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기♠ 아!

12월 23일이면 큰 아들이 온다. 멀리서 오랜만에 오기때문에 모든 식구들

이 큰 아들을 기다린다. 나도 아들이 너무나 보고 싶다. 둘째 아들이 형이

오는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당의 큰 감나무에 작은 전구를 가득 달자고 제안

하였다. 아내도 좋다고 하고, 나도 아주 좋은 생각이라고 맞장구를 쳤다.

나와 아내와 작은 아들은 몹시 흥분되었다. 생각만 해도 멋진 일이었다.

저녁 상에 식구들이 모두 모였을 때 내가 아버님에게 말씀을 드렸다.

“아버지! 아산이가 오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당의 감나무 가지에 작은 전

구를 가득 달면 어떻겠습니까?” 그랬더니 아버님께서 ” 너는 생각하는것이

왜 그모양이냐! 전기는 거저 나오냐? 그런 돈이 있으면 내 용돈을 올려라”

우리 셋은 입을 크게 벌린채 아무 말도 못하였다. 어머니는 가만히 계셨

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내가 말했다. 알겠습니다. 없었던 일로 하겠습니

다. 저녁을 마치고 방에 들어온 아내의 말 “여쭈지 말고 그냥 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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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용서……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늙으신 부모님이 모두 살아계시는 은혜를 입었으나 자식으로서 부모를 제

대로 섬기지 못하고 있으며, 두 아들을 가진 아버지로서 자식에 대한 훌륭

한 본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편으로서 아내에 대한

도리를 다하지 못하였고, 교사로서 아이들의 눈에 도덕적으로, 학문적으로

모범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노력을 해보기도 하지만 천성이 게으

르고 재주 또한 아둔하여 앞으로 더 세월을 소비하여 노력한다해도 달라질

가능성은 보이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주 예수 그리스도여!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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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오 늘

6시부터 잠이 깼지만 일어나지 않고 있다가, 시간이 아까운 생각이 들어

서 요가를 5분 정도 하고 7시에 일어났다. 녹차를 마시며 메일을 확인하니

멀리간 아들에게서 축하한다는 메일이 왔다. 녀석은 의지가 강하고 내가 생

각해도 멋있는 놈이다. 오랜만에 붓을 잡았다. 지난번에 찍어온 사진을 보

고 그림을 그렸다. 테레핀 냄새가 상큼하다. 그동안 그린 구도와는 전혀 다

른 바다 풍경인데 의외로 보기 좋았다. 그림도 잘 그려지는 날이 있는데,

오늘이 그 날이다. 3시간 동안 그렸다. 청소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책을

꼽고, 줍고, 정리하고, 청소기로 흡입하였다. 집안이 말끔해졌다. 너무 열

심히 청소했더니 땀이 났다. 샤워를 하고나니 11시, 급히 교회로 갔다. 성

찬식에 포도주와 떡 한쪽을 먹었다. 그리고 기도하였다. 아산을 위한 기

도, 그리고 아내의 콜레스테롤 문제로 기도하였다. 아! 예수님께 진정으로

가까이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교회에서 콩나물과 김치를 곁들여 국수 한 그릇 먹고, 박영복 화백 화실에

들렸다. 전시회 준비로 바쁜 모습이었다. 집에 와서 2시부터 7시까지 5시

간 동안 수행평가 채점을 하였다. 방안 가득히 한 학급씩 늘어놓고 객관성

있는 평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힘들었다. 아침에 쓰고 남은 물감으로

캔버스 5개를 빽칠하고 나니 9시 30분, 오늘을 정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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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수상소감

참으로 뜻밖의 일이다. 내가 상을 받으려고 봉사활동을 한것은 아니었다.

그저 봉사활동이 중요하기 때문에 했다. 그리고 나 혼자 한것도 아니다. 많은 동료교사들과,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과 함께 하였다. 혼자 했으면 얼마나 재미가 없었을까? 지루하고 하기 싫었을지도 모른다. 여름 방학 때는 아들과 둘이 경기도 도청에서 수원전철역, 기차역까지 담배꽁초를 주웠는데 아들이 하기 싫다고 한 날은 나도 혼자 하기는 마음이 덜 내켰다. 그런데 난데없이 국무총리 상을 받게되었다는 통보를 받고 혼란스러웠다. 상을 받으려고 봉사활동을 한것은 아닌데……함께 활동한 경기도 봉사활동 관련 교사들, 우리 학교 선생님, 학부모 봉사단, 학생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지난 일년간 교사들과 학부모가 학생들을 데리고 장애인들을 돌보는 등 봉사활동을 한것은 우리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장차 어른이 되어 교사나 부모의 도움없이 혼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완전하지는 못하지만 우리의 노력이 작은 밀알이 되었음을 자부하고 싶다. 멀리 가있는 아들도 이 소식을 들으면 기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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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나는 11월 19일 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였다.

