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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앗싸! 성공 ^-^
나는 허리가 약하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옛날부터 그러했다.
등산을 하고 나면 다음 날 허리가 아프다. 무거운 것을 들어도 여지없이 허리가 아프다.
늘 걱정이다. 사실 인간은 직립하면서부터 허리에 문제가 생겼다. 상체의 하중이 허리에 집중되면서 요통이 생긴것이다.
나는 훌라훌프를 한 바퀴도 돌리지 못했었다. 그런데 꾸준히 연습하다보니 이제는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르렀다.
처음에는 동작이 요란하였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안정된 모습으로 돌린다. 하긴 본격적으로 연습한지 5년은 족히 되었느니 늘만도 하다.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10분씩 하는데 아마 365일 중에서 330일 이상 한다.
나의 훌라훌프 돌리기 목표는 허리와 목에 하나씩 두르고 서로 반대 방향으로 돌리는 것이다.
지금 허리에 하나 돌리면서 목에는 훌라훌프를 감지 않고 빈목을 반대 방향으로 돌리는 것까지 성공하였다.
그런데 목에 두르고 돌리는 것이 아주 어렵다. 치아에 부딫치기 일수이고 손가락에도 부딫쳐 여러번 다쳤다. 입술에서 피가 나기도 하였다.
오늘 점심 후 오랜만에 훌라훌프를 목에 감고 연습하다가 드디어 성공하였다. 20바퀴까지 돌리는데 성공하였다. 기분 아주 좋다!!!
오늘 목으로 훌라훌프 돌리기를 성공하였다.
이제 다음 목표는 허리와 목에 훌라훌프를 두르고 동시에 돌리기다.
그 다음 최종 목표는 허리와 목에 훌라훌프를 두르고 반대 방향으로 돌리기다. ㅎㅎㅎ~
전형적인 허리에 훌라훌프 감고 돌리기다. 사진처럼 허리를 쭉펴야 효과가 있다.
오늘 성공한 목에 훌라훌프 감고 돌리기다. 오늘 성공하였다. 야호!
허리에 훌라훌프를 감고 목을 훌라훌프와 반대 방향으로 돌리고 있다. 작년에 성공하였다.
역시 목으로 훌라훌프 돌리기다. 입술에 부딫쳐 여러번 피가 나기도 하였다.
아들을 생각하며 뛰었다
D-day–8
Last Plan
10월 1일: 15km
10월 2일 : 휴식
10월 3일 : 5km
10월 4일 : 5km
10월 5일 : 8km
10월 6일 : 5km
10월 7일 : 휴식
10월 8일 : 휴식
10월 9일 : D-day, 21.095km
지난번 슬럼프 이래 며칠 쉬었다가 다시 달리기를 시작하였다. 5km씩 3일을 달렸다.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위로 들어올리기 근육운동은 생략하고 체력단련기 10개 코스를 3회씩 하던 것을 2회로 줄여서 15분동안만 하였다.
그리고 어제 처음으로 15km를 달렸다. 붕우 남교수가 최소한 15km는 연습을 해두어야 본게임에 문제가 없다고 하여 15km를 달린것이다.
10km를 넘어서면서 무릎이 아파왔지만 참고 달렸다. 트레드밀에서 내려오니 다리가 후들거렸다.
간단하게 15분 동안 근육운동으로 마무리하고 걸어서 집으로 왔다. 걸어오는 동안 아무렇지도 않았으며 전혀 피곤하지 않았다.
문제는 집에와서 1시간 정도 지난 후 2층에서 내려오는데 다리가 아파 어기적거리면서 내려왔다. 음…..뛰고나서는 이상이 없었는데…
그런데 6시간 자고 일어나 다음날 걸어보니 몸은 거의 회복되었다. 오르막 계단에서 아주 약간 다리에 근육통증이 있지만 90%는 회복되어있었다.
