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들 직장 기습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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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들 석영이가 근무하는 서울의 국립의료원을 기습적으로 (?)방문하였다.

토요일 당직 약사로 근무하는 날이었다.  아들이 근무하는 모습을 한번쯤 보고싶은 생각이 들어 아내에게 병원에 가보자고 제안했다.

수원역에서 무궁화 열차를 타고 서울역에서 전철로 갈아타고 도착하였다. 석영이에게는 알리지 않고 무조건 서울로 올라갔다. 놀래주려고 ㅎㅎㅎ~

병원 약국으로 들어가려는데 직원이 제지하였다. 그제서야 경고문을 보았는데 제약실은 무균실로 운영하기때문에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문이 있었다.

약국는 몹시 바빠보였다. 간호원들이 계속해서 약봉투를 받아들고 드나들었다. 하는 수 없이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사람들이 뜸해진 순간에 전화를 걸었더니

감짝 놀라며 나타났다. 어떻게 병원에 오실 생각을 하셨느냐는 식이다. 다행스럽게도 아들은 매우 반가워했다. 

자식의 일터에 와보는 것이 당연하지 않느냐고 말하고 준비해간 샌드위치와 과일쥬스를 내놓았다.

이리저리 병원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다시 전철을 타고 집에 오니 밤11시가 다 되었다. 피곤했는지 씻고 그냥 골아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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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복도에서 석영이 모친과 한컷! 나는 사진 찍느라…..ㅎㅎㅎ~

둘째 아들도 이제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소망이 있다면 자기 직업을 통하여 봉사하는 일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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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약국 앞에 써놓은 안내문. 무균실이니 들어오지 말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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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과 출입문이다. 헐! 사진을 삐뚤게 찍었다.  정수기에서 물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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