날씨가 추워져서 작년 12월에 산 겨울 양복을 입어보았는데 배가 나와

서 옷이 맞지않았다. 충격이 컸다. 금연 후 이것 저것 많이 먹다보니 체중

이 너무 많이 늘었다. 7kg 이나 늘었다. 허리가 30대 후반까지 28이었는

데 작년에 산 32인치 양복이 맞지 않는다니 정말 어이가 없다. 그 양복을

다시 입으리라, 그게 얼마짜리 양복인데……

관념론의 완성자 칸트는 점심 한끼를 먹었고, 석가모니도 점심 한끼를 드

셨다. 비만이 건강의 적신호인 것은 차지하고라도, 지구상의 많은 나라에

서 기아에 허덕이는 사람이 많은데, 지식인의 한사람으로서, 휴머니스트로

서, 배에 기름이 끼고 양식을 축낸다고 하는 것은 스스로도 용납하지 못할

일이다. 내가 성장기에 있는 젊은 학생도 아니고, 운동을 많이 하는 체육인

도 아닌데 많이 먹을 이유가 없다. 적게 먹고 체중을 줄여야 한다. 지난 주

일부터 아침을 먹지 않고 있다. 그래도 체중이 줄지 않는 다면 2단계 작전

을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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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맹샘의 아침 풍경

아침 6시 아래층에서 인터컴 벨이 세번 울리면 나는 눈을 뜬다.

곧장 일어나지 않고 누운상태에서 5분 정도 간단한 요가를 한다.

그리고 계단을 내려와 아래층 식탁에 앉으면, 늙으신 어머니께서 죽을 한그

릇 주신다. 죽을 한 숟가락 뜨면서 왼손을 내밀면 그 손에 어머님이 신문

을 얹는다. 신문을 보면서 죽을 먹는 동안 어머님은 식탁을 떠나지 않고

내 젓가락 끝을 보신다. 아들이 어떤 반찬을 잘 먹는가? 입맛은 떨어지지

않았나 확인하시는 것이다. 그러시지 말라고 해도 어머님은 듣지 않으신

다. 어떤 때는 멀리 소파에 앉으시지만 흘끔 흘끔 내 젓가락 끝을 보신다.

죽을 먹는 동안 어머니는 내 아내가 먹을 과일을 깎으신다.

죽을 먹은 후 내가 손수 커피를 한잔 타서 오른손에 들고, 옆구리에는 읽

다 말은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를 끼고, 왼손에는 작은 플라스틱 쟁반을 들었

는데, 쟁반에는 토스트 2쪽, 단감 두쪽, 사과 두쪽, 두유 한개가 놓였다.

2층 계단을 오르고 방에 들어와, 아직도 자고 있는 아내의 머리맡에 과일

쟁반을 놓고 신문을 들고 화장실에 들어간다.

신문 두개를 다 보고 난 후 면도를 하고(이틀에 한번), 이를 닦고, 샤워

를 한다. 샤워는 거의 매일 아침 마다 하는데 많은 학생들을 상대하는 나로

서는 그들에게 상쾌함을 주기위해서라도 매일 아침 샤워를 한다.

그리고 방에 들어와 스킨과 로션을 바르고, 속옷을 꺼내 입고 와이셔츠를

고르고, 넥타이를 고르며 핀도 꽂고 양복을 입는다.

내가 본 신문을 다시 원래대로 접어 아내의 머리 옆에 놓는다.

시간은 7시 10분이다. 이 때 나는 매일처럼 아내를 깨운다.

아침 먹고 출근하라고….아내는 이불을 더 끌어 당기며 졸려워한다.

이 때는 나도 괴롭다. 그래도 깨운다. 이불을 빼앗듯이 개서 장농에 넣고

아내를 목욕탕으로 밀어넣은 다음에야 안심이 되어 방을 나선다.

