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기♠ nowadays

3 주 째 운동을 못하고 있다.

운동을 못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다리가 이상하다

치료를 해도 차도가 없다.

설마 낫겠지……

요즈음 그렇게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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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나도 못말리는 내 성격

세계일보를 사랑하는 독자입니다. 언제나 세계일보를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기사를 보고 통분을 참지 못하여 글을 올립니다.

그러니까 한참 전의 일입니다만 김성훈씨가 광우병과 관련하여 세계일보에 칼럼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논의의 초창기여서 국민들이 광우병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전문적 지식이 없던 국민들은 매스컴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러던 차에 mbc PD수첩은 왜곡된 번역과 오보로 국민의 반미 감정을 촉발시켰고,

김성훈씨 역시 세계일보 칼럼을 통해서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600도로 가열해도 죽지않는 세균에 의해

광우병에 걸리고, 특히 한국인은 광우병에 잘 걸리는 체질이라고 과학적 근거도 없는 사실을 신문에 써서

국민을 현혹시키고, 6개월이나 나라를 시끄럽게 한 광우병 촛불데모에 이론적 바탕을 제공하고 부추겼습니다.

상지대총장이며 전직 농림장관까지 한 사람이 이렇게 무책임한 글로 혹세무민 할 수 있습니까?

그런 사람이 어제 신문에 그린정부 운운하는 글을 쓴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당장 세계일보 구독을 끊고 싶은 마음이지만 세계일보를 사랑하는 독자이기에 개선되겠지 하는 기대를 가지며

참고 글을 보냅니다. 기사 말미에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다는 글을 넣기는 했지만

김성훈의 광우병 관련 칼럼을 실는 세계일보 편집 관계자도 언론의 공적인 책임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거니와 김성훈씨는 세계일보의 칼럼을 쓸 자질이 없습니다. 부디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속에 담아 두고는 참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어떻게 보면 나도 못말리는 성격입니다.

<다음은 2008년 4월 27일에 세계일보에 실은 김성훈씨의 칼럼입니다>

미국산 소고기의 안전에 대한 논쟁이 분분하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든 그 무엇이든 국민의 관심은 미국산 소고기의 안전성이다. 성급한 판단을 내리기 전에 우선 광우병에 관한 중요한 사실들을 간추려 보자.

첫째, 척추와 뇌와 내장 부분을 제외한 20개월 연령 이하의 수입 소고기는 대개 안전하다. 미국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구매하는 소고기 소비량의 90% 이상이 20개월 이하의 어린 소이다. 문제는 미국에서 잘 소비되지 않고 광우병에 걸린 소의 99%가 연관된 30개월 연령 이상의 소고기이다. 한국, 일본, 중국 등 15개 주요 수입국들이 광우병 때문에 지난 4년간 사들이지 않아 가공용 등으로 헐값에 처분되었다.

둘째, 곰탕 등 온갖 탕류와 구이, 생간, 육회 등 이 지구상에서 유독 우리 겨레 특유의 애용 부위가 하필이면 위험물질(SRM)로서 소에게 광우병을 일으키고 사람에게 인간광우병을 옮기는 ‘변형 단백질 프라이온’의 서식처다. 프라이온은 소독해도 죽지 않고 섭씨 600도까지 가열해도 활동을 멈추지 않는다.

셋째, 1996년 영국 정부는 광우병에 감염된 소고기를 먹으면 인간광우병에 걸린다고 발표했다. 인간광우병의 전염인자인 프라이온은 대개 10∼40년간 인체에 잠복했다가 발병하므로 잠복기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 수혈, 장기이식, 의료기구에 의해서도 다른 사람에게 전염된다. 지금까지 세계에서 인간광우병으로 판명된 사망자만도 180여명에 이른다. 지난 8일엔 22세의 미국 여성이 유명을 달리했다.

넷째, 인간광우병은 그 증세가 마치 치매에 걸린 사람처럼 처음엔 기억력 감퇴와 우울증을 보이고 점차 평형감각을 잃어 비틀거리다가 발병 1년 반 안에 죽음에 이른다. 치매인지 인간광우병인지는 뇌를 열어 뇌 조직의 스펀지화 여부를 확인해봐야 알 수 있다. 미국 예일대학과 피츠버그대학 의료팀들에 따르면 사후 부검 결과 치매 사망자의 5∼13%가 인간광우병으로 드러났다. 미국에 25만∼65만명의 인간광우병자가 치매로 오인돼 죽었다는 해석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유럽, 미국 등과는 달리 사망했을 때 가족 동의가 필요없는 의무부검이 법적으로 불가능하다.

