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랑하는 친구 남기완, 송기원이 나의 여주 우거에 찾아왔다.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1박 2일 동안 야채 모종을 삼는 일을 했으며 밥을 해먹고 술도 마셨다. 함께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다. 노래방 기계를 틀고 노래를 했는데 남교수의 보랏빛엽서 노래가 아주 좋았다.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다.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 ^^
아침에 일찍 일어나 식사 준비를 했다. 밥 식사 전에 우선 발사믹식초로 드레싱한 야채과일 샐러드부터^^~




정말 사랑하는 친구 남기완, 송기원이 나의 여주 우거에 찾아왔다.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1박 2일 동안 야채 모종을 삼는 일을 했으며 밥을 해먹고 술도 마셨다. 함께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다. 노래방 기계를 틀고 노래를 했는데 남교수의 보랏빛엽서 노래가 아주 좋았다.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다.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 ^^
아침에 일찍 일어나 식사 준비를 했다. 밥 식사 전에 우선 발사믹식초로 드레싱한 야채과일 샐러드부터^^~





<1987년 헙법개정안을 국회의결에서 만장일치로 기립 표결을 이끌어 낸 이만섭국회의장>
83세로 너무 일찍 가셨다. 이 아침 이 분이 그립다.
1987년 헌법 개정 당시에는 여야의원 동수로 국회에서 헌법개정 특위를 만들고, 특위에서 6개월 동안 헌법개정안을 만들었으며 국회 본회에서 이만섭 국회의장의 제안으로 기립투표를 했지요. 여야 국회의원 전원이 기립하여 만장일치로 헌법개정안이 의결되었습니다. 현행 헌법이 대통령 임기 제한 규정만 제외한다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훌륭한 헌법입니다.
더불당 놈들이 개헌안을 여야 합의를 거치지 않고 힘으로 밀어부치는 것은
헌법에 5.18광주사태와 대통령의 계엄선포권 제한규장을 두어 6.3선거 전 내란계엄 프레임을 계속 씌우고자 하는 것입니다. 사실 분단국가인 우리나라 대통령의 계엄선포권은 긴박한 명령입니다. 돼지남매가 핵으로 쳐들어 오는데 언제 국회 동의를 얻어 계엄을 선포합니까!
어제 더불당과 아류당 놈들 187명이 찬성하여 2/3이상인 191명을 채우지 못하여 무산되었습니다. 오늘 8일 다시 국회에 상정한다고 합니다. 반드시 부결되어야 합니다. 국힘은 당론으로 불참을 선언했지만 배신자 한동훈계 국힘의원 4명만 찬성표를 던지면 통과됩니다. 어떤 의원이 찬성표를 던지는지 봅시다. 그리고 심판합시다!

2003. 2. 14. 이런 날짜가 적혀있다. 23년 전 나는 대천해수욕장에 분명히 갔었다. 본가를 매각한 후 짐을 빼다가 발견한 연필 그림이다. 현장에서 스켓치한 것으로 보인다. 무슨 일로 그날 대천해수욕장을 갔었는지 생각나지 않는다. 2월이면 해수욕장에 휴가로 가는 시즌도 아니다.
70년 이상 살았으니 이제 내 발자욱을 기억하지 못하는 일도 생긴다. 앞으로 그런 일은 더 많아 질 것이다. 그냥 그것도 감사한 일이다.

