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경기교육삼락회 에서 금년 내내 마약퇴치 운동을 벌이고 있다. 나는 경기삼락회 부회장을 맡고 있어 참여하였다. 우리나라도 이제 마약 청정지역이 아니다. 마약은 한 번 손을 대면 끊지 못한다. 우리가 담배를 끊기 어려운 것도 담배가 마약이기 때문이다. 대마초도 마찬가지다. 사실 대마초가 담배보다 더 나쁜 것은 없다. 두가지의 인체 해악은 비슷하다. 그런데 유독 대마를 금지하는 것은 끊기 어려운 마약을 담배 하나 허가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대마까지 허락하면 마약 두 가지를 허락하는 격이 되어 담배는 어쩔 수 없이 피게 내버려 두고 국민건강을 위해 대마를 단속하는 것이다.

여기에 필로폰의 위험성은 그 강도가 아주 심하다. 마약이 이미 청소년 층으로 파고들고 있는 것이 코리아의 현실이다. 청소년을 전 국민을 마약의 유혹으로부터 떼어놓아야 한다.

아침부터 성남시 야탑 지하철역에 서서 마약퇴치 캠페인을 벌였다. 역시 감사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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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지 마당 3호 출간

문예지 마당의 3호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요즘 세상에 문예지를 이끌어 간다는 것은 정말 무모한 짓이다. 섶을 지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것과 같다.  팔리지 않기 때문이다.

명성이 자자한 문예지도 재정난을 견디다 못해 폐간하는 현실이다. 김동석, 정다겸 시인이 주축이 되어 마당을 출간한지 벌써 3주년이 되었다. 출판기념회를 여는 장소에서 시낭송을해달라고 해서 정호승의 이별노래, 맹기호의 자작시 강물 이렇게 두 편을 낭송하였다. \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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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수필 문학상, 이창식 수필 문학상

경기수필가협회 ‘2023 문학상’, ‘제2회 이창식수필문학상’ 성료

/ 2023. 12. 15. 경기일보 기사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경기수필가협회는 ‘2023경기수필 문학상’과 ‘제2회 이창식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지난 12일 수원화성박물관 강당에서 열었다. ‘2023경기수필 문학상’은 손유미 작가가 수상했다. 작품상은 윤형돈, 김선희 작가, 신인 문학상은 임동균, 서연이 작가에게 돌아갔다. 제2회 이창식수필 문학상은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글을 써온 윤수천 작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기수필이 제7회째 진행하는 공모에는 김선녀씨가 대상을 이난희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맹기호 경기수필가협회장은 “어느 시대이건 어려움은 있었고, 그 어려움은 창조의 원동력이 됐다”며 “어려움이 오면 올수록 더욱 정직한 글을 써서 우리 스스로를 정화하고, 이 시대가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여 밝은 미래를 여는 데 힘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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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전

수원문인협회에서 시화전을 하는데 전시장을 지키는 당번이 정해져 있다.  일요일은 어머니와 24시간 함께 지내는데 부탁할 곳이 없어 할 수 없이 모시고 갔다.

지난 해 준공된 팔달문화센터 내 전시공간으로 한옥의 아름다움이 빛나는 건물이다. 점심은 가까이 있는 유명한 갈비탕집에서 먹었다. 두 그릇을 시켜 하나는 포장했고 한 그릇을 둘이 나누어 먹었다. 수원갈비탕이 워낙 푸짐하여 하나를 둘이 먹어도 아무 문제 없었다.

점심을 먹고 나서 다시 전시장에 오니 수원문협 정명희 회장님이 국산차와 쿠키를 사갖고 와서 어머니와 맛있게 먹었다. 감사한 일이다.

어머니는 치매에 걸렸어도 한글을 잊지 않으셔서 시화를 많이 읽으셨다. 이또한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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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담근 날

오늘 김장을 했다. 절인배추 30kg을 했다. 과거에는 늘상 절인 배추 40kg을 했었는데 김치 먹는 사람이 줄어 연말에 가면 늘 묵은 김치가 남는다. 하여 농협에 가서 대관령 절임 배추를 사왔다. 집사람과 둘이서 하니 아주 좋다. 조금 수고롭지만 일년에 한 번 하는 행사이니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한다. 깍뚜기는 담그지 않고 파김치를 조금 담갔다.

