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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
아들 집에 간다. 가는 기념으로 지난 주에 그림을 그렸다. 제목은 평안(平安)이다. 걱정이나 탈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멀리 타국에 있으니 내가 돌봐줄 수도 없고 아들 혼자 모든 일을 해결해나가는 것이 아비로써 안쓰럽다. 그저 아들의 생활이 걱정없고 평화롭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렸다. \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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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문학과 비평 작가회 문학기행은 이상화고택, 정호승 문학관, 대구팔공산 동화사 이렇게 3곳을 다녀왔다. 정호승 시인은 슬픔, 고독, 외로움, 이별 등에 대해서 썼다. 그는 인생의 실존적 존재 모습은 슬픔이라고 했다. 그의 시집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다. 원래 문학의 기본 정서는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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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문학과 비평 작가회에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나는 그 단체에 상임고문으로 있다. 대구 이상화 고택에 들렸는데 시비가 있었다.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글쟁이는 어떤 글을 써야하는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글이다.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 시절 이상화가 이런 글을 쓴 것은 목숨을 건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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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167호
오늘 반계리 은행나무를 보고왔다. 정말 대단한 나무였다. 숫놈이라 은행이 열리지 않는다고 하니 안타깝기는 하지만 그런 나무를 800년 이상 지켜온 지역 주민이 존경스럽다. 위용이 대단한 나무였다. 천연기념물 제167호 _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原州 磻溪里 銀杏나무) 수량/면적 : 1주/9,479㎡ 지정일 : 1964.01.31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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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벌써 11년 전의 일이던가! 이임덕 선생님이 장학사 시험에 응시한다고 하길래 교장실로 불러 장학사 시험 출제 위원을 했던 경험으로 기출 문제를 놓고 지도했던 모양이다. 그 선생님은 합격하여 현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로 근무하고 있는데 그 분이 오늘 스승의 날이라고 문자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보내왔다.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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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사람
5월 24일 큰 아들이 사는 캐나다에 아내와 함께 간다. 그런데 세상에! 놀랄 일이 발생 했다. 둘 째 며느리가 캐나다에 있는 조카에게 전해달라며 아동복 6벌을 보내왔다. 세상에! 어찌 칭찬하지 않을 수 있으리! 나도 생각하지 못한 일을 마음 속에 품고 있었다니 그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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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thday
음력 3월 17일 내 생일이다. 석영이가 서울의 5성급 호텔을 예약하고 그 곳에서 생일을 보내자고 제의하여 어머니를 모시고 가게 되었다. 방 2개를 얻었는데 하나는 스위트룸이었다. 호텔 스위트룸은 나도 처음이다. 난 사실 여주 산방이 더 좋은데 요즘 젊은이들은 도시문화가 더 좋은 모양이다.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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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오연숙 선생이 점심을 함께 하자는 연락이 왔다. 고마운 일이다. 한 해도 거르지 않고 5월이 되면 나에게 밥을 사는 제자이다. 주말에는 치매 어머니와 둘이 지내는데 어머니를 집에 두고 나갈 수 없어 함께 모시고 나갔다. 그냥 가볍게 먹어도 되는데 비싼 음식점에 예약을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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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선생
5월은 스승의 날이 있는 달이라 드물게 제자가 식사를 함께 하자는 연락이 온다. 감사한 일이다. 남수원중학교에 근무하는 김영선 선생이 연락이 왔다. 내가 젊은 시절 고3 교과를 가르친 학생이다. 이미 50살이 된 중견교사이다. 그는 학생 시절에도 훌륭했는데 지금도 인품으로 치면 나의 스승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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