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부터 핼스장 운동을 시작하였다.
실내 운동을 몇 년 만에 다시 하는가!
30분 걷기,
윗몸 일으키기 70회,
훌라훌프 돌리기 10분,
요가 10분
아주 기초적인 운동만 하였다.
오늘 체중 62.50kg……참혹하다. 7.50kg을 감량해야 되는데 도저히 불가능한 목표다.

오늘 부터 핼스장 운동을 시작하였다.
실내 운동을 몇 년 만에 다시 하는가!
30분 걷기,
윗몸 일으키기 70회,
훌라훌프 돌리기 10분,
요가 10분
아주 기초적인 운동만 하였다.
오늘 체중 62.50kg……참혹하다. 7.50kg을 감량해야 되는데 도저히 불가능한 목표다.
인간 관계라고 하는 것이 있다.
인간관계는 여러가지로 복잡해서
간단하게 설명하기는 어렵다.
그 많은 인간관계 중에서 특별한 이해관계도 없으면서
언제나 보고싶어 그리워 하는 인간관계가 있는데
사회학자 퇴니이스는 이러한 인간관계를 1차적 관계(1차 집단)라 했다.
1차 집단의 특징은 이해관계에 상관없이
정으로 뭉친 집단이며
늘 대면접촉을 하고 비교적 집단 구성원이 적다.
고양교육청에서 장학사로 근무하던 시절
함께 했던 동료들이다.
그곳은 분명 2차 집단이었는데…..
퇴니이스의 말에 의하면 2차 집단 내에서도 1차적 관계의 형성은 가능하다고 했다.
사회생활을 통해 만났지만 이들과는 분명 1차 집단이다.
최병진선생,
최정은선생,
최윤서 선생……허걱! 3명이 모두 최씨다!
근무를 마치고 그 먼길을 달려 영덕중학교에 온것을 보면
그곳에서 내가 그냥 허투루 근무한것은 아닌가 싶다.
감사하고 감사하다.
교직원 들에게 사과가 몸에 좋다고 말했더니
음악 선생님 한분이 메신져로 자작시를 보내왔다.
읽어보니 서정 짙은 언어가 아름답다.
내공이 깊은 분인것을 금방 알수 있었다.
이런 분이 우리 학교에 있다니 영덕중학교 학생들은 행운아다^-^

사 과
신정선
이른 아침
된장 한 사발 퍼 올리시던
어머니 치맛자락 적신
뒤뜰 장독대 이불 삼은
새벽이슬 닮은
하얀 김 뿜어내시며
물동이 머리에 이고
미처 담아내지 못하여
맺힌 물방울
마른 엄동의 대지위에 뿌리시며
저만치 걸어오시는
어머니 발그레한 얼굴


아내는 혈중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1997년 : 콜레스테롤 210
2002년 : 콜레스테롤 232
2004년 : 콜레스테롤 274
2006년 : 콜레스텔롤 214
2008년 : 콜레스테롤 248
공무원건강검진에서 나타난 콜레스테롤 수치이다.
나는 오래 전부터 집사람의 수치를 수첩에 누가기록한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은 아주 좋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아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을까 하여 10년 전부터 풀무원 녹즙을 먹고 있다.
먹기에 약간 역겹기 때문에 처음에는 잘 먹지 못햇다. 명일엽과 당근즙을 먹는다.
옆에서 보니 당근즙은 먹을만해보이는데 명일엽은 맛없어 한다.
하루에 한개씩 먹고 있는데 우리집에서 혼자만 먹는다.
한개당 2000원으로 비교적 비싸기 때문에 모든 가족이 먹기에는 부담이 된다.
어머니는 매일 아침 대문 배달 주머니에서 녹즙을 꺼내 오신다.
아내는 요즈음 어머니가 해오신 다른 양파 엑기스를 먹고 있기 때문에 풀무원녹즙을 잠시 끊었다.
두가지 다 먹기에는 아침 식사로 양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시 먹어야 할까보다.
나는 아내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원인이
오랜 세월 먹어온 빵 때문이라고 믿는다.
그래도 아내는 말을 듣지 않고 빵을 먹는다.
이은미
아침 06:30분에 어머니가 준비해주시는 아내와 나의 2인분 식사다.
사과 껍질채 먹는것,
고구마 삶은것
이것이 전부인데 오늘 아침에는
황도가 추가되었다.
나는 늘 이것을 아침으로 먹는다.
항상 다 먹지 못하고 남긴다. 양이 너무 많다고 말씀드려도 소용없다.
그런데 컵에 담긴 것은
검은 색은홍삼정을 물에 탄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냥 물이다.
매일 무심코 그냥 먹었는데 오늘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거 말이 안된다.
똑같이 돈 벌어오는데 나는 매일 홍삼을 마시고 아내는 왜 맹물이냐?
아내에게 부당하다고 말했더니 어머니가 타주시겠다는걸 써서 안먹는다고 말했다고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결혼초부터 어머닌 하루도 빠짐없이 내게 인삼다린물이나 홍삼을 타주셨는데 난 그게 일상적인거라 별로 생각한적이 없었던가보다. 아내도 그건 어머니일이라 생각하고 산다고한다…..
영덕중학교 모든 교직원이 뜻을 모아 교장 취임을 환영하는 플래카드를 달아주었다. 감사한 일이다.
여러 선생님이 더 걸어놓자고 했지만 영재학교에 합격한 학생이 있어서 하루만에 영재학교 합격 축하 플래카드로 바꾸었다. 감사한 일이다. 영덕중학교를 위하여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받겠다.
나의 교육에 대한 지평을 열어주시고 넓혀주신 정무학 교장선생님 내외분과 변난훈교장선생님이 축하해주기 위해 영덕중학교 교장실을 방문해주셨다. 감사한 일이다.
손님이 가고난 뒤에 후회하게 된다. 혹, 부족한 대접은 없었는지 모르겠다.
가까운 식당에 모시고 가서 점심을 대접해드렸다.
이렇게 큰 꽃바구니는 처음 보았다.
정무학 교장선생님께서 꽃바구니를 보내셨다.
변난훈 교장선생님이 보내신 서양란이다. 정말 예쁘다. ^-^

날짜를 보니 2005년으로 4년전에 종근형이 내개 보내온 그림이다.
내 얼굴을 그린것이다.
종근형이 보고싶다.
그의 그림을 내가 오래 전에 ‘절제된 서정’으로 명명한 적이 있다.
종근형은 그림을 너무 잘 그린다.
그의 장점은 말이 없는 것이다. 말이 없다. 고요하다.
그의 홈도 없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