다섯째, 미국에서는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인간광우병 주의보를 계속 내보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그 예방법까지 소개했다. 30개월 연령 이상의 소고기 섭취는 삼가고, 특히 위험물질이 모여 있는 특정 부위와 뇌와 뼈에 붙어 있는 살코기 근육 등의 섭취 시 조심해야 한다.

여섯째, 유럽에서는 30개월 이상 소에 대해 이상행동 여부에 관계없이 광우병 전수검사를 시행하고 식용으로 쓰지 못하게 한다. 일본은 아예 식용으로 사용되는 모든 소고기에 대해 광우병 전수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도 20개월 이하의 뼈 없는 살코기에 한정하고 있다. 미국은 30개월 이상의 소에 대한 검사는 하지 않는다. 광우병 의심 소의 2%에 대해서만 검사한다.

일곱째, 이번 한미 소고기협상에서 우리나라가 그동안 수입 소고기에 실시하던 전수조사를 포기하고 3% 이내의 샘플 조사만 하기로 했다. 그 대신 식당 면적 100㎡ 이상의 음식점에 대해 원산지 표시 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전체 식당의 40%도 되지 않는다. 선택권이 거의 없는 가난한 사람들과 학교·군대 급식은 인간광우병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셈이다.

자, 이쯤의 정보만 가지고도 왜 지구촌 사람들이 인류역학(疫學) 사상 에이즈보다 더 무서운 새로운 전염병이 발생했다고 긴장하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이번 캠프데이비드 한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전격 타결된 4·18 미국산 소고기 수입 위생조건(안)은 20일 동안의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발효하기로 되어 있다. 예고기간 우리 국회와 정부가 정치적·경제적 이해를 떠나 오로지 국민 건강과 생명만을 생각하며 수정, 보완, 폐기 사항을 세밀히 논의했으면 한다.

상지대 총장·전 농림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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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잘못인가?

 



 



 


나는 김훈을 잘 알지 못한다.


 


그가 쓴 글에


풍경은 스스로 그러하며, 아름답거나 추하지 않고,


인간에게 아무 말도 걸어오지 않는데


인간이 풍경을 향해 끊임없이 말을 걸고 짝사랑한다고 한다.


그러니 풍경은 그 자체로 보야야 하고 거기에 인간의 정서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쓸데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결국 김훈의 말은 풍경 즉 자연은 가치 중립이라는 말일 것이다.


하긴 착한 산이 달리 없고, 마음 나쁜 산이 별도로 있는 것은 아닐것이다.


 


허~…….


사물을 보면서 사물 그 자체로 보려면 얼마나 많은 내공을 쌓아야 할까?


나에겐 정말 어려운 일이다. 혹, 풍경에 언어를 결합하는 것이 더 보기 좋은 것은 아닐까?


 


오늘 이른 아침


뒷산에 올라 셔터를 눌렀다.


아름다워서 눌렀다.


가만히 있는 자연에 대한 짝사랑인가?


이게 잘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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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내가 사랑하는 것들 – – – 도시

내가 사랑하는 것을 열거하자면 한이 없다.


가까운 사물에서부터 가족, 친구까지


그런데 오늘은 내가 살고 있는 도시를 생각해본다.


 


1970년 이래 살고 있는 수원은 정말 아름다운 도시다!!


오늘 추석 연휴에 특별히 할일도 없고 하여


햇볕을 싫어하는 아내를 꼬득여 수원성 나들이를 하였다.


 


 




 


수원성의 높은 전망대인 공심돈이라는 건물이다.


건물의 몸통 부분을 돌로 만들었는데


세월이 흘러 돌의 색깔이 산화철로 아주 아름다운 색을 나타내고 있어 보기에 좋다.


옆라인이 엔타시스시스템(배흘림기둥)이다.


아마도 건물의 안정감을 주기 위한 것이리라. 오늘 다시 보아도 선이 아름답다.


