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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2026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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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보관물: 일상일기(천리안)
♠일상 일기♠ 18번째 생일에 붙임
중학생 때부터 유학을 보내달라고 졸랐다. 물론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 아직 어리기도 했거니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도 확립되지 못했고, 대학을 졸업하고 유학을 가도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나서 증세가 더욱 심해졌다. 막무가내였다.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이후에는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나서는 … 계속 읽기
♠일상 일기♠ “2000원”
지난 일요일 오전 11시 아버지 어머니는 안방에서 텔레비전을 보고계시고 나는 2층 마루에서 그 동안 연수받은 내용을 컴퓨터로 정리하고 컴퓨터를 아버지에게 빼앗긴 둘째 녀석은 제방에서 환타지소설에 빠져있고 아내는 자기 방에서 소설 ‘소환장’을 읽고 집안은 고요하였다. 이 때 정적을 깨트리는 대문 벨이 … 계속 읽기
♠일상 일기♠ “저녁 외출”
연수원에서 수업을 마친 후 차를 몰고 집으로 오면서 아내를 생각하였다. 아내는 이번 여름 방학에 열흘간 스포츠 댄스를 배우더니 그 후는 집에서 빈둥거리며 지낸다. 그렇다고 아주 노는 것은 아닐테고 집안 일을 하면서 낮에는 책을 읽을것이다. 그렇지만 따분할것이다. 그러고 보니 해외여행을 해본지도 … 계속 읽기
♠일상 일기♠ “영심이”
1981년, 내가 27살이던 해 나는 시골의 고등학교로 첫 발령을 받았다. 아이들은 순진했고 잘 따라 주었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우리의 교육열은 대단하여 그 학 교에서도 대학입시는 주요관심사였다. 가자마자 고등학교 3학년을 맡았는데 학교 앞에서 하 숙을 하면서 밤에는 대학입시를 위하여 학습지도안을 짜고 … 계속 읽기
♠일상 일기♠ ” 제목 없음”
새벽에 핸드폰 메세지 오는 소리로 잠이 깼다. 세상에! 새벽 4시에 문자메세지를 보내는 통신회사가 있다니! 원래 4시 30분에 일어나 책을 볼 예정이었는데 조금 일찍 일어난 셈치 고 책을 보았다. 3시간 정도 공부를 하였다. 연수원에 9시에 도착하였고, 시험은 아침 9시 30분! … 계속 읽기
♠일상 일기♠ 오웅진 신부
오늘 충북 음성에 있는 꽃동네에 와서 오웅진 신부님을 만났다. 봉사체험을 위해 꽃동네를 방문했는데 우리 일행을 위해 바쁘신 분이 1시간 동안 이야기를 해주셨다.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그분은 살아있는 성자였다. 이야기를 듣는 동안 여 러 차례 … 계속 읽기
♠일상 일기♠ 은솜이의 방문에 대한 답글
은솜아! 예쁜 은솜이가 왔네! 전교 1등을 놓쳐서 마음이 답답하다고? 전혀 그럴 필요 없단다. 학교성적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특히 중학교에서의 성적은 별 의미가 없단다. 더욱 의미 있는 것은 무엇일까? 광범위한 인문적 교양을 높이는 일이란다 왜냐하면 인격은 인문적 교양에 바탕을 두고 형성된단다. … 계속 읽기
♠일상 일기♠ 10만원
Father 아버지! 어려서부터 아버지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잔정이 없으신 분, 구두쇠! 엄한 표정에 별로 웃으시는 적이 없다. 친구들이 놀러와도 아버 지를 보고 무서워 슬금슬금 눈치를 보거나 도망갈 정도였다. 정말로 친구들에게 미안하고 면목이 없었다. 나는 어른이 되면 자식의 친구에게 친절하기로 맹세하였고, 지금은 … 계속 읽기
♠일상 일기♠ ‘선의지’
아래 그림은 제가 15살 때까지 살던 충청도 고향을 떠나기 전 날 밤에 착찹한 마음으로 마을을 한바퀴 돌았는데 훗날 1987년에 32살이 되어 15살이던 그 밤의 느낌을 그린 것입니다. 선의지(善意志) 초등학교 5학년 시절의 긴 겨울방학에 우리들의 놀이문화는 없었다. 우리나라가 산업화 이전이었으니 … 계속 읽기
♠일상 일기♠ 月問溫泉
월드컵 성공개최 기념으로 임시공휴일이 지정됨에 따라 연휴를 지내게 되었다. 일요일 하루 는 빈둥거리며 지냈다. 사실 ‘빈둥거림’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다. 빈둥거림 보다 더 좋 은 것은 없다. 밥먹고, 방바닥에 뒹굴며, 텔레비젼 보다가 인터넷도하고 커피 마시고, 수박먹 고, 전화하고, 낮잠자고……빈둥은 넘 … 계속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