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관로공사

여주는 남한강 상류지역으로 전체가 상수원보호구역이다.  여주 한강물은 두물머리에서 북한강과 만나 팔당댐으로 가서 서울과 수도권 전체 식수원이 된다.  여주 한강은 수도권 2500만의 생명이다.

이번에 여주 내 우거의 오수 관을 연결하여 하수종말처리장으로 보내는 엄청난 관로공사를 한다. 물론 국비로 하는 것이다. 그동안 설거지물, 화장실 목욕물, 심지어 변기 똥까지 모두 하천으로 그냥 흘려보냈다.  가정에 정화조가 있기는 하지만 침전 작용만 있고 겉의 똥물은 그대로 하천으로 흘려보낸다. 생각할 수록 참혹한 일이었다. 그러던 것을 이제 여주 시골동네에 띄엄뜨엄 떨어져 있는 농가에까지 모두 오수 관로를 연결하는 대규모 공사를 하게 되었다.

물론 지붕과 마당에 떨어지는 우수는 따로 모아 도랑을 통해 하천으로 흘려 보낸다.

싱크대물, 화장실물, 변기의 똥은 관로로 연결하여 하수종말처리장으로 보내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정말 선진국이 되었다. 공사하는 분에게 이걸하면 무엇이 달라지냐고 물었더니 그 분은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답했다. 나는 환경이 좋아지고 깨끗한 물을 마시게 된다는 답을 기대하였는데 결국 그것이 넓은 의미에서 같은 답이라 생각했다. 우리집 공사는 어제 하루에 모두 끝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한 날이었다.

 

카테고리: 일상일기(워드프레스) | 댓글 남기기

3월 26일

엊그제 3월 26일은 이승만 대통령 탄신 150주년 되는 날이었다.

나는  대문에 태극기를 게양하였다. 김구는 훌륭한 애국자요 독립운동가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그에게는 국제적 시각이 부족했다. 아마도 그의 말대로 했다면 남한도 공산화되었을 것이다. 오늘날 남한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하에 번영을 유지하는 것은 모두 이승만 대통령의 공이다. 경건한 마음으로 하루를 지냈다.

또한 3월 26일은 북한 어뢰 공격으로 천안함이 피격되어 46용사가 순국한 날이기도 하다.  나는 매년 3월이면 4.16 세월호 기억하기 플래카드를 교문에 걸라는 교육감의 지시를 무시하고 천안함 장병을 추모하는 현수막를 걸었다.

ø;

카테고리: 일상일기(워드프레스) | 댓글 남기기

맹형주

꿈같은 열흘이었다.

우리 남정네 세 명은 한 팀이 되어 함께 행동했다.

냉대 기후 지역이라 집 정원에 튜울립이 기운차게 올라오고 있었다. 아마 지금은 꽃대를 올리고 있을 것이다.  맹인영, 맹형주 사랑한다.  I Love You!

카테고리: 일상일기(워드프레스) | 댓글 한 개

수선화

밤에 본가에 갔다. 마당에 들어서니 주인도 없는 집에 수선화가 만발하였다.  주변에는 푸른 기운 하나 없는데 12월 중순부터 싹을 올리더니 그저께 눈발이 날렸어도 개의치 않고 예쁜 꽃을 피웠다. 밤에 셔터를 눌렀더니 수선화꽃이 화들짝 놀란다.

카테고리: 일상일기(워드프레스) | 댓글 남기기

손자 맹형주

휴일에 아들의 회사를 방문하였다.  그야말로 월가를 상징하듯 금융기관의 마천루가 모여있는 중심가였다. 위를 가늠하기 어려을 정도의 높은 건물의 30층에 아들 자리가 있었다. 토요일에 출근한 사람은 딱 한 명이 보였다.

회사 휴게실에 탁구대가 있었는데 아내와 손자가 탁구를 쳤다. 아내는 오랜 초등교사로 교육과정에 탁구가 있었을 것이다. 둘의 실력은 별로 였으나 핑퐁핑퐁 넷트를 사이에 두고 오래 여러 번 넘기는 운동을 했다. 둘은 오래 탁구를 친 사람처럼 랠리를 즐겼다. 공은 가볍지만 땅에 떨어진 공을 잡으러 다니는 동작도 바로 운동이다.