 



돌을 쌓은 기술을 자세히 보면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건축 기법인 그랭이법을 사용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불국사 기단부에서 보이는 것보다는 덜 조직적이지만


그래도 이만한 그랭이 기법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나는 사실 2주 전에 다리를 다쳤다.


뛰어가다가 미끄러지면서 수로에 빠지고 넘어지는 탄력으로 다리를 콘크리트에 부딪쳤다.


평생 부딪친 것 중에서 제일 아프게 부딪쳤다. 의사는 2주면 낫는다고했는데 그럴 가망이 보이지 않는다.


하여튼 그 다리로 추석에 처가에도 다녀오고, 오늘은 아내와 함께 수원성 나들이도 하고 있다. 앗사루비야! ㅋㅋㅋ


 



수원성의 백미인 화서문과 공심돈이다. 정말 아름답다.


 



 


창용문! 말하자면 수원성의 동문이다.


수원성의 남문과 북문은 우진각 지붕을 하고 있는데


여기 보이는 창용문과 화서문은 팔작지붕이다.


잔디밭이 시원해서 셔텨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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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강화에 비는 내리고……



 



 


오늘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이제는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이 달리기가 체질화되어 가는데


유독 비오는 날은 달리지 않는다.  산성비가 대머리에 어쨌다나 하면서…..


동료 장학사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대머리다. 그들은 비를 두려워한다.


 


아무려면 산성비가 대머리를 재촉할까?


다른 원인이 있을것이 틀림없는데


애꿎은 비를 탓하니 참으로 딱하다.


비가 오지 않으면 어쩔껀데!


 


간신히 두명의 동료를 꼬셨다.


10킬로를 함께 달렸다.


전광수 장학사는 수학전공인데 배가 많이 나왔다.


그러니 달리기를 절실하게 기다린다.


이정현은 국어가 전공인데 장학사 시험에 합격하고


발령대기 중인데 정말 천재다. 저런 천재는 정말 드물게 본다.


 


전광수 장학사의 달리기 속도에 맞추다 보니


10km에 66분이 걸렸지만 비를 흠뻑 맞고 달려 더욱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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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검은 구두에 광을 내고! 앗사루비야!


 

새벽5시에 일어나 5 km 달리고,

 

아침 먹고,

 

몸을 비우고(?),

 

샤워하고,

 

속옷을 갈아입고,

 

제일 좋은 셔츠를 꺼내 입고,

 

빗살무늬 넥타이를 매고,

 

 

줄무늬가 아주 약하게 보이는 검은색 양복을 입고,

 

역시 내가 가진것 중에 제일 좋은 혁띠를 매고,

 

검은 구두를 광을 내서 신고……

 

그리고 사무실에 나왔다.

 

오늘 1교시에 강의가 있다.

 

수업에 임하면서

 

가능한 좋은 인상을 주고 싶다.

 

가진게 없으니 겉모습이라도….푸훗! **

 

 

힘내자!

 

아자!

 

아자! 앗사루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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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안티-프라그 블랜닥스

< 방바닦에 놓고 디카로 찍었다. 3+1이라는 제품이었는데 별로 비싸지 않았다 >

 

“동아일보 백지광고 사태”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1974년 12월 박정희 정부의 탄압으로 동아일에 광고를 내기로 했었던 회사들이 무

 

더기로 해약하고, 그 결과로 동아일보에서는 광고를 채우지 못한 부분을 백지로 내보내거나

 

아예 전지면을 기사로 채워버린 사태를 말한다.

 

동아일보 광고가 해약되었을 뿐만 아니라 동아 계열사인 동아방송에도 파급돼 이듬해 1월 11

 

보도 프로그램 광고가 무더기로 해약되어 방송 광고 없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몇몇 방

 

송 프로그램은 아예 폐지하고, 전체 방송 시간을 단축하는 일이 벌어졌다. 광고를 평상시처럼

 

싣지 못한 이 사태는 7개월간 이어져 동아일보와 동아방송에 경영난을 가져오고 많은 기자들

 

이 해고되었다.

 

나는 그 때 20대 초반의 젊은이였는데 타오르는 정의감을  주체할 수 없어 동아일보 돕기 모금운동을 하고 다녔다. 그냥 모금하는 것이 아니고 페넌트라고 불리우는 작은 깃발을 주고 돈을 받았다. 깃발은 동아일보에서 받아다가 팔았다. 정확한 액수는 기억나지 않는데 판매한 돈을 동아일보 본사에 갖다 주었다.

