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견학프로그램으로 헤이리마을…….

율곡교육연수원에서 열리는 학교장 회계전문연수에 현장견학 프로그램으로 헤이리마을에 갔다.

예술가들이 모여사는 곳이라 했는데 건물은 모두 3층이내로 제한한다고 했다. 그리고 건물마다 커피숍이 있었다.

예술가들이 사는 마을이라고 했든데 거의 모든 건물이 상업적 행위를 하고 있었다.

예술가도  먹고 살아야하기 때문인가? 가끔은 판매는 하지 않고 전시만 하는 건물도 있기는 했다.

피카소의 도자기를 전시하는 곳이 있었는데 입장료도 받지않고 판매도 하지 않았다. 그냥 전시만 했다.

 

전체적으로 건물은 아름다웠다. 그러나 건물외곽 조경은 지저분했다. 무언가 손질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건물만 예쁘다고  헤이리 마을이 돋보이지는 않는다. 주변 공간도 입주민들이 힘을 모아 아름답게 가꿀 필요가 있다.

 

20140528_144714.jpg

 

20140528_144900.jpg

 

20140528_145315.jpg

 

방송인 황인용씨가 운영하는 음악감상실이다.  그냥 콘크리트 구조말이라는 느낌밖에 없는데 손님이 많다고 하니 이해가 안간다.

 

20140528_155309.jpg

 

20140528_145847.jpg

찻집인데 벽면에 책이 꽉찾다. 나는 딸기스무디 한잔 마셨다.  

 

20140528_180442.jpg

점심을 전직대통령 두분이 드시고 가셨다는 식당에서 메기매운탕을 먹었는데 민물참게를 넣어서 맛이 좋았다.

나는 메기매운탕을 잘 먹지 않는데 여럿이 어울려 먹으니 그냥 먹게되었고 그것도 아주 맛있게 먹었다. 1인분에 15,000원이고 4명분 한상에 60,000원이었다.   

 

 

카테고리: 일상일기(XE) | 댓글 남기기

학교장 회계 전문연수

20140526_175601.jpg

20140526_175636.jpg

학교장은 학교의 교육과정에 책임을 지지만 학교회계에 대한 최종 책임도 학교장에게 있다.

그런데 교단 출신인 나로서는 회계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진다. 하여 이번에 학교장 회계전문연수를 다녀왔다.

파주에 율곡 묘소가 있는 넓은 산이 있는데 덕수 이씨 집안에서 땅을 기증하여 율곡 묘 옆에 경기도율곡교육 연수원이 1980년대에 건립되었다.

나는 여러번 이곳을 방문했는데 젊은 시절에는 연수에 참가하기 위해 주로 왔고, 최근에는 교감이나 교장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에 강사요원으로 온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연수생으로 참가하였다. 율곡연수원 건물을 볼 때마다 설계자에 대한 존경심을 금할 수 없다.

지붕 처마선은 내 생각에 석가탑의 지붕선에서 따온것으로 생각된다. 큰크리트로 지었지만 한국전통 건물의 느낌을 나타내려 2 층에 검은 난간을 배치하였다.

그리고 콘크리트 건물의 둔중함을 감소시키기 위해 앞에 열주를 배치하여 경쾌한 느낌을 주었다. 설계자는 정말 천재다^-^

일주일 동안 회계연수를 받았는데 시간투자 대비 효과는 거두지 못한 생각이 든다.

나름대로 배움은 있었다. 떠나기전 행정실장이 웃으면서 하는 말

 “그렇잖아도 맹기호교장선생님이 알뜰하신데 교육받고 오시면 더 알뜰하게 학교살림하실까봐 걱정됩니다.”

내가 그렇게 짤돌이였나? ㅎㅎ~ 그냥 국가의 돈을 효율적으로 쓰려했던 것이 아닐까?

내가 학교 예산을 쓰는 기본 원칙은 확실하다. 나는 학생들에게 들어가는 직접교육비는 절대 아끼지 않는다.

