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기♠ 반갑다!

도룡용 때문에 단식하면서 터널공사를 반대했던 스님이 있었는데

물론 환겨영향평가에서 크게 문제가 없다고 결론이 났지만

전문적 지식이 없는 나로서는 그 스님이 단식할 당시에 마음속으로 응원하였다.

왜냐하면 나는 환경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인간을 에워싸고 있는 환경은 우리의 것이 아니고

우리가 잠시 쓰다가 다음 세대에 물려줄 것이기 때문에

훼손하지 말고 잘 써야 한다는 것이 환경에 대한 나의 중심 생각이다.

그래서 나는 수서생물에 관심이 많다.

그 중에서도 1급수 지표생물을 찾은 노력은 끈질기다(?)

산을 오르다 작은 실개천이 있으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꼭 물가에 들어가 돌을  뒤집어 보고

어떤 생물이 사는가 확인한다. 그리고 1급수를 확인하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

내가 휴대리에 살 때

산 밑의 샘물을 먹었는데 물지개로 물을 뜨러가면

보리쌀도 빠져있고 삶은 감자도 두어개 샘물 바닦에 있었다.

그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물이 약수다! 허걱! 그래서 오늘까지 내가 잘 살고 있구나!!

엊그제 교육원 식구들을 데리고 연못 배수구를 탐사하였다.

한참을 뒤진 끝에 예상대로 가재를 발견하였다.

가재는 1급수 지표 수서생물이다.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물에서 꺼내 낙엽에 올려놓고 건드렸더니 집게발을 치켜들고 공격자세를 취한다.

음…..기백이 넘치는구나! 좋다!!

여러번 돌을 뒤진 끝에 플라나리아를 발견하였다. 거러미 새끼처럼 생긴 플라나리아 !

역시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수서생물이다. 3mm정도 되는 크기다. 접사렌즈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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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다시는 들여다 보지 않겠다.

교육원 정원 가장자리에 향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그 향나무 속에 무언가 있을것 같아 들여다 보았더니 세상에!


 


산비둘기가 알을 낳았다. 엄지 손가락 한마디보다 약간 클정도의 작은 알이었는데


 


오늘 살짝 들여다 보니


 


세상에나!!  어느새 어른 주먹보다 더 큰 솜털이 보송보송한 두마리 새끼가 자라고 있었다.


 


실례를 무릅쓰고 셔터를 눌렀다. ㅋㅋㅋ  산비둘기야 미안하다. 다시는 들여다 보지 않을게 ㅎㅎㅎ


 


 



 


별로 크지 않은 향나무 안쪽에 집을 짓고 두개의 알을 낳았다.


 


아마도 향나무가 다복하여 비바람을 맊기에 좋을것으로 판단한 모양이다.


 


그러나 이제 장마가 올텐데…….


 


 



 


놀란 눈이 보인다.


 


솜털이 많이 벗겨진 것으로 보아


 


여러날 전에 부화한것이 틀림없다. 다시는 들여다 보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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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잊지 못할 덕정산

내가 근무하는 교육원의 뒷산이 덕정산이다.


 


어제 덕정산을 오르면서


 


몇가지 식생을 카메라에 담았다.


 


내 평생 이렇게 많이 오른 산도 없을 것이다.


 


영원이 잊지 못할 덕정산……



산딸기가 제대로 익었다.


빛이 영롱하다.


사진을 찍고 따먹었는데 역시 맛이 좋았다.


새들은 안먹나? 맛이 좋은데…..?


 



물레나물이다. 봄에 어린 잎을 따서 나물로 먹으며,


한방에서는 식물 전체를 구충·부스럼·연주창에 쓴다.


꽃이 바람개비처럼 돌아가는 것이 재미있다. 하루피고 진다.



요즈음 까치수염이 제철이다. 들에 많이 피어있다.


 


 




동료들과 생태탐사에 나섰다.