간도 적절하고 무엇보다 고춧가루를 좋은 것으로 사서 그런지 첫날부터 맛이 아주 최고다. 벌써 이렇게 맛이 좋은데 숙성되면 얼마나 더 맛이 좋을지 지금으로서는 겁이 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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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평생교육센터에서 라인댄스를 배우는 아내는 다녀와서 피곤한지 늦은 낮잠이 들었다. 저녁 먹을 시간인데 일어날 기색이 없다.  자는 사람은 절대  깨우지 않는 것이 우리 부부의 철칙이다. 원래 저녁 식사는  내 당번이 아닌데 팔을 걷고 싱크대에 섰다.

오랜만에 생선을 먹기로 했다. 고등어 두 쪽이면 조금 부족할 것 같아 꽤 큰 조기 한 마리를 함께 튀겼다. 어머니와 둘이 생선요리를 먹으려 하는데 집사람이 방에서 나온다.

대뜸 고등어와 조기를 함께 튀기면 어떻게 해요! 이런 어짜피 속에 들어가면 뒤섞일거 아닌가? 하여튼 별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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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조림

냉장고를 열어보니 반찬이 별로 없다. 장조림이 떨어진 지 오래되었다. 못골시장에가서 쇠고기 4근을 샀다. 우둔으로 지방이 없는 살코기다.  찬물에 담가 피를 빼고 끓는 물에 10분 데쳐 건져낸 다음

꽈리고추, 표고버섯, 마늘, 생강, 양파, 후추, 대파, 맛술, 설탕, 매실청을  넣고 60분간 약불로 서서히 익혔다.  마늘은 처음에 넣고 반은 남겨 종료 5분 전에 나머지를 넣었다. 마늘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다. 당장 먹을 것은 남기고 나머지는 식혀 나누어 냉동실에 넣었다. 당분간 밑반찬으로 마음을 넉넉히 해줄 것이다.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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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

가까이 지내는 박대선 사장님 둘째 아들 혼례식에 참석하였다. 일요일은 치매 어머니와 함께 지내는데 어디 맡길 데도 마땅하지 않아 모시고 갔다. 우한코로나 5차 접종까지 했으니 별 문제 없으리라 생각하고 뷔페 식당에 입장하여 맛있는 식사를 했다. 어머니도 오랜만에 뷔페에 오셔서 좋아하셨다. 박대선 사장님 가족은 모두 건축가족이다. 패밀리 전체가 건설업에 종사한다. 신랑도 신부도 선남선녀였다.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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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우리집 마당에서 촬영

 

시인이면서 인터넷 방송을 하는 윤금아씨가 우리집을 방문하여 촬영한 것이다.  오늘 인터넷에서 발견하였다. 여기에 올려본다.

지금 보니 안경도 쓰지 않고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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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백일장

수원문인협회가 주최한 홍재백일장 시상식에 참석하였다.  외투 속에 양복도 입지 않고 참석했는데 갑자기 사회자가 축사를 해달라고 하여 놀랐다.

27명의 조선 임금 중 유일하게 자기 저서를 남긴 왕이 정조대왕이며 그의 호가 홍재다. 규장각이라는 왕실도서관을 설립하였으며 매우 문학적인 임금이었다는 말을 했다.  오늘날 홍재 정신을 기린다는 것은 정조의 문민, 애민, 탕평 사상을 생각하고 경연과 문장을 좋아했던 홍재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욱 정직한 글을 쓰고,  그러한 문장 예술의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 것이란 말로 축사를 대신하였다.

축사가 끝나고  각부문 장원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내가 한다고 말하여 나도 놀랐다. 무대로 나가 초등부, 중등부, 일반부 장원 3명에 대하여 시상을 했다. 경기 강호의 많은 문장가들이 모였는데 다른 상도 아닌 장원상을 내가 시상하고 오히려 문단의 선배들이 차하 상을 시상하여 매우 면구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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