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집 녹두전은 며느리 말을 빌리면 ‘명품’이다. 녹두를 어머니 수레에 싣고 방앗간에 가서 갈아왔다^^
국산 녹두를 사다가 물에 불려 껍질을 벗기는데 그 과정이 시간이 오래걸리고 여러번 반복된 동작으로 물에 담가 껍질을 골라내며 뽀얀 속살만 남긴다. 흰쌀을 불려 녹두에 섞은 다음 방앗간에 가서 녹두를 곱게 갈아오고 돼지고기를 곱게 갈아서 넣고, 김치를 잘게 다져 넣는다. 그리곤 식용유에 들기름을 섞어가며 팬에 부쳐낸다.
부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금년에는 불을 3개 준비하여 동시다발로 부쳐내니 그런대로 시간이 절약되었다. 추석에는 부르스타를 하나 더 사서 4개를 준비해야겠다. 한 장을 굽는데 8분 정도 소요된다. 제수씨의 수고가 많았다. 지난 해까지만해도 며느리가 와서 일을 했는데 쌍둥이를 돌보느라 올해는 그저께 미리 왔다 갔다.
부치면서 즉석에서 먹는 맛이 최고다! 부치면서 한 장을 먹었고 소주를 곁들였다. 기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