어제 15km를 달리고도 다음날 아침에 90% 회복되었다면 어느정도 연습은 된것이다. 하룻밤 잔 뒤에 회복해주는 내 몸에 감사한다.
다만 체중이 문제다 운동전 체중은 64.1kg, 운동 후 체중은 62.6kg,
정상은 56.7kg! (64.1-56.7=7.4) 7.4kg을 빼야한다! 한계샹황이다……
아!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9월 18일 : 5km를 천천히 달렸다. 근육운동 20분 했다.
9월 19일 : 5km를 천천히 달렸다. 근육운동 20분 했다.
9월 20일 : 5km를 천천히 달렸다. 근육운동 20분 했다.
9월 21일 : 5km를 천천히 달렸다. 근육운동 20분 했다. 무릎과 골반이 아프다.
9월 22일 : 6km를 천천히 달렸다. 근육운동 20분 했다. 무릎과 골반이 아프다.
9월 23일 : 7km를 천천히 달렸다. 근육운동 20분 했다. 무릎과 골반이 아프다.
9월 24일 : 10km를 천천히 달렸다. 어깨가 너무 아파 근육운동 못했다. 무릎과 골반이 아프다.
아무래도 왼쪽 어깨 인대가 파열된것 같다. 아프다.
아!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튀어나온 뱃살……동탁이 죽은 후 배에 심지를 밖고 불을 켰더니 한달을 탓다고 하던데…..
남말 할 때가 아니구나! 내 꼴이 이게 뭐냐? 하여 달리기를 하면 뱃살이 빠질까하고 며칠 열심히 달렸더니
몸에 이상이 왔다. 하긴 내나이 벌써 60을 바라보게 되었으니 낡을 때도 되었지 스스로 안타까운 마음에 젖는다.
내 스스로 마라톤에 대한 욕심을 버리기 어렵다는 것을 안다. 집에 마라톤 메달을 세어보니 10개나 된다.
어떤 이는 달리기보다 걷는것이 좋다고 하지만 충청도 말로 걷는것은 시부정찬어서 못하겠다. 걷는것은 오래해도 운동한 맛이 맛이 나지 않는다.
나는 달리고 싶은 마음을 꺾기 어려울 것이다. 결국 나는 관절에 이상이 와서 더 이상 달릴수 없을 때 포기할 것이다.
얼굴 살도 늘어지고 쳐졌다. 앞으로 조용히 받아들여야 하는데…..받아들이는것! 그것이 공부다.
며칠 동안 근육운동을 열심히 했더니 나름대로 상체가 단단해 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부터 왼쪽 어깨가 너무 아프다.
오늘 근육운동 못했다. 가만히 있어도 아프다.
작심3일 했다고 자책하지말아라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두번 째 읽었다. 좋은 부분이 너무 많아 적어본다.
감사에 행복의 길이 있다. 혹시 그대가 깊은 나락에서 좌절할 수밖에 없을 때가 오면 이 한마디를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죽고 싶도록 힘든 오늘의 그대 일상이 그 어느 누군가에는 간절히 염원한 하루라는 것을……
한달에 한가지라도 전혀 돈이 되지 않는 것을 찾아 시도해보라
체험만큼 인간을 성숙하게 하는 것은 없다. 특히 감수성이 민감한 청춘시절 쌓은 체험은 무척 소중한 것이다. 자기를 돌아보는데 이만 한 게 없다.
그러니 다양한 체험을 해보려고 노력하라. 그러나 시간과 여건 때문에 모든 것을 직접 체험하기란 사실 불가능하다. 그래서 우리는 읽는다.
신문에서, 잡지에서, 우리는 성공하고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는다. 인터뷰나 체험담처럼 세상의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간접적인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다.
그러므로 읽을것, 다양한 이야기를 많이 읽을것, 그리고자신에 대하여 생각할것이다.
연애 감정은 청춘이 가질수 있는 가장 강렬하고 원초적이며 순수한 감정이다. 그 감정을 경험하지 않고 어떻게 예술을 알고 학문을 알고 인생을 알려고 하는가?