아래층 방문을 열고 부모님께 다녀오겠다고 인사를 드린 후 현관을 나서면

어느새 아버지는 대문을 열어놓으셨다. 차가 나가도록 배려하신 것이다. 나

는 시동을 걸고 7시 20분에 대문을 나온다. 늙으신 아버지는 대문을 닫으

러 나오실 것이다.

눈뜨고 80분이 되어서야 집을 나선다. 남들은 20분이면 된다는데 나는 80

분 이하로 도저히 줄일수 없다. 줄일 방법은 없는가? 줄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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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1학년 2반 박용헌이……

수업중에 반장이 나에게 물었다.

“선생님 용헌이가 숨을 못쉬겠다고 합니다.”

나는 매우 놀랐다. 그리고 반장에게 양호실로 데리고 가도록 하였다.

한참 후에 반장은 돌아왔고 양호실에 가니 양호선생님이 없어서 교무실에

가서 교감 선생님에게 말씀드리고 병원에 가기위해 집으로 갔다고 하였다.

퇴근 길에 교감님이 나에게 말씀하셨다. 용헌이를 아느냐고?

나는 “오늘 수업시간에 아프다고 하여 집에 보냈습니다.” 라고 말하였다”

그런데 매우 아픈표정의 용헌이를 보고 교감님이 “너 그렇게 아프면 집에

가지 왜 안가고 있었니?” 라고 물었더니 용헌이가 “맹선생님 수업을 듣고

가려고 아픈것을 참았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순간 나는 숙연해졌다, 세상에 내 수업을 듣기 위해 그토록 아픈것을 참고

집에 가지 않고 있었다니!! 숨을 쉬기가 어려웠다고 했는데……

얼마나 감사하고, 기특하고, 두려운 일인가!!

수업내용은

– 춘추전국시대의 학문과 생활상

– 제자백가의 의미(공자,맹자,순자,노자,장자,묵자,손자,한비자 등)

– 제자백가와 같은 많은 학파와 사상가가 나오게된 배경

– 철기 사용으로 진나라 때보다 늘어나게 된 농업생산량, 전투력의 향상

등이었었다.

수업준비를 더욱 철저히해야겠다. 더 연구하고 더 책을 보고 더 많이 준비

해야한다. 학생들이 나를 보고있다. 그리고 대강하는 수업은 내 자신이 용

서하지 못한다. 더욱 근신하고 반성해야한다. 용헌이는 다행스럽게도 내 수

업을 좋하하고있는 듯 하지만 모든 학생이 그렇다고 볼수는 없다. 시간이

모자란다는 핑게로 대충 넘어간 부분은 없는지, 아마도 있는것 같다……

용헌아 내일 상담실로 오너라 네가 배우다만 춘추전국시대에 대하여 1:1로

수업하자!! 오후 3시30분부터 기다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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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혼자 있는 시간은 참 좋다.

새벽에 잠이 깼다. 일요일 아침으로는 이른 5시였다. 할일은 많았지만, 나는 메일을 검색하였다. 멀리 떠난 큰아이에게서 소식이 왔다. 오락만 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이 될 정도로 게임을 많이 하지만, 나름대로 제 인생의 목표가 뚜렷한 놈이다. 역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모든 과목이 A학점이고, 한 과목만 B학점이었다.

녀석이 어릴 때 체계적으로 독서교육을 시켰다. 도서관에도 데리고 다녔다. 녀석은 무서울 정도로 책을 읽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읽은 책 중에서 그림이 없는 200쪽 이상의 것만 목록을 쓰게 했는데 1년에 286권을 읽어서 나를 놀라게 했다. 녀석은 동서양의 웬만한 고전은 대충 읽었다. 녀석이 보고 싶다. 7시에 아침을 먹고, 마루에 나와 월간 문학 11월호를 읽었다. 김창직 시인의 시는 아주 인상적이었다. 그 분은 나의 등단을 허락한 분이기도 하다. 10시까지 책을 읽다 아내를 깨워 과일을 주고 교회에 갔다.

교회에 앉으면 나는 누구하고도 교감하지 않는다. 아내가 옆에 있지만 교회에서는 완전히 나 혼자다. 나는 이 시간이 넘 좋다. 교회의 층계를 오르면서 나는 잠시 후 갖게 될 혼자만의 시간에 대한 기대로 들떠있다. 사실 아무런 방해 없이 혼자 있을 기회는 여기 말고는 없다.