 

동아일보의 광고면은 대부분 네모박스만 있고 기업의 이름은 없는 백지광고였다. 그 당시 보복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동아일보에 광고를 내는 회사가 몇개 있었는데 그 중하나가 부광약품이었다. 부광약품! 나는 분명히 기억한다. 30년도 더 지난 과거의 일이지만 그 날의 부광약품의 용기있는 행동에 깊은 존경을 보낸다.

 

그 연유로 나는 오랜동안 블랜닥스 치약을 사용한다.

 

엊그제 마트에 갔다가 치약 진열대에 여러회사의 치약이 진열되어있었는데

 

그날도 나는 서슴없이 부광약품 블랜닥스 치약을 뽑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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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A wedding anniversary(silver wedding)


 


1983년 8월 15일에 결혼하였으니


 


오늘로 결혼 25주년이 된다.


 


이름하여 은혼식이다!


 


시내에 나가서 술 한잔 하기로 약속하였다.


나는 옷을 입고 먼저 마당에 나가 아내를 기다렸다.


 


순간, 아내가 급한 소리로 나를 불렀다.


 


” 당신이 크게 칭찬할 만한 일이 생겼어요”


소리치는 아내의 목소리에 기쁨이 넘쳐 마당까지 밀려왔다.


 


빨리 방으로 들어오란다.


가보니,


세상에!


둘째아들이 시내에 나가 좋은 케익과 아주 맛좋은 포도주를 사가지고 왔다.


 


나와 아내, 그리고 둘째 아들 석영이


이렇게 3명이 포도주를 마셨다.


 


둘째야! 정말로 감사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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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허리를 보전하기 위해 평생 실천 해야할 일

아산병원 이춘성 교수가 지은 허리병 이야기라는 책에서 따온 글이다.


읽을 수록 좋은 글이며 평생 머리에 새겨야한다. 여기에 옮겨본다.


 


 


전체 인구의 80%가 살아가는 동안 한 번 이상 요통으로 고생합니다.


또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허리 디스크에 걸리는 사람의 전체 인구의 비율은 2~3% 정도입니다. 따라서 전체 요통 환자의 약 1/30~1/40이 허리 디스크 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숫자만 생각하면 허리 디스크는 결코 우리 나라 국민들이 암, 고혈압에 이어 세 번째로 관심을 가질 만한 병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 우리 주변에는 디스크 환자가 많을까요? 허리 디스크의 진단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허리 디스크 증상이 없는 사람도 MRI 검사 소견만 가지고 판정을 하면 40대에는 40%, 50대에는 50%, 70대에는 100%가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게 됩니다.    디스크 증상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노화현상의 하나로 MRI 검사상 디스크가 돌출된 소견을 보이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MRI 소견만 보고 허리 디스크라는 진단을 내려서는 안 됩니다.


 


단순 요통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고 난 후, 잠을 잘못 잔 후, 허리를 삐끗하고 나서, 부부 관계 후, 노화(老化)현상 등 일상 생활에서 허리에 무리가 가는 원인은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단순 요통이 발생하는 사람들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리에 부담이 가기 이전에 이미 ‘허리가 약해져 있는 상태’ 라는 것입니다. 허리가 강한 사람은 웬만큼 허리에 무리가 가도 요통이 생기지 않습니다. 허리가 강한 사람은 무거운 물건을 들어도 요통이 생기지 않고, 잠을 잘못 자도 아프지 않고, 부부 관계 후에도 아프지 않고, 나이가 들어서도 요통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단순 요통이 생긴다는 것은 허리가 약하다는 증거입니다.


   즉, ‘약한 허리’ 가 단순 요통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 요통은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예방할 수도 있고, 완전히 예방할 수 없더라도 요통의 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허리를 ‘약한 허리’ 에서 ‘강한 허리’ 로 만드는 것이 그 비결입니다.