젊은 그대가 해야하는 수많은 경험 중에서 역시 으뜸은 사랑이다.
많은 바보들은 결의와 각오만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정작 실천이 필요한 시점에서는 나태와 타성으로 포기하기 일수다.
늘 그렇듯 중요한 것은 실천이요. 용기다. 그것이 혁명이다. 인생의 차꼬가 옥죄일수록 그보다 더 단단한 삶의 지지대가 있어야 한다.
몰두가 그 지지대다. 몰두가 나를 만든다. 우리는 저마다 우리가 몰두하는 그것이다.
죽고 싶도록 힘든 오늘의 그대 일상이 그 어느 누군가에게는 간절히 염원한 하루라는 것을…
슬픔이 시인의 양식이듯 불안은 치열함의 방부제다.
기적이란 천천히 이루어지는 것이다. 기적은 갑자기 오지 않는다. 1-1원칙이라는 것이 있다. 하루에 1시간 씩 1년간 투자하면 무엇이든 꽤 잘 할 수 있게 된다는 원칙이다.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말도 있다. 빌게이츠나 비틀즈 같은 비범한 천재들은 모두 1만 시간의 연습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말이다.
우리 소박한 삶에서 나름의 성취감을 느끼면서 살기에 1-1원칙이란 하나의 최소한이 아닐까? 연습하는 자와 저축하는 자는 절대로 지지 않는다.
그리고 1만시간의 무지막지한 시간이 아니더라도 365시간은 충분히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그대도 한번 실천해보지 않겠는가?
기적이란 천천히 오는 것이다. 김연아를 만든 것은 한번의 멋진 점프가 아니라 천번의 엉덩방아였을 것이다.
우리는 대개 무엇인가를 하기 위해 먼저 작심, 즉 마음을 먹는다. 삶을 사는 방식이 결의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살아야겠다고 결심하면 실천은 따라온다는 식이다. 그리고 그 실천에 실패하면 자신의 의지가 나약하다고 자책한다. 하지만 삶의 방식은 결의가 아니고 연습이다.
수영을 배우는것과 비슷하다. 내일부터 수영을 잘할테야 하고 결의하면 박태환선수처럼 잘할 수 있을까? 천만의 말씀이다. 수영을 잘하려면 연습해야한다.
매일매일 연습하면서 조금씩 자신을 바꾸어 나가야한다. 중간에 일이 생겨서 하루이틀 거르더라도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다시 시작해가면서 …..
아직 3일 연습해서 수영을 잘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작심3일 했다고 자책하지말아라. 중요한 것은 처음의 결심을 며칠 실천하지 못했더라도 실망하지않고 다시 계속해나가는 태도다.
공부, 금연, 절주, 다이어트 등 유혹을 이겨내야 하는 습관들은 결의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야할 문제다.
중간에 다소 태만해지더라고 지키지 못했다고 좌절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계속해서 자신을 다잡아가면서 이어나간다.
한두번의 작심3일은 당연하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더딘 것을 염려하지말고 다만 멈출것을 염려하라. 그러면 오늘이 중요해진다. 많은 사람들은 내일부터 실천하겠다고 한다.
오늘까지만 먹고 내일부터 처절한 다이어트를 해야지 하는 식이다. 내일부터의 결의는 마음의 위안일 뿐이다. 수많은 작심3일이 존재하는 진짜 이유는 그 결의가 실은 오늘의 나태를 합리화하는 방편이기 때문이다.
연습은 많은 오늘이 모여 이루어진것이다. 내일은 없다. 그러므로 내일부터가 아니고 오늘 조금이라도 한번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지금부터 하라.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못한다.
나도 살고 가족도 사는것이 인생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그리고 내가 보기에 사회 이전에 가족적 동물이다. 가족 생활을 하면서 가족을 사랑하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존재라는 뜻이다.
