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기♠ Vinca minor

<망포중학교 전체직원회 시간에 선생님들에게 한 말이다. 아름다운 봄을 맞는 기쁨으로 일상일기에 올린다>

망포중학교 선생님께 전합니다.

신 학기를 맞이하여 여러가지로 수고가 넘 많습니다.

알릴 말씀은 다름이아니오라

본관 건물 1층 화단에 보면 키 작은 소나무 (반송) 밑으로 땅바닥을 기면

서 자라는 키 작은 식물이 있는데 유럽이 원산지인 ‘빈카마이너’라는 꽃입

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구 20일전부터 다섯장의 보라색 꽃을 피우고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내고 제일 먼저 온 것을 자랑하는 폼이 가관입니다. 여간

도도하질 않습니다. 데이트 신청하는 총각이 옆에 오면 당장 물을 끼얹을

태세입니다. 키도 작은 것이 2-3센치의 새싹을 있는 대로 곳추세워 하늘

을 찌를 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제 파악이 덜 된 듯 합니다. 아마도

다른 멋진 꽃들이 번성하는 본격적인 4월이 오면 고개를 숙일까요?(후후)

하도 요란을 떠니 눈길 한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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