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일상일기(천리안)

일상일기 (천리안 2001-2009)

♠일상일기♠ knife

어제는 올해 내가 손수 생산한 밀로 수제비를 만들었다. 그런데 사실 수제비는 음식문화의 원시적인 단계라고 할수 있다. 오늘은 원시에서 조금 진화된 칼국수를 만들어보았다.     산방에서 지난 해 늦가을에 씨를 뿌렸다. 밀은 발아하여 추운 겨울을 이겨냈다. 5월 말에 산방에서 촬영한 밀밭 사진이다.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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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경이로운 일이다

나는 요리를 하지 않는다. 어머니와 아내가 있는 것이 이유가 될수도 있을것이다. 일주일에 한번쯤은 주방일을 해야할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여튼 먹기만 하고 식사를 준비하지 않는다. 같은 인간으로서 여성이 해주는 음식을 받아먹기만 한다는 사실이 부끄럽고, 휴머니스트를 자처하는 사람으로서 자신을 용서하기 어렵지만, 하여튼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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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마음에 든다

근무지에 온지 3주가 지났다. 여기 저기 둘러보았다. 그런데 이곳의 건물이 마음에 쏙든다. 특별히 마음에 드는 몇 곳을 올려본다.   멀리서 본 본관건물이다. 지붕이 잘 보이지 않지만 주변에서는 보기 힘든  우진각 지붕이다. 우진각 지붕은 상서로운 곳에 설치하는 것으로  성문의 지붕같은 곳에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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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rain

 rain     맹기호 비가 온다 기와지붕 골을 타고 내리며 쑬 – 쑬  거리더니 빗물이 무에 그리 할말이 많은가 마당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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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ice wine

< 방에 들여놓고, 촛불을 밝힌 다음 디카로 찍어보았다. 캐나다는 아이스와인이 유명하다.  포도가 얼때까지 수확하지 않고 포도나무에 남겨놓았다가, 첫 겨울 서리가 내리면서 포도가 얼게되면 그 포도들을 수확해서 와인으로 만든다. 포도의 보통 수확시키를 한참이나 넘겨 겨울 직전까지 남겨두었기 때문에 포도는 잘 익어서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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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아 – 아 –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 서보라 –

  교내 합창대회는 학교마다 여는것은 아니여서 하는 학교도 있고 안하는 학교도 있다. 나는 평교사 시절 교장선생님에게 말씀드려 가능한 합창대회를 열도록 부탁드리곤 하였다. 그리고 대회가 열리면 무슨 수를 쓰든지 꼭 1등을 하고 싶어했다. 실제로 여러번 1등을 하였다.  보리수로 1등, 울산아가씨로 1등,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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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관찰

  다람쥐는 무엇을 먹고 살까?   산골짝에 다람쥐 아기 다람쥐! 도토리 점심가지고 소풍을 간다 다람쥐야 다람쥐야 재주나 한번 넘으렴 – – – –   노래에도 있듯이 다람쥐는 도토리 또는 밤을 먹고 산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며칠전 호국교육원 뜰을 거닐다가 다람쥐를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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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room

호국교육원 관사 방 한칸에서 산다. 여기서 이렇게 산다.         2층 맨 오른쪽이 내방이다. 공중전화 위쪽의 2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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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이별의 만찬

    아들은 떠났다 점심을 먹고 갔다 이별의 만찬!   그렇게 갔다. 겨울에 온다고 말하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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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조석희교수님 편지 글

  <교육개발원에 근무하던 조석희박사님이 미국대학에 교수로 가신것을 몰랐다. 내가 휴직하는 동안에 일어난 일이다. 오랜만에 소식을 전했다가 조박사님이 편지를 보내오셨다. 2006년에 교육청에서 내가 계획한 세미나에 발표자로 여러번 초빙하였고,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조석희박사님은 우리나라 영재교육의 1인자이고,정말이지 영재교육을 위해 온몸을 바쳐 일하시는 분이다.  강호에 그분만한 정열을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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