내 생각에 이러한 가족애적 특징은 여성에게 더 강하다. 모성애라는 말은 그래서 나온것이 아닐까? 물론 자식을 버리는 여성도 있다.
동물의 경우 숫사자는 새끼가 있어 교미하지 않으려는 암사자 때문에 새끼를 물어죽이기도 한다.
내가 부성애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의 어머니를 보면 모성애에 강한 애착을 느낀다.
그것은 남자에게 필연적인 오이디프스컴플렉스가 있어서 내가 모성애를 부성애보다 더 크다고 생각하는 이유일 것이다.
그렇다고 내가 두아들을 가벼이 여긴다는 뜻은 아니다. 인영, 석영은 나에게도 끔찍한 아들이다.
가족을 위한 경제적 활동보다 자신의 개인 생활을 중시하여 직업생활을 그만두려는 사람도 있다. 개인적 가치 를 중시하는 그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이 무책임이나 인내의 부족으로 이어진다면 그것은 심각한 결함이다. 직업이 주는 물질적, 사회적 안정이 개인의 행복을 이루는 토대가 되는데 그것이 흔들리기 때문이다.
그런식으로 시간이 지나면 그토록 소중히 여겨온 개인적 삶마저 위태롭게 된다.
이 길이 내길인가? 지금이라도 새로운 일을 모색해야 하는게 아닐까? 이러한 질문은 거의 모든 직장인이 끊임없이 제기하는 매우 일반화된 문제다.
그렇다면 판단의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자신을 통째로건 가치로운 전생애적 목표를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일상에 매몰되어 자기 안에 잠재된 가능성을 파묻어 버리는 것도 문제다. 용기와 비전이 부족하여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는 상상만 하다가 세월을 허비하는 것도 비겁한 일이다. 결국 자기 성찰이 중요하다.
그리고 피할 수 없는 것은 자식을 돌보는 책임이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한 자식에 대하여는 무한책임을 져야한다.
아니 그것은 책임이 아니고 사랑이다. 미국 포드 대통령이 16살 때 아르바이트 하는 현장을 찾아와 같이 살자고 말하는 생부를 매몰차게 내치고 다시는 찾지 않았다.
평생 자신을 사랑한 양부에게 감사하기 때문이다. 애플의 스티브잡스는 80살이 된 생부가 만나자고 여러차레 메일을 보내도 연락도 취하지 않는다.
스티브잡스는 고등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한 가난한 양부모가 자신을 사랑으로키워준 것을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양부는 스티브잡스의 생모에게 대학을 보내기로 약속한 것을 지키기위해 평생 모든 돈으로 스티브잡스를 대학에 보냈다.
양부는 자동차를 수리하며 살아가는 생계수단인 차고를 스티브잡스가 애플을 창립할 때 선뜻 내주었고
손님에게 차를 끓이고 청소도 하면서 최선을 다해 사업을 도왔다. 스티브잡스는 양부모가 양부모라고 불리우는 것도 싫어했다.
아들은 딸과 달라서 어떤 때는 없는 것만도 못하다는 생각이 들도록 행동하는 때도 있다. 그것이 수컷의 한계다. 수컷은 원래 아버지를 어머니를 쟁탈하기위한 경쟁자로 생각한다.
나는 다행히(?)양부가 아니고 행복한 생부다. 그리고 나는 다행이 이미 어른이다. 우리가 숫사자 처럼 살 수는 없다.
인간은 가족적 동물이다. 그러나 개인적 생활도 역시 중요하다. 자아 실현이 얼마나 중요한가? 그러나 내가 사는 것이 내 가족도 사는 것이다. 그리고 나도 살고 가족도 사는 것이 인생이다.
우리 모두에게 자연은 같다. 함께 같이 한다.
