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수필

 경기수필가협회 가입해달라고 여러 번 제의 받았다.

문인들의 모임이 여러갈래로 나누어져 파벌이 생겨 망서렸으나

경기수필가협회는 한국수필문학회의 경기 지부로서  명실 공히 정통의 맥을 유지하고 있는 기관이다.

하여 회원가입 하였고 문학기행을 한다고 하여 떠나게 되었다.

강원도 강릉이 최종목적지였다. 당일치기여서 마음에 부담도 없었다.

강릉 오죽헌, 허난설헌 유적지 등을 돌아보았는데 모임의 분위기가 좋았다.

나는 버스에서 노래를 2곡이나 불렀다. 장현의 미련, 조용필의 Q를 불렀는데

조용필 노래는 고음처리를 부드럽게 하지 못했다.

 

오죽헌 입장료 낼 때 놀랐다.

36명의 회원이 참가했는데 65세 이상은 무료였다. 돈을 내는데 65세 이하가 9명 뿐이었다.

허걱! 정말 경로당이다.  우리 학교에서는 내가 나이가 제일 많은데 경기수필에서는 아직 영계다! ㅎㅎㅎ~

무언가 문제가 있는 조직이다. ㅎㅎㅎ~ 젊은 피의 수혈이 시급하다. ^-^

 

IMG_1130[1].jpg 

전임 김용대회장,     가온데가 유명한 아동문학가 윤수천선생님, 동화집을 80권이나 냈다. 교과서에 작품도 실린 분이다, 그리고 나!

 

 

1430056561510[1].jpg 

 동신초 권월자교장님, 나, 김용대전임회장, 박경숙시인 박경숙 시인는 젊은 사람이다,   최홍석시인, 그리고 맨 오른쪽은 이름 생각 안난다.

 

 

IMG_1164[1].jpg 

 경기여류문인협회장과 수원시예절학교장을 역임하신 수필가 임성자선생님, 그리고 현재 경기수필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강양옥회장님,  두분 모두 70대다. 그리고 나

 

 

IMG_1162[1].jpg 

 나, 임성자 수원예절학교장님

 

IMG_1267[1].jpg 

나, 그리고 82세의 농업학자이며 수필가, 또 수필가

 

 

IMG_1272[1].jpg 

 수필가 김숙경선생님, 신랑이 수원시 의회 의원으로 있다. 그리고 나

 

 수목원_362[1].jpg

나, 그리고 수원문인협회 전임회장인 시인겸 수필가 이순옥님 지난 선거에 새누리당 수원시의원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하였다.

 

 

수목원_396[1].jpg

 허난설헌 고택에서 기념 촬영을 하였다.

내가 없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있다. 플래카드 윗줄에 선글래스 낀 파란색 옷을 입은 사내다 ㅎㅎㅎ~

 

카테고리: 일상일기(XE) | 댓글 남기기

시낭송 공연

음악회 행사에 시낭송가로 초청 받았다.

내가 좋아하는 노천명의 ‘고향’과 박인환의 ‘목마와 숙녀’를 낭송하였다.

전체적으로 음악회에서 노래하는 가수와 시낭송가 출연에는 온몸으로 노래하는 가수를 능가하기가 쉽지 않다.

어제도 마찬가지 였다. 무언가 2%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생각해보았다.

1. 너무 긴 시를 선택하였다.

2. 목마와 숙녀를 낭송 중에 잊을까하는 걱정을 했다.

그러다 보니 집중력이 떨어졌다.

3. 백뮤직을 작게 틀었어야 했다.

 

끝나고 채찬석교장과 임헌영교장 나 셋이서 맥주를 마셨다. ㅎㅎㅎ~

마음에 맞는 사람과 술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은  즐겁다.

채찬석교장은 사귈수록 어려운 성장기를 바르게 거친 사람만이 갖는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사람이다.

임헌영교장도 과학도로서의 연구자세가 일상생활에서도 나타나며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할 말은 하고 사는 사람이다.

평생의 반려 동지로 나에게 과분한 사람들이다.

감사하고 감사하다.