사진으로 보는 내가 낯설다. 많이 늙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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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일상 일기♠ these days

요즈음 우리집에 여러가지 꽃이 한창이다.


마당에 내려서면 보기에 좋다.


 



 


군자란은 봄에 피는데 아마도 영양이 좋지 않았는지 아무런 기색이 없다가


분갈이를 해주었더니 꽃을 피웠다. 외국에 나가있는 아들도 이 꽃을 알것이다.


내가 오랜 옛날 아동복가게(아가방)를 한적이있는데 그때 개업 선물로 받은 화분이다.


여러번 새끼를 쳤는데 아마도 우리집에 들어온지 20년도 넘은 꽃이다.


 



칸나가 피었다. 역시 우리집에 들어온지 10년 정도 된것이다.


성안중학교 시절 학교 화단에서 한뿌리 가져다 심은것이 많이 퍼졌다.


늦가을에 뿌리를 캐서 지하실에 보관하였다가 봄에 심기를 10년 이상 해오고 있다.



제라늄이다. 돌아가신 오병은 선생님에게서 얻은 것이니 아마도 13년 정도 되었을 것이다.


한해도 거르지 않고, 그것도 사철 끊이지 않고 계속 핀다.


모기가 싫어한다고 하던가? 약간 역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정무학 교장선생님이


몇해전에 주신 꽃기린이다.


작지만 꽃이 아주 예쁘다.


이 화분을 볼 때마다


정무학교장선생님에게 감사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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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우리 식구들이 잘 가는…..

 


 



 


어제 춘천 막국수 먹으로 갔다.


 


우리 식구들이 잘 가는 식당이다.


손님을 맞이하는 여종업원을 세보니


세상에 10명이나 된다.


 


맛이 끝내준다.


아버지 어머니 아내 석영이 그리고 나 이렇게


4명이 먹으러 다녀왔다.


 


쟁반 막국수 큰것으로 시켰다.


우리 식구들이 얼마나 적게먹는 사람들이라고 하는 것을


또다시 증명하려는듯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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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기억해야 할 schedule

 

회사 마지막 출근: 7/10 금요일

기숙사 들어갈 수 잇는 날:

7/18 토요일, 혹은 이후 아무때나

학교 오리엔테이션: 7/20 월요일 시작, 1주일

수업시작 7/27 월요일

Tuition:

2009 / 08 / 01

2009 / 09 / 01

2010 / 01 / 01

Dormitory : 1116 /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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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나도 자연의 일부이다.

 


나는 기본적으로 사람은 자신을 둘어싸고 있는 자연을 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동물과 식생에 관심을 갖는 이유도 그러하다.


 


우리 인간을 에워싸고 있는 자연에 대하여 무지함은 잘못이다.


 


내가 앞집 아들의 이름이 병철이 이고, 그가 지난해 결혼한 어엿한 가장이며


주말이면 부모님에게 문안드리려 오는것을 알고 있듯이


 


뒷산을 보면서 그냥 모두 풀과 나무라고 말하지 않고


 


오리나무, 신갈나무, 갈참나무, 구갈나무, 떡갈나무


개망초, 은난초, 당귀, 노루발풀, 산딸기, 도라지, 고사리, 취나물 등을 일일이 거명하는 것이 맞다.


 


적어도 인간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식생을 알아야할 의무가 있다고 믿는다. ㅎㅎㅎ


 


 


 



요즈음 오리는 산에서 알을 품고 있다. 어미가 잠시 외출중인 오리 보금자리를 살짝 찍었다. ㅎㅎ


 



오랫만에 잔대를 본다. 노천명은 기룩이 라고 하였다. 뿌리를 먹는데 향이 있다.


 



교육원 담길에 산딸기가 익어간다. 한장 찍고 따먹어야지 ㅋㅋㅋ


 



할미꽃은 봄에 한번 피는데 사람들은 아무 때나 산에가서 요즈음 할미꽃이 없다고 말한다.