   단순 요통을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단순 요통에 머물지 않고 허리 디스크와 같은 병적인 요통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허리를 자주 삐거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사람에게서 허리 디스크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제 허리에는 크게 ‘강한 허리’ 와 ‘약한 허리’ 의 두 가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한 허리와 약한 허리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둘 사이의 차이점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척추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간단하게나마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척추는 크게 척추뼈, 디스크, 인대, 근육, 신경의 다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다섯 가지 요소가 모두 튼튼해야 강한 허리이며, 이 가운데 어느 한 가지에 문제가 있어도 강한 허리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강한 허리와 약한 허리를 구별하는 가장 큰 차이점은 다섯 가지 요소 가운데 바로 근육의 차이입니다. 강한 허리는 허리 척추를 허리 주변의 근육이 든든하게 받쳐 주는 상태인 반면, 약한 허리는 근육이 약하고 늘어져서 허리 척추를 제대로 받쳐 주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강한 허리는 기둥이 든든하게 서 있는 허리인 반면, 약한 허리는 기둥이 휘청휘청하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한 허리 상태에서는 허리에 조금만 무리가 가도 요통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한 허리와 약한 허리의 차이점은 한 마디로 허리 주변의 근육이 강하냐 약하냐의 차이라고 이해하셔도 됩니다.





그림 1-7 강한 허리와 약한 허리의 가장 큰 차이점은 허리 주변의 근육의 차이입니다.
            강한 허리는 근육이 허리를 든든하게 지탱해 주지만 약한 허리는 근육이 약하고
            늘어져서 허리를 제대로 받쳐주지 못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누구도 여러분의 허리를 강한 허리로 만들어 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척추의 명의(名醫)라고 소문난 의사들을 찾아다녀도, 용하다는 병원을 찾아다녀도, 매일 약을 복용하고 물리 치료를 받아도 강한 허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수술을 받아도 강한 허리가 되지 않습니다. 수술은 수술 과정중 허리 근육에 손상을 주어 허리를 오히려 더 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강한 허리를 만들 수 있을까요?


   허리 척추는 크게 척추뼈, 디스크, 인대, 근육, 신경의 다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였습니다.


 


허리를 강하게 만든다는 것은 허리를 구성하는 이 다섯 가지 요소를 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강하게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해서 이들이 다 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노력한다고 해서 신경이 강해지겠습니까? 혹은 뼈나 디스크가 강해지겠습니까? 우리가 강하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만큼 강해질 수 있는 것은 다섯 가지 요소 가운데 근육뿐입니다. 육체미 운동을 하면 근육이 강해지듯이 척추를 지지해 주는 근육 역시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강해질 수 있습니다. 허리 근육 강화체조, 수영, 빨리 걷기, 등산 등의 운동을 통해서 허리의 근육을 강하게 함으로써 강한 허리를 만들 수 있고, 단순 요통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강한 허리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자기 자신이 열심히 운동하는 길밖에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그림 1-8 강한 허리를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운동을 통하여 허리 주변의 근육을 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요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단순 요통은 운동만 하면 된다고 하니까 요통을 쉽게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운동을 통하여 자신의 허리를 강하게 만드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요통 환자들에게 운동을 통하여 강한 허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면 ‘다른 사람의 요통은 그럴지 몰라도 내 경우는 그런 단순한 문제가 아닐 것’ 이라고 생각하고 잘 납득하려 하지 않습니다. 또 납득하고 이해하는 분들도 1~2주일 정도 운동을 해 보고는 효과가 없다고 실망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운동을 통해서 허리를 강하게 만들려면 하루에 한두 시간씩 최소한 6개월 이상 꾸준히 노력하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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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언젠가 올것 같은 추간판 탈출증에 대하여

허리 디스크 (추간판 탈출증)에 대해서. 

 

1. 척추 및 디스크의 구조 와 기능

척추는 경추(목뼈) 7개, 흉추(등뼈) 12개, 요추(허리뼈) 5개, 천추(엉치뼈) 및 미추(꼬리뼈)로 구성되며 대기압력과 체중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옆에서 보면 S자형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척추들은 경추 1-2번을 제외하고는 디스크(추간판)라는 구조물이 각 척추들 사이에 존재하여 척추에 작용하는 충격을 흡수하고 척추의 각종 운동 즉 굴신, 회전 및 측방 굴곡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디스크는 모양이 타원형으로 뼈로 형성된 척추체와는 달리 중앙은 젤리와 같은 반고체 형태의 수핵(nucleus pulposus)과 이를 둘러싼 원판 모양의 섬유륜(annulus fibrous)이라는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핵은 젊은 나이에는 수분이 80% 정도로 이뤄지다가 나이가 듦에 따라 수분이 감소되어 디스크의 용적과 탄력성이 감소되어 압박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 허리가 뻣뻣해져 유연성이 줄어드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2. 허리 디스크의 발생기전