 

채찬석교장은 앞을 보지 못하는 여가수가 감동적이라고 했으며 전체적으로 정통음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내 생각도 같다. 전체적인 진행이 미숙하고 프로의식이 부족하다.

쓸데없는 말이 많다. 의사는 진료로, 교사는 수업으로 판사는 판결로 가수는 노래로 말해야지 더 이상는 사족이다.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하면 프로그램의 격이 떨어진다.

 

 

 

1430258079699.jpeg

 

 

20150429_200105.jpg

 

20150429_200458.jpg

 

20150429_202412.jpg

 

20150429_203050.jpg

 

20150429_203544.jpg

 

 

 

 

카테고리: 일상일기(XE) | 댓글 남기기

서호 철쭉

 

어제 문학평론을 쓰는 능실중학교 채찬석교장님부부가 서호천에 철쭉이 대단하니 나들이를 하자는 제안을 해왔다.

감사한 일이다. 휴일에 함께할 벗이 있다함은 고마운 일인데 더하여 부부함께 만나자고 제안 하고

또 먹을 음식, 술, 술안주 등을 일체 준비할테니 몸만 나오라고 한다. 마다할 이유가 없으리!

 

채교장은 성품이 정직하고 강직하며 남을 배려한다.  사귀면서도 친구간에도 도리에 어긋나면 그냥 넘길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채교장과 스스럼없이 사귀면서도 내 행동을 반성하고 뒤돌아보게 된다. 여러가지로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다.

남매를 낳아 잘 기르고 치매를 앓고있는 노모를 봉양중이다. 사모님 또한 효성이 극진하다.

어제도 시어머니 목욕을 시켜드릭 나왔다고 하였다.

 

채찬석 교장은 동료이면서도 만나면 배우게 된다. 배우는 것이 없는 때가 없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재작년에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한 사람이다.

 

수원 서호 저주시 천변에 철쭉이 아름답다고 하여 나갔는데 내 평생 이런 황홀한 철쭉은 처음 보았다.

철쭉의 화려한 동산이었고 철쭉의 바다였다.

4명이 돗자리를 깔고 음식과 술을 먹었는데 주위가 깜깜해지고 주변에 남은 사람이 없을 때까지 우리는 대화를 하며 술을 마셨다.

대화 도중에 하늘을 보니 루소의 그림에서 보는것 처럼 어두운 밤하늘 높이 아름다운 풍광이 있어 혼자 보기 아까웠다.

내가 누울것을 제안하였더니 잘 따라하지 않는 것을 억지로 눕게 하여 하늘을 보게하였다.

어두운 밤하늘에 하현달이 빛나고 옆에는 1등성별 하나가 반짝였으며 이 모든 것을 굵고 튼튼한 적송이 가지를 뻗쳐 받들고 있었다.

한폭의 시를 눈으로 보았다.

 

 

1430373236047.jpeg 

 

1430373241773.jpeg

 

 20150426_181107.jpg

 

 

20150426_180046.jpg

 

20150426_180332.jpg

 

20150426_180318.jpg

 

20150426_180046.jpg

 20150426_180332.jpg  

 

20150426_180138.jpg

 

20150426_180218.jpg

 

20150426_180305.jpg

 

20150426_181408.jpg

 

20150426_181447_1.jpg

 

20150426_181456_1.jpg

 

  

 

 

 

 

 

 

 

 

 

카테고리: 일상일기(XE) | 댓글 남기기

명함

 

주변에서 명함을 보완하라고 하여 다시 만들었다.

문인들 모임에 나가면서 서로 명함을 주고 받는 일이 잦은데

수원문인협회 부회장을 맡고 나서는 시인이라 넣으라는 주변의 권고가 있어

새로 만들면서 시인이라고 넣었다. 작품 활동도 제대로 못하면서 이름만 내는것은 스스로 크게 경계할 일이다.

하여 앞으로 좋은 글을 쓰기위해 노력해야겠다.

 

20150304_132921.jpg

카테고리: 일상일기(XE) | 댓글 남기기

크로키

 

과거 크로키작품을 올려본다.

크로키한지 오래되었다.