역시 감사한 하루였다.

 

아들이 앉는 책상 뒤에서 찍었다.

창문 밖으로 월가 금융 빌딩이 마천루처럼 펼쳐져 있었다.

이렇게 높은 사무실에서 어지러워 어떻게 근무하나 걱정이 되었다.

카테고리: 일상일기(워드프레스) | 댓글 남기기

손자 맹형주

13시간을 비행기로 달려 캐나다 온타리오 아들 집에 도착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들은 부모를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식구들이 모두 호수에 낚시를 하러 갔다.

겨울이었는데 얼음이 녹는 곳에 미끼를 드리웠다. 아직 동면에서 깨어나지 않아서 인지 입질은 없었지만 가족이 오랜만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아들은 형주가 낚시해보고 싶다고 하여 장비를 마련하고 여러차례 실행하였다고 말했다.  감사한 하루였다.

카테고리: 일상일기(워드프레스) | 댓글 남기기

가곡 교실 발표회

수원 예총에서 실시하는 아름다운가곡부르기반 강좌를 신청해서 노래를  배웠다. 학창 시절에 배우지 않은 새로운 가곡을 익히는 것이 어려웠다.

강사는 위드오페라 대표 이현승 성악가였는데 정말 훌륭한 지도자였다. 20명이 배웠는데 모두 선수였다. 교회 성가대 등에서 노래하는 사람들이 왔다. 나만 빼고 목이 트인 고음도 서슴없이 올라가는 사람들이었다.

주 2시간 씩  반년을 공부했고 연말 12월에 독창 발표회가 있었는데 배울 때는 20명이 함께 불러  묻혀가지만  독창은  매우 부담스러웠다. 나는 새롭게 배운 가을이 오는 소리를 선택해서 불렀다.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 반년동안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카테고리: 일상일기(워드프레스) | 댓글 2개

장조림

홍두깨살 7근을 샀다. 내가 아메리카에 가있는 동안 동생들이 내 집에 와서 어머니를 케어하기로했는데  두 동생이 먹을 반찬을 만들었다.

우둔살이 잘 쪼개지기는 하지만 약간 질겨서 장모님이 드시기에 적합하지 않다. 약간 더 비싸기는 하지만 기름도 없고 부드러운 홍두깨살이 장조림에는 최적이다.

고기를 삶을 때 40분 이상 끓이면 육즙이 모두 국물로빠져 나가 고기 맛이 없다. 그래서 나는 40분 이상 절대 끓이지 않는다. 아주 잘 완성 되었다.

 

 

카테고리: 일상일기(워드프레스) | 댓글 남기기

아메리카 여행

사실 여행이라기 보다 아들에게 가는 것이다.  2년 만에 간다. 갈 때 13시간, 올 때 15시간 걸린다. 나는 비행기 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힘들고 지루하기 때문이다. 짐도 무겁다. 기내 가방을 빼고도 30인치 캐리어가 두 개나 된다.

이코노미석을 왕복으로 샀는데 이를 알고 둘째 며느리가 돌아오는 길은 비지니스 좌석으로 바꾸어주었다. 3.5배나 비싸서 나는 엄두도 못내는데, 아직 이코노미석도 그런대로 견딜만 한데… 하여튼 고마운 일이다.

아침에 청음 임동균 동지와 통화를 했다. 모레 퇴원한다고 했고 나보고 잘 다녀오라고 말했다. 청음의 쾌유를 빈다.

카테고리: 일상일기(워드프레스) | 댓글 남기기

맹형주

 

손자 맹형주는 스키를 잘 탄다. 정확하게는 보드를 탄다.  9살 어린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잘 탄다. 정말 멋지다. 아들 아산이가 형주를 잘 키우고 있다. 감사한 일이다.

카테고리: 일상일기(워드프레스) |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