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오연숙선생 부부가 저녁 초대를 하였다. 감사한 일이다. 오랜 세월동안 알고 지내면서 이제는 스승과 제자라기 보다 좋은 벗이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오연숙선생은 내가 총각시절 담임을 했던 학생이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치않고 나를 대접해주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할머니도 모시고 나오라는 배려를 잊지 않는다. 우리집 근처까지 와서 우리집 식구 세사람을 태우고 음식점으로 갔다. 아마도 우리집 식구들 태우러 오는 것도 내가 한잔 할 수 있도록 차없이 오라는 배려이다. 오연숙선생 신랑 황상노선생은 술을 입에 대지도 않으면서 내가 한 잘 할 수 있도록 운전도 도맡아서 한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착한전복이라는 음식점이었고 전복샤브샤브 요리를 먹었다. 아주 맛이 좋았고 만족한 식사였다.
오연숙선생이 이런 말을 했다. “어버이날 모시고 나올 할머니가 계시니 선생님은 얼마나 좋으셔요.” 듣고보니 정말 감사한 말이다. 오선생은 아버지 어머니가 모두 세상을 뜨셨으니 오늘같은 날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나도 하루 종일 아버지가 안계셔서 허전했는데 오선생 말대로 어머니가 계시니 이 또한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다.
오늘 정말 즐거운 어버이날이었다^-^ 오연숙!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