시설투자도 중요하지만 직접교육비가 우선입니다. 학교 지출의 1순위는 직접교육비 입니다. 이건 내가 선생님들에게 늘 하는 말이다!!!

20140527_054950.jpg

20140527_055058.jpg

 율곡 묘소를 둘러싼 송림이 아름다워 사진기에 담았다.

20140527_195246.jpg

교양강좌 시간에 커피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다.

아주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사진을 부탁했는데 밑에 기물을 찍지않고 인물 중심으로 찍어버렸다. 원 이렇게 사진못찍는 사람이 있나…..쩝!

20140527_195316.jpg

내 팔자에 바리스타 도구들 사서 알커피 사다가 갈아서 먹을 여유가 있을까? 정년이나 하고 나서 볼일이다.

카테고리: 일상일기(XE) | 댓글 남기기

grandfather, grandmother

갤러리는 1개의 사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더많은 갤러리 | 댓글 남기기

두 분 사진이 별로 없다.

 

아버지 어머니 사진을 최근에 찍지 않았다.

식사 중에 찍은 사진은 많은데 적당한 경치를 배경으로 한 사진이 없다.

하여 가까운 경기도청 정원에 모시고 가서 사진을 찍었다.

앞으로 부모님 사진을 얼마나 더 찍을 기회가 있을까?  찍는 도중에 그런 생각을 했다.

그래도 오늘 처럼 이렇게 피사체로 서신 부모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날은 행복한 순간이다.

 

 

 

 

20140525_140418.jpg

 

20140525_140624.jpg

 

 20140525_140826.jpg

 

 

카테고리: 일상일기(XE) | 댓글 남기기

오늘 두 분이 많이 아파하지는 않으셨다. ^-^

 

보쌈!

나는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지방이 많아 느끼한 음식으로 아내 역시 좋아하지 않는다.

몇년 전에 부모님을 모시고 놀부보쌈집에 갔더니 매우 좋아하셨다.  다음 주일에는 내가 집에 없다.

일주일동안 율곡교육연수원에 연수를 받게 되어있다. 멀리 파주로 일주일 동안 출장이다.

여러날 집을 비우게 되어 어머니 아버지를 모시고 오늘 보쌈 먹으러 점심 나드리를 했다.

비게 붙은 부위와 살코기만 있는 부위를 반반씩 주문했는데 나오는 것을 보니 모두 비게가 있다.

주인의 말로는 어짜피 삽겹살을 재료로하다보니 비게가 없는 부위는 없단다. 안그런 집도 있던데……

할수 없다. 다행히 어머니 아버지는 잘 드셨다. 나와 아내도 적당히 먹었다.

오는 두분이 많이 아파하지는  않는듯하여 다행이다.

제가 일주일 동안 집을 비웁니다. 그동안 아프시면 안됩니다. 제가 돌아올 때까지 편안하셔야합니다. ^-^

앗! 석영이 엄마 눈감았다. ㅎㅎㅎ~

 

20140525_125757.jpg 

 

 

20140525_125803.jpg 

 

20140525_130458 - 복사본.jpg 

 

 

 

 

 

 

카테고리: 일상일기(XE) | 댓글 남기기

father

갤러리는 1개의 사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더많은 갤러리 | 댓글 남기기

헬스장 셀카

갤러리는 1개의 사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더많은 갤러리 | 댓글 남기기

Take a walk with Coco after supper.

 

Take a walk with Coco after supper.

 

오늘 헬스장 다녀와서 우리집 개 코코 목욕시켰다. 저녁먹고 코코를 데리고 수원천 산책코스를 다녀왔다.

리트리버는  길안내견으로 쓰는 견종인데 ‘마음이’라는 영화에 출연하여 웬만한 사람은 리트리버를 안다.

 우리집 개 코코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이다. 아주 어린 강아지 시절 작은 아들 석영이가 길렀다.