이번에 내가 방문한 중국은 위도상으로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물론 중국은 영토가 넓어 다양한 기후가 있으나 특히 내가 방문한 상하이, 베이징, 태산, 곡부 등은 중국의 중북부 지방으로 경기도와 비슷한 위도여서 식생이 내가 사는 지역과 비슷하였다. 하긴 지질학적으로 아주 오랜 옛날에는 중국 우리나라 일본이 모두 붙어있었다고하니 식생이 비슷한것은 당연하지만 그래도 아는 풀과 나무를 만나면 아주 반가웠다.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仁 이번 중국 방문에서 중국의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을 방문하여 중국 교육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는것이 중요한 목적이었지만 또 다른 중요한 목적은 공자학원 총국을 방문하여 공자교육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나는 논어를 열심히 공부한 적도 없고, 원전을 읽을 만한 한문 실력을 갖춘것도 아니지만 공자는 내 인생에 있어 아주 중요한 인물이다. 내가 단편적으로 알고있고 늘 외우는 논어의 몇개 문장은 내가 공자를 존경하고 흠모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감동적이다. 나는 공자를 좋아한다. 생각해보면 2500년 전에 종이도 없이 죽간에 글을 쓰던 시절에 백성을 위해 갖추어야할 군왕의 덕목을 논하고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말하며 학문을 하는 기쁨에 대하여 논하고 시와 음악을 말한 자체만으로도 공자는 나에게 큰 감동이다. 젊은 날 아들을 낳았을 때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고민하였다. 간난 아이에게 어떤 이름을 좋아하느냐고 물을 수도 없지않은가? 孟은 성이니 어쩔수 없이 주어야하고 마지막 글자는 永으로 돌림이었다. 가운데 한글자만 정하면 되는데 내가 작명가도 아니어서 뾰쪽한 방도도 없고 나중에 본인이 싫다고 하면 어쩌나 하는 책임감도 들었다. 며칠을 고민하다가 공자를 생각하였다. 공자의 생각을 한마디로 하면 仁이다. 그래서 孟仁永으로 지었다. 분명한 것은 그냥 공자를 생각해서 仁을 쓴것이 아니라 내가 공자를 너무나 사랑하고 존경하기 때문에 仁을 끌어다 이름에 쓴것이다. 지금 같으면 한글이름을 지을 생각도 해보았으나 당시에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다. 그리하여 이번 중국방문에서 공자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것이 나에게는 중요한 일이었다. 하여 공자를 찾아나섰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2011년 상반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는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였다.
도서관에서 빌려보려했더니 대출 중이어서 책방에 가서 샀다.
청춘을 힘겨워하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그리고 이제 막 청춘의 길에 들어선 두아들에게 주기 위해 썼다는 이 책은
불안해 하며 정작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깨닫지 못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책이다. 나도 생각해보면 불안한 청춘의 시기가 있었다.
무엇을 해서 먹고 살고 어떻게 인생을 살것인가에 대한 아무런 계획 없이 그냥 살았던 그래서 더욱 미래가 불확실하던 시절이 있엇다.
지금 생각하면 가장 어두운 시기였다고 생각했던 그 시절이 화려한 시기였다.
좋은 부분이 많은데 몇개만 올려본다.
인생의 차꼬(죄수를 가두어 둘 때 쓰던 형구(刑具). 두 개의 기다란 나무토막을 맞대어 그 사이에 구멍을 파서 죄인의 두 발목을 넣고 자물쇠를 채우게 되어 있다)
가 옥죄일수록 그보다 더 단단한 삶의 지지대가 있어야한다. 몰두가 그 지지대다. 몰두가 나를 만든다. 우리는 저마다 우리가 몰두하는 그것이다.
진정한 몰두를 위해서는 자신으로부터의 혁명이 필요하다. 무엇을 성취하고자 할 때 충분한 재능을 가졌는가는 부차적인 문제다.
문제는 그 무엇에든 우리 삶을 바꾸고 동시에 우리 삶을 지탱해나갈 수 있을 만큼 용기를 가졌는가 하는 것이다.