노화에 의해 수핵은 탈수되어 굳어지고 섬유륜은 약해져 부분적으로 틈이 생기게 됩니다. 이에 이차적인 기계적 스트레스 즉 허리를 구부린 상태에서 몸을 회전시키면서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좋지 않은 자세를 유지하는 등의 행동을 하면 굳어진 수핵이 약해진 섬유륜을 밀고 돌출 되거나 섬유륜을 파열시키면서 척추강(척수가 지나가는 척추내 공간)내로 수핵의 일부가 빠져나오는데 이것이 허리 디스크(추간판 탈출증)인 것입니다. 이렇게 척추강 내로 빠져나온 수핵이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직접적으로 압박하게 되면 통증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수핵이 완전히 탈출되지는 않았지만 모든 방향으로 전반적으로 밀고 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추간판 팽윤증(disc bulging)의 상태도 흔히 관찰됩니다.

3. 허리 디스크의 형태

허리 디스크의 발생에는 디스크의 변성이 선행요건이지만 변성 자체가 반드시 탈출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디스크의 변성으로 전반적인 허리의 통증이 일어날 수는 있지만 조심만 하면 탈출을 초래하지 않은 채 오랜 세월을  무사히 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 동안 척추에 과도한 중력이 부하되고 무리한 운동을 많이 하게 되면 굳어진 수핵이 약해진 섬유륜의 터진 틈새로 밀려나오게 되는데 이것이 만성형의 디스크입니다. 수핵이나 섬유륜의 퇴행성 변화는 불가역성(irreversible)이나 초기의 추간판 탈출은 가하여지는 압력에 따라 일시 환원될 수도 있습니다. 즉 약 3주 정도의 안정 및 운동량만을 줄여도 어느 기간 동안 증상의 호전 또는 소실을 가져올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것이 만성형의 특징입니다.

반면에 반복된 오랜 압박이 아니라 급격한 중량의 부하가 척추에 걸리거나 또는 외상에 의해서 발생한 경우가 급성형입니다.

4. 허리 디스크의 호발 부위

허리 디스크는 이론적으로는 디스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체중의 부하가 가장 많고 운동범위가 많은 제 4 요추(허리뼈)와 제 5 요추 사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그 다음이 제 5 요추와 제 1 천추 사이로 두 곳이 전체 허리 디스크의 90% 정도를 차지하고 그 외 제 3 요추와 제 4 요추 사이에서도 때때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5. 허리 디스크의 증상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허리 통증과 다리로 내려가는 하지방사통입니다. 다리가 땡기거나 저리며 기침이나 배변시에 통증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압박된 신경근이 지배하는 근육의 운동약화가 발생하여 발목이나 엄지발가락의 힘이 빠져 걷는데 불편감을 느끼게 되고 다리의 감각이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6. 진단방법

1) 이학적 검사

디스크가 의심될 때 가장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검사법으로 하지직거상 검사법(straight leg raising test)이 있습니다.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무릎을 굽히지 않고 뻗힌 채로 들어올리면 좌골신경이 당겨져서 다리가 땡기거나 저리는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허리만 아픈 경우는 디스크라고 생각할 수 없음.)  정상인에서도 70-80도 정도에서는 통증을 느끼지만 디스크의 경우는 거상각도가 이보다 훨씬 적습니다. 이외에도 허리디스크 발생부위에 따라 슬반사(Knee jerk), 족반사(ankle jerk) 등의 감소와 발목 힘의 약화, 해당 신경의 지배부위에 감각둔화 현상들을 검사할 수 있으나 이는 일반인들이 판단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주의할 점은 위에서 설명한 이학적 검사방법들이 양성으로 나온다고 해서 반드시 허리 디스크인 것은 아니며 또한 양성으로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디스크가 아니라고 확신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학적 검사를 통해 허리 디스크의 가능성이 강력히 의심되면 보다 더 정밀한 검사(MRI/CT/척수조영술)를 시행하여 디스크 여부를 확진하여야 합니다.

