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태어난 날 처음 받은 사진이다.
아마도 손자 맹형주가 태어나고 최초로 찍은 사진이 아닌가 한다.
아들아!!!!네가 보내준 손자의 사진을 자주 꺼내본다. 볼 때마다 손자에대한 친애의 정이 느껴진다. 정말 고맙고 감사하구나. 손자의 얼굴은 네가 태어날 때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또 자세히 보니 며느리의 얼굴을 닮은것 같기도 하다. 50:50이라고 하니 두 사람의 얼굴을 다 닮았겠지 이름 속에는 미래의 소망이 담겨있다. 그게 바람이고 기원이다. 본인은 자라면서 자신의 이름에 대한 바람을 느끼고 신앙처럼 갖게 되는 것이다. 아들아! 여러 날을 생각하여 아빠는 맹형주로 결심을 굳혔다.
빛날형 기둥주 맹형주! 자신과 세상을 빛내는 기둥이 되라는 의미다. 한 번 태어나는 인생을 군중 속에 묻혀사는 범인이 되기보다 자신과 이웃, 나아가서는 세상에 빛이 되는 사람이 되라는 뜻이다. 맹형주는 자라면서 이름을 지어준 할아버지의 생각을 기억하고 성취하려할 것이다. 영어로 표기하는 것은 문제가 별로 없으리라 생각되는데 소리는 어떨지 모르겠구나. 다른 더 좋은 이름이 있거든 너도 지식인이고 네가 아버지니까 네 생각대로 지어도 좋다.
너를 자랑스럽게 생긱하며 사랑한다.
네 아들도 역시 사랑한다.
아버지는 너를 보살필것이며
네 아들도 보살필것이다.
혹 타국에서 힘든 일이 생기거든 네 뒤에는 아버지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항상 당당하게 살도록하여라.!!!!!
처음에는 3가지 이름을 지어서 보내고 그 중에서 선택하도록 하였다.
사실 3가지 이름 모두 좋은 이름이다. 나는 그 중에서 맹형주를 선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