요한복음 14장 “나를 믿는 자는 모든 것을 이루리라” 이 말이 오늘 설교의 주제였다. 구하는 자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고 싶다. 청마 유치환의 시집 서문에 보면 “신을 믿은 사람은 행복하다 그러나 나는 신을 믿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불행하다” 라는 말이 있는데 얼마나 실감나는 말인가!! 청마의 마음을 충분히 알겠다.

요즘 부쩍 늙으신 아버지, 감기로 차안에서 죽을것 처럼 아프셨다는 정무학 교장님, 잘 먹지 않는다는 변난훈 교감님 손자, 멀리 가있는 나의 아들, 대학원 문제로 생각이 많은 임숙미 선생님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나오는 길에 불에탄 개척교회를 위한 모금함에 만원을 넣었다.

교회에서 국수를 먹고 집에 와서 일주일 동안 가르칠 교재 내용을 정리하였다. 중국 고대사 부분인데 오랜세월을 가르쳐도 나는 왜 자꾸 까먹는지 모르겠다. 춘추전국-진-한-위촉오-진-남북조-수-당까지 정리하고 찾아보았다.

그리고 시범학교 일로 11개 학교와 경기도교육청, 경기교육정보연구원에 공문을 발송하였다.

그리고 오늘 낙엽을 한장 먹었다.

그리고 오늘 낙엽을 한장 먹었다.

참 오랜만에 일기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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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La Traviata

대문을 닫으면서 우편함에서 편지를 뽑았다. 경기도문화예술회관에서 보

낸 11월 공연안내 팜플렛이었다. 넘기면서 이 가을에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공연이나 보았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마지막 장을 보는 순간 소스라치게 놀

랐다. 12월 7-8일 오후 7시에 국립오페라단의 라트라비아타 공연 예고가 있

었다. 텔레파시인가?

나에게 두 시간의 방해 받지 않는 여유가 있다면 춘희를 듣고 싶고, 그 중

에서도 오페라 라트라트라비아타의 서곡을 듣고 싶다. 관현악으로 연주되

는 서곡은 아주 조용하고, 오페라 전체의 슬픔을 예고하는 듯한 애절한 현

악기 위주의 곡인데 나는 슬픈 감정보다는 조용하고 착 가라앉는 것이 마

치 평화로운 감정에 놓이게 된다. 이상하다. 슬픈곡인데 왜 나는 평화로운

가? 내가 평화로울 때 들어서 그런가? 슬픔이 평화로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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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훗날 내가 가고 싶은 곳

나의 어린 여름날은 신발을 신지 않고 살았다. 우리 동네 아이들은 모두

맨발이었다. 길에는 발을 찌르는 유리도 없었다. 마을 앞 강변에는 모래가

뜨거웠고 물은 빛났다.

언제부터인가 차를 타고 시골길을 갈 때면 나는 의례히 창밖을 본다. 내

가 앞으로 살만한 집을 고르는 것이다. 나는 16년이 지나면 정년을 한다.

그 때는 정말 시골에 가서 살고 싶다. 산속에서 혼자 사는 것은 싫고, 7-8

가구의 이웃이 어울려있는 작은 마을이면 좋을 것이다. 시골에 가서 새로

집을 짓고, 요란을 떨것도 없이 누가 살다가 도시로 떠나버린 집을 사서 내

부만 조금 수리하면 될것이다. 잠자는 방 하나, 그림을 그리는 방 하나, 그

것이면 족할것이다. 작은 공간에서라도 그림 전시회를 하고 싶을 것이다.

그리고 시집도 내고 싶을 것이다. 조그마한 텃밭을 일구면 좋겠다. 재미로

일구는 것이니 농사가 잘 안되어도 좋다. 연금에 의존하면 조금 궁핍하게

살것이지만 덜 쓰면될것이다. 밥도 조금만 먹을 것이다. 몸이 허락하는 날

까지 대부분의 시간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낼것이다. 그러다가 혹 중병이

걸리면 크게 병원신세를질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나님의 부름이 아니겠는

가?

나는 요즈음 충청북도 괴산을 염두에 두고 있다…나는 정말로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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