2) 방사선학적 검사

  • 단순 X-ray 촬영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검사이나 사실상 허리 디스크의 경우 요추의 정상적인 곡선이 소실된 직선화 현상(straightening)외에는 특이적인 소견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시행하는 이유는 허리 디스크와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는 기타 척추 질환들 (척추 전방전위증, 척추분리증, 척추 불안정 등)을 감별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 컴퓨터 단층촬영 (CT)

척추강의 횡단면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척추체 외에도 디스크가 척추강 내로 튀어나와 있는 것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조영제를 척수 지주막하강내에 주입하고 척수조영CT를 시행하면 보다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자기 공명 영상 촬영 (MRI)

최근 허리 디스크의 진단에 가장 보편적이고 정확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검사법입니다. 척추체, 디스크, 주위 연부조직까지 자세하게 볼 수 있으며 횡단면 뿐만 아니라 종단면까지도 촬영할 수 있어 CT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디스크 자체의 변성 여부도 알 수 있습니다.

  • 척수 조영술 (Myelography)


척수신경은 일반 X-ray 촬영에서는 보이지 않으므로 척수 신경다발 내에 조영제를 주입하여 촬영하는 방법입니다.

  • 근전도 검사 (EMG)

보조적으로 사용되는 검사법으로 신경이 오랜 기간동안 눌리면 근전도상 이상 소견을 보이게 되나 초기에는 이상소견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최소 발병 3주 정도는 지나야만 진단적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디스크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신경근증 (radiculopathy)과의 감별을 위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7. 허리 디스크의 치료방법

1) 약물 치료

진통.소염제와 근이완제 등을 사용합니다. 일반인들의 경우 진통제라고 하면 습관성이 있다거나 마취, 마약 성분을 흔히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근 사용되는 진통.소염제는 이러한 성분이 없는 약물입니다. 탈출된 디스크에 의해 신경이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게 되면 염증과 부종이 발생하게 되므로 이런 때에는 진통.소염제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증상이 만성으로 지속된 경우는 효과가 적을 수도 있습니다.

2) 물리 치료

물리치료의 목적은 통증완화와 근력강화입니다. 디스크의 내부 압력을 감소시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견인요법(traction), 전류를 이용한 경피적 전기신경자극법 (TENS), 초음파 치료, 중주파 전류를   사용한 간섭전류치료 (ICT), 열효과를 이용한 Hot pack 등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근력을 강화시키는 각종 운동요법 등이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3) 수술적 치료방법

허리 디스크라고 진단된 경우에 무조건 수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보존적 치료 (안정, 약물 및 물리치료)를 2-3주 정도 시행한 후 증상의 여부와 신경학적 상태에 따라 수술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물론 신경학적 상태의 정도에 따라 응급 수술을 요할 경우도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의 수술적 적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마미신경을 압박하는 대량의 중심성 탈출이 있는 경우 : 이 경우 양하지와 괄약근 (sphincter muscle)의 마비를 일으켜 응급 수술이 필요.

– 하지근육의 운동약화나 족하수 (foot drop)와 같은 신경마비 증상을 일으킨 경우.

– 보존적 치료법으로 효과가 없는 경우.

최근 디스크의 수술법이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종래부터 사용되어온 부분 척추궁 절제술을 통한 추간판 제거술에서부터 내시경이나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에 이르기까지 여러 수술방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알아야 할 점은 이러한 새로운 기구를 이용한 수술들이 쉽고 편하고 입원기간이 짧은 것 등 많은 이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상이 되는 환자가 제한적이며 아직까지는 안정성이나 효과에 대해서 장기간의 추적관찰 연구가 부족한 상태임을 인식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오랜 기간의 경험과 과학적 실험에 의해 효과가 증명된 고전적인 수술방법은 무시하고 무조건적으로 신기술, 새로운 기계에 집착하여 득보다 실이 많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게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상과 같이 우리 주변에서 비교적 흔히 접하는 허리 디스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허리 통증과 하지 방사통이 생기는 등 허리 디스크가 의심될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전문의와 상의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 잘못된 치료로 시간적, 경제적으로 손실을 보지 않도록 하는 것이 병의 초기에 가장 중요한 점임을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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