바보들은 결의와 각오만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정착 실천이 필요한 시점에서는 나태와 타성으로 포기하기 일수다.
늘 그럿듯이 중요한 것은 실천이요 용기다.그것이 혁명이다.
일주일이나 한달짜리의 작은 구체적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라. 그리고 그것이 무엇이든 오늘 해!
지금 하지 않는다면 네가 아직도 나태를 즐기고 있다는 증거야 그럴려면 더이상 힘들다고 칭얼대지마 청춘아!
연애감정은 청춘이 가질수 있는 가장 강렬하고도 원초적이고 순수한 감정이다. 그 감정을 경험하지 않고 어떻게 예술을 알고 학문을 알고 인생을 알려하는가?
젊은 그대가 해야하는 수만은 경험 중에서 으뜸은 역시 사랑이다.
체험만큼 인간을 성숙하게 하는 것은 없다.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청춘시절에 쌓는 체험이란 무척 소중한 것이다.
자기를 돌아보는데는 이만한 것이 없다. 그러니 할 수 있는한 다양한 체험을 해보려고 노력하라.
그것이 비난받을 행동이거나 지나치게 그대의 시간과 노력을 소모하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한다 는 속담은 괜히 생겨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시간이나 여건 때문에 모든것을 직접 체험하기란 사실 불가능하다.
그래서 우리는 읽는다. 책에서, 신문에서, 잡지에서, 우리는 성공하고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는다.
인터뷰나 체험담처럼 실제 상황이든, 소설이든, 가상의 설정이든, 세상의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간접적인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다.
그러므로 읽을 것, 다양한 이야기를 많이 읽을것 그리고자신에 대하 생각할 것.
한달에 한가지라도 돈이 되지 않는 일을 찾아 시도해보라. 펀드가 아니라 꿈을 이룰 그대의 역량에 투자하라.
신은 사랑하는 인간을 시련으로 단련시킨다고 했다. 어느 날 부터 나는 시련이야말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나를 강하게 만든것은 시련의 힘이기 때문이다. 청춘이여! 청춘은 그대의 힘이다.
Kim nando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최인호….1945년 생이면 해방둥이구나, 올해 만66세다. 그가 암에 걸렸다. 침샘암에 걸렸다. 암에 걸린 그가 두달만에 썼다는 소설 낯선 타인들의 도시를 읽었다.
카프카의 변신, 이청준의 소문의 벽과 같은 부류의 책이다. 이소설은 K라는 남자의 사흘에 걸친 이별이야기를 다루었다.
이별은 자발적이지 않고 또 어떤 감상적인 태도도 허용하지 않는다. 단숨에 칼을 내리치듯이 하루 아침에 K로 하여금 자신이 익히 아는 현실에서 떠날 것을 명령한다.
물론 K는 강력하게 저항하면서 자신이 아는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애를 쓴다. 그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현실이란 스킨과 같은 사물들, 말투와 행동,
아내의 습관들, 잊히지 않는 기억들이라는걸 깨닫게 된다. 그런것들이 없다면 그의 현실도 없다. 그렇다면 현실이란 곧 일상의 공간이라고 말할 수 있으리라.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원고지에 만년필로 수작업을 하는 사람이어서 매일 20-30매의 원고를 썼다.
항암치료의 후유증으로 소설을 쓰는 동안 손톱한개와 발톱두개가 빠졋다. 항암치료 중의 집필 의욕을 최인호는 고통속의 축제라고 말하였다.
그만큼 그는 창작욕에 허기져 있었다. 그의 책을 좋아했기에 기대가 컷는데 솔직히 말하면 이런 부류의 소설에는 난 별 흥미가 없다. 사실 인내하면서 읽었다.
210쪽에는 이런 좋은 표현이 나온다. ” 가을 햇살이 깨어진 유리조각처럼 골목길 위에 박살나 있었다.”
작가 최인호가 오래 살면서 우리에게 더욱 좋은 책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감사한 사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