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스 손수건을 놓고 canon 카메라로 찍었다. ㅎㅎㅎ~
사진이 뿌옇게 나온것은 물이 끓고 있으며 잘 익고 있는 중이다. ㅋㅋㅋ ㅎㅎ~
익었다! 캬오~ ㅎㅎㅎ~
어린 시절에 동네 어른들은 말씀하셨다.
사내놈이 비둘기 알을 먹으면 안된다고…..
꿩은 20여개의 알을 낳는데 비하여 비둘기는 2개밖에 낳지 않는다.
그래서 사내가 비둘기 알을 먹으면 손이 귀해진다는 것이다.
즉 장가가서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비둘기 알을 발견하면 어른에게 가져오란다.
나도 비둘기 알을 발견하면 늘 어른에게 바쳤다.
그런데 내가 어른이 되어 알고 보니
늦은 가을에도 비둘기가 포란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알이 부화하여 새끼가 이소한 것은 눈오기 직전이었다.
그렇다! 비둘기는 알을 2개 낳은 것은 사실이었으나 1년 내내 알을 낳고 새끼를 치니
시골에 늘어나는 것은 산비둘기다. 콩을 심어놓으면 파먹기 일수여서 농사를 망치기도 한다.
결국 어른들은 자기들이 비둘기 알을 독식하려고 아이들에게 알을 발견하면 가져오라고 한것이다.
어른들에게 속은 것이 너무 분하여 한이 맺혔다.
지난번에 산에 올랐다가 비둘기 알을 발견하였다. 드디어 기회가 왔다.
높은 나무였는데 꼭대기 까지 올라가 알을 바지주머니에 넣고 내려왔는데 아뿔싸!~
바지 주머니 안에서 알이 터졌다. 옷만 버렸다. 다시 산을 오르면서 비둘기 알을 찾았다.
이번에는 더 높은 나무였다. 끝까지 올라가 알을 꺼냈다.
그리고 이번에는 장갑을 벗어서 알을 싸서 위옷 주머니에 넣었다.
집에 가지고 와서 부르스타를 켜고 삶았다. ㅎㅎㅎ
먹어보니 약간 비릿한 냄새가 낫지만
야생이라 그런지 흰자가 달걀보다 더 쫄깃쫄깃하였으며 그런대로 맛이 좋았다.
나에게 자연보호가 어쩌니, 휴머니스트가 그럴수있느니 그런 소리 말아라.
나는 어른들에게 속아서 먹어보지도 못하고 수도 없이 비둘기 알을 바쳤다.
그리고 비둘기는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알을 낳아 번식력이 뛰어나고
요즈음 개체수가 늘어나 시골 농사를 망칠정도여서 좀 잡아도 아무 문제 없다 ㅋㅋㅋ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