지구상에  사는 개 중에서 인간과 제일 친한 개다. 모르는 어린이가 와서 주먹으로 한 대 때려도 짓지않는다. 그렇게 착하다. 물론 물지도 않는다.

덩치가 커서 처음보는 사람은 위협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일단 리트리버의 얼굴을 한번 쳐다보면 무섭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양귀가 척늘어져 있고 눈은 아주 선하게 생겼으며 무엇보다 처음보는 사람을 보고도 꼬리를 열심히 흔든다.

 

코코를 데리고 다니면 많은 사람들이 와서 만진다. 그때 코코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자신을 좋아한다고 느끼면 사정없이  기어오른다. 저녁 7시~9시까지 2시간이나 다녀왔다.

비교적 편안한 하루였다.

20140518_194927.jpg 

 

20140518_195404.jpg

카테고리: 일상일기(XE) | 댓글 남기기

詩人들의 방문

경기문학 포럼에서 회장님을 비롯한 시인들이 학교를 방문하였다.

감사한 일이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오셨다.

차를 대접하고 도서실을 보여드렸다. 까페같은 도서실 분위기를 보고 모두 놀라워했다.

앞으로 경기문학포럼 주최 학생 백일장대회 등에 대해서도 의논하고 싶다고 했다.

나는 문학인들의 모임에서 내가 번잡하게 거론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대단한 시인도 아니고 그냥 나는 조용히 혼자 시를 쓰고 싶을 뿐이다.

신문사의 연재시 담당하는 분이 내 시를 실어주겠다고 해서 보냈다. 보내기는 하는데 언제 실릴지는 모르겠다고 한다.

실릴 때 되면되겠지……별 신경쓰지 않는다.

 

내가 요즈음 문학 모임에 나가면서부터 시인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좋다.

그런 사람들과의 대화는 클래식하다. 감정을 노래하고 그 서정을 말하며 그런 마음을 서로 나눈다. 그래서 좋다.

그런데 나보고 자꾸 직함을 맡으라고 해서 그게 문제다……

하여튼 바쁜 분들이 내 근무지까지 방문한 것은 감사한 일이다. 자기 일이 바쁘지 않은 사람들이 어디 있겠는가?

향기로운 난초까지 사오셨다!

 

SAM_1120.JPG

 

SAM_1122.JPG

20140515_111859.jpg

카테고리: 일상일기(XE) | 댓글 남기기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다^-^

 

 

수십년을 한결같은 제자가 있다. 매년 꽃을 보낸다.

학생 때는 수학과목도 잘했고 영어 국어도 잘했다. 인성도 아름다워서 늘 친구들을 배려했다. 그러니 주변의 친구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웠다.

체육도 잘했다. 뿌연 흙먼지를 일으키며 연숙이가 농구하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체육대회 때 얼마나 억척스레 볼을 타투는지…..ㅎㅎㅎ~

억척스러운 데가 있었다. 무엇보다 자존감이 높은 학생이었다. 공부는 수석을 놓친 적이 없었다.  인제약국 오연숙선생이다.

 

매년 스승의 날이면 꽃을 보내는데 오늘도 역시 어떤 남자가 꽃을 배달해왔다.

낮익은 얼굴이다. 어디서 많이 보았습니다. 했더니 제가 매년 교장선생님한테 배달오는 사람입니다. 라고 말한다.

오연숙약사선생님이 직접 배달해달라고 부탁하셔서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제가 매년 옵니다!

꽃배달 오는 사람을 대강 본 내가 잘못이다. 스승의 날은 매년 기념식을 해서 교장실이 번잡하다. 그런 와중에 배달온 사람을 눈여겨 보지 않았다.

그러니 내가 알턱이 있나! 오늘에서야 알아보고 음료수를 권했다. 오연숙선생에게는 금방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보냈다. 예쁜 호접란이다!

 

20140515_111512.jpg

 

20140515_111610.jpg  

 

 

카테고리: 일상일기(XE) |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