< 길 >
맹기호
앞날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미래를 예측하고 살며 예상된 결론을 바라고 행동합니다.
여기서 지식인은 올바른 예측을 하는 사람이며,
지도자라면 사회와 국민에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야 합니다.
우리는 민주주의 원칙을 따랐고
예를 바탕으로 동지를 배려했으며 존중했습니다.
경기는 우리 손 밖에 있습니다.
물이 돌에 스미고
죽은 나무에 꽃이 피고
갑자기 떨어져 내린
낙엽 하나를 바람이 다시 공중에 돌려보내듯 自然이 자연히
자유우파 VS 좌파 1 : 1로 될것을 믿습니다.
물론 정확한 예측은 어렵지만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창 밖에 있지만
그걸 믿습니다.
——————————–
이 아침 감사하는 마음으로
동지들께 절합니다. 꾸~벅
요 며칠 사이에 나는 악마를 보았다. 정확하게 열흘 간이었다. 내가 70년을 살아오면서 만난 악인 중 최고 였다. 나는 과감히 그 악마와 인연을 끊기로 했다. 그동안 그를 동지로 착각했었다. 그는 민주주의를 모르는 사람이었다. 모든 것에서 자기 판단만 옳다고 믿었다. 다수결 같은 것은 그에게 아무 의미도 없었다. 집단이 자신의 의견에 복종하지 않을 때 그는 불같이 화를 내고 책상이 부서져라 쳤다. 집단은 그의 의견이 옳건 그르건 무조건 따라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었다. 집단이 결정하고 자신도 찬성한 일에 대해서도 자고 일어나면 뒤집었다. 이걸 따르지 않으면 온갖 험한 말을 퍼붓고 비양거렸다. 내가 제 자식인가! 자식에게도 그렇게 못한다. 더욱 실소하게 하는 것은 가끔 돈자랑도 한다. 나는 40년 공직생활에 의가 아니면 쫒지 안았고 단 한 번도 권력에 굴종한 적 없다.
다름을 인정하는 민주주의는 아름답다. 더하여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도 민주주의의 꽃이다. 소수를 존중하는 민주주의는 그래서 더 빛난다. 그러나 그때의 소수는 예의를 바탕으로 한다. 감정을 극한으로 쳐올리고 언어폭력으로까지 번지면 그건 대접 받을 진정한 소수가 아니다.
헐뜯고 막말하고 동네방내 왜곡해서 퍼나르고, 상대에게 인격적 모독을 가한다.
나는 이런 사람은 상대하지 않는다. 정돈되고 신사도를 지키는 사람과 만나기도 짧은 세상이다. 이제 살 날도 많지 않다. 이제 신사만 만나고 살겠다. 열흘 동안 악마를 만났다. 힘들었다. 눈에 실핏줄도 터졌다. 좀 쉬어야겠다.

경기마라톤 10km에 친구 셋이 출전하였다. 주로에서 보니까 내 연령 대의 선수도 찾기 힘들었다. 뛰면서 힘들었다. 힘들어도 한 번도 걷지 않았다. 속도가 느리지만 계속 뛰었다. 남교수는 나보다 좋은 기록으로 들어왔다. 마지막 1km를 남기고 스퍼트하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달리던 속도를 계속 유지하면서 들어왔다. 스퍼트하면 끝나고 나서 후유증이 너무 크다. 회복기간이 너무 길다. 나의 마라톤에서 막판 스퍼트를 하지 않으면 성공이다.
뛰면서 이제는 하프마라톤은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10km도 이렇게 힘이 드는데 21.0975km를 달리는 하프는 생각만 해도 버겁다. 아~ 보스톤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는 것이 버킷리스트에 있었는데 이제 그건 끝났다. ㅠㅠ~ 그래도 감사한 하루였다. 함께 뛰어준 남기완, 송기원 친구에게 감사한다. 80세까지 뛰자고 약속하였다.