기능직 직원들이 잡초로 오인하고 뽑을까봐 내가 명찰을 붙여놓았다.


 



세상에! 예쁘기도하지 도라지꽃! 어제 처음 피었다. 접사모드로 근접촬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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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아 ! 七月


 


정말 오랫동안 7월을 기다렸습니다.


7월이 오면 원추리가 꽃을 피운다는데…..


언제 피려나 하고 기다렸더니


세상에! 어제 연못 위쪽에 피었어요


늦으면 없어집니다. 작년에 보니 고라니가 꽃을 모두 따먹어버리더라구요!


원추리? 이게 왜 서양이름이지요? 혹, 아신느 분?


 



 


비비추? 아니면 옥잠화?


자신 없습니다.


비비추가 맞다면 이거야 말로 왜 서양발음이지요? 혹, 아시는 분?


 



 



세상에! 엊그제 보니 뒷산에 영지가 올라옵니다.


사진에 보는 영지는 보기에는 좋은 색깔이지만


아직 덜 익은 것입니다. 완전히 짙은 밤색으로 변해야 익은 것이지요


지금 따면 밀도가 떨어지고 약효도 없습니다. 말리면 종이처럼 가볍지요


최소한 장마가 끝난 후 따야합니다. 완전히 익는 것은 9월초순입니다. 그때 묵직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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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아! 6월이 간다.

이번 강원도 여행길에 눈에 띄는 식생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복분자 열매다! 나는 사실 산딸기와 복분자를 구별하지 못하는데 이번 여행에서 복분자를 처음 보았다.


 



감자꽃이 이렇게 예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무심코 지나친 감자꽃! 접사모드로 찍었다.


 


 



산에 가면 이게 혹 당귀인가 긴가민가 했는데 역시 내 생각이 맞았다. 당귀가 맞다!


 



개암이 열렸다. 얼마 있으면 익을 것이다.


익으면 맛이 기가막히다. 호두보다 훨씬 맛이 좋다.


 


 



처음 보는 꽃인데 함박꽃이라 했다.


꽃봉오리 상태는 목련같은데 다 핀것의 속을 들여다 보니 목련과 다르다.


 




집에 도착하여 아내에게 여행이야기를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아내는 장모님을 모시고 광천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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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강원도의 힘

 


지난 해 명퇴하고 강원도 횡성에 가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한국화가 덕암 이선열 선생님의 집을 방문하였다.


평생 교단에 서다 마감하고, 강원도에 들어간 덕암은


아직도 몇개 대학의 강의를 나가고 있다.


 



팬션 전경이다.


 



팬션 앞에 조각공원을 만들었는데 경기도내 여러 조각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이번 여행에 이선옥 선생님과 동행하였다.


요즈음에는 여류화가들이 많이있지만 이선생님만한 원로는 별로 없다.


환갑을 넘긴 나이다. 경기미협부회장을 역임하셨다.


이선옥선생님의 소나무 그림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나의 그림 스승인 박영복선생님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옆에는 용환옥형이다. 한옥이형은 늦은 나이에 그림을 시작하여


요즈음 경기미협전 등 많은 공모전에 작품을 입상시키고 있다. 수원일요화가회의 자랑이다!



덕암 이선열선생님이다.


경기미협회장과 수원미협회장을 역임하였다.


경인일보초대전으로 아! 수원성200년 기념전을 열은 화가이며


무엇보다도 경기화단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인물이다.


그분이 모든 생활을 접고 강원도에 들어와있다.


그분의 제2의 인생이 더욱 아름답기를 기원한다.


 


 


글쎄….


딱히 무슨 큰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덕암 선생님은  힘이 좋다! 


축구를 해도 지치는 기색도 없이 전후반을 모두 펄펄 뛰어다닌다.


그 힘으로 팬션을 짓고 넓은 땅에 농사를 짓고 있었다.


그래서 그냥 강원도의 힘이라고 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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