 주지 못했다.  지금와서 그점이 후회 된다.

그런데 40이후에는 정말 학생들을 사랑했다. 마흔살 이후에 내가 가르친 제자를 만나면 자신있다! 정말 학생들을 사랑했으니까…….

그나마 내가 40살에 철이난게 천만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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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style

요즈음 어메리칸 스타일 커피를 먹기 시작했다.

프림과 설탕이 몸에 좋지 않아서 연한 블랙으로 마시기 시작했다.

그래도 아직 진한 블랙커피는 거북하다.아직도 믹스커피를 먹기도 한다. 

 

 그동안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에는 커피숍에서 책을 읽었다.

두어달 동안 꽤 많은 책을 읽었다. 앞으로 읽어야할 책이 몇권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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