경기마라톤에 출전하기 위해 친구 둘이 왔다. 맹기호, 남기완, 송기원 이렇게 셋이 뛰기로 했다.
아침에 대전에서 오는 남기완 교수를 만나기 위해 수원역에 나갔다. 수원역에서 셋이 만났다. 우리 셋은 60년 지기다. 오랜 세월 우정을 키워왔고 한 번도 다툰 적이 없다. 나는 남기완 교수 결혼 사회를 봤고, 아들 남상현의 주례도 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수원역에서 남교수는 나를 보더니 대뜸 ‘수염을 제대로 깎아야지 그게 뭐냐? 턱 밑으로는 깎이지 않고 그대로 있네, 너무 보기 싫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동료 장학사가 교장이 되어 그 학교로 축하하러 들렸었다. 교장실에 점잖게 앉아있는 교장과 악수하면서 보니 턱 밑에 수염 한 가닥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5cm도 넘어 보였다. 전기 면도를 하다 보면 턱 밑 목 부위는 지나치기 쉽다. 말하려다 그만두었다. 무안하게 생각할까 봐 그만두었다.
남교수가 나의 잘못된 면도를 지적하는데 하나도 노엽지도 않고, 부끄럽지도 않다. 남교수 말고 누가 이걸 지적해줄 것인가! 지구 전체를 뒤져보아도 남교수 말고 없다! 진정한 친구이기 때문에 지적을 당해도 아무렇지도 않다! 정말 고마운 일이다.

검은 밤
맹기호
어둠이 방의 공기를 삼키고
시계 추 소리만 유난히 가슴을 에이는 밤
당신이 머물다 떠난 자리에
차마 다 챙겨가지 못한 추억들이 가라앉아 있습니다
외로움은 파도처럼 밀려오는 것이 아니라
가랑비처럼 소리 없이 스며들어
어느새 온몸을 축축하게 적십니다.
님과 함께했던 온기가 그리워
텅 빈 허공을 가만히 보듬어 봅니다
사랑이 머물던 곳엔 절망이 둥지를 틀고
슬픔은 발 끝부터 차올라 목이 메는 밤
보낸 적도 없는데 떠나신 님 기약도 없어
지독히도 긴 어둠 속을 혼자 걷습니다
님이 사랑했던 저 외로운 달조차
나의 눈물처럼 야위어 가는데
떠난 님은 어느 하늘 아래 무슨 생각 하실까요
깊은 고독의 늪에 몸을 누이며
내일이면 흐릿해질 기억일지라도
오늘 밤은 이 아픈 슬픔을
남김없이 다 마셔보려 합니다.

떠난다는 말도 없이
맹기호
속삭이던 목소리 한 자락 남기지 않고
새벽 안개 속에 몸을 감추며 가신 님아
나누었던 수많은 고백은
잠시 머물다 간 여울목의 물소리였는지
그저 스쳐 지나는 바람이었는지요
정녕 저를 사랑하기는 하셨나요
기다림은 이제 제 몸이 되어
늘 해 저무는 고갯마루에 서 있습니다
기약 없는 발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건
언제나 제 가슴에 그대가 꽃으로 피어 있기 때문입니다
작별의 말조차 무거워 그냥 가셨다면
그 마음 한 자락이라도 이곳에 놓고 가시지
오늘도 빈 하늘에 제 마음 올려 두고
붉은 노을에 당신의 이름을 적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모임을 만들고 만나는 친구가 있다. 수원 하이텍고등학교장을 지냈고 경기도교육청 장학관을 엮임한 현 수 교장이다. 여섯 명의 친구가 만나는데 엊그제 축하 점심을 먹었다. 두 명이 새로 책을 냈기 때문이다.
현수 교장이 책을 내면서 감수를 부탁해왔다. 상당한 분량이라 읽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미안함 마음을 안고 조언을 했다. 원고의 내용이 교육감 선거와 직업교육으로 양분되어 있었다. 두권의 책으로 펴낼 내용이었다. 다행히 내 말을 들어주어 직업교육 부분은 다음에 내기로 하고 교육감 선거 관련 내용만 책으로 펴냈다.
교육감 후보로 나오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조건과, 유권자는 어떻게 해야 훌륭한 후보를 고를 수 있는가? 에 관련된 책이다. 교육감 선거 관련해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책이라 볼 수 있다. 그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책의 추천사를 써 달라는 요구를 거절하였다. 내가 적임자가 아니라는 생각에서 거절했는데 쉽지 않았지만 지금도 잘 한 일이라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