필력이 무뎌졌다. 다시 해야겠다

 

 

5a37d0c21b[1].jpg

 

 

007fa7a846[1].jpg

 

07a77e9149[1].jpg

 

7ba980a644[1].jpg

 

025a68d908[1].jpg

 

43d7164444[1].jpg

 

98e98540b3[1].jpg

 

6377254970[1].jpg

 

c2af0ace11[1].jpg

c79e075409[1].jpg

 

 

d8ad45cde1[1].jpg

 

d405d99db4[1].jpg

 

e89e66b3e9[1].jpg

 

 

카테고리: 일상일기(XE) | 댓글 남기기

제13회 경기마라톤 출전하다

 

경기마라톤에 출전하였다

작년에는 하프코스에 나갔지만 금년에는 연습이 부족하여 10km에 출전하였다

60분 안에 들어오는 것이 목표였는데 1시간2분51초의 저조한 기록으로 들어왔다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되어 기록이 나빴지만 60분에는 들어올 수 있었는데 막상 해보니 힘겨웠다.

남교수는 더 일찍 들어올 수 있었는데 6km지점까지 나의 페이스메이커를 하다 보니 역시 기록 경신에 실패하였다.

 

 

1429413919805.jpeg

 

1429413915256.jpeg

 

1429413903549.jpeg 

 

1429424718507.jpeg

 

20150419_112034.jpg

 

20150419_111932.jpg

끝나고 나서 족발을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어서 맛이 띵호아였다. ㅋㅋㅋ~

 

 

카테고리: 일상일기(XE) | 댓글 남기기

아! 4.13

 

4월 13일은 상해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이다.

상해임시정부의 독립이념을 대한민국 정부가 계승한다고 헌법 전문에도 나와있듯이

상해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역사적으로 뜻깊은 날이다.

수원교육청과 수원보훈지청이 공동주최하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시낭송 대회가 4.13임시정부수립 기념일에 실시되었다.

중고등학교 전체에서 7명의 우수학생을 시상하게 되어있는데 우리 상촌중학교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하여 6명의 학생이 상을 받았다.

나도 믿어지지 않는다. 공정을 기하기 위해 학생의 이름과 소속학교명을 없애고 심사하였다 하는데 나중에 점수를 열고 보니

상촌중학교 학생들이 모두 상을 독식하게 된 것이다. 담당교사가 열심히 가르친 결과다. 정말 기쁘다.

그것도 나라 사랑 시낭송 대회여서 더 기쁘다.

최우수 상을 수상한 학생은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낭송하였다.

 

1428913665261.jpeg

 

20150420_112941.jpg

카테고리: 일상일기(XE) | 댓글 남기기

100.jpg

()

 

맹기호

눈을 들면 보인다

왜 세상에는 아무것도 없지 않고

무엇인가가 있는가

존재는 왜 존재하는가

세상을 반 이상 살았는데 끝이 없다

무엇으로 나를 위로하랴

눈들 들면 또 보인다.

카테고리: 일상일기(XE) | 댓글 남기기

왜 왔는가

 맹기호.jpg

왜 왔는가

맹기호

소크라테스도 죽었다

유한함보다 더 큰 벽은 없다

 

살아온 날은 고통이었다

드물게 기쁜 날 그동안의 고통이 두 배였다

기쁨의 뒷벽엔 언제나 슬픔이 똬리를 틀고 있어

좋은 날도 눈물을 뿌렸다

슬픔은 시인의 양식이었고

고독 속에서 울며 먹었다

떠나는 날 슬프다 해도

살아있는 시간에 기쁘고 싶다

버리면 얻는다 했는데

절명의 날

날 버리면 얻어질까

그날도 슬프면 어쩌지

카테고리: 일상일기(XE) | 댓글 남기기

마음

 IMG_7361.JPG

마음

맹기호

마음은 어디서 오는 걸까

 

알에서 빠져나오려는 새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

날카로운 면도칼의 날을 넘어서기는 어렵나니

구원으로 가는 길 역시 어렵다

노력이 필요하다면

마음이 나오는 구멍에 들어가서

마음을 바꾸면 될 것이다.

아타락시아

아파테이아

니르바나

무엇이 있어 날 어렵게 하는가

내 안에 답이 있다

카테고리: 일상일기(XE) |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