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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행이다
어머니를 태우고 등원하는 주간보호센터 차량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오토바이를 피하려고 급정거를 하는 바람에 차량 의자에 타고 있던 어머니가 통로로 튀어 나와 쓰러지셨다. 그날 차에서 힘없이 내리던 어머니에게 병원에 가자고 했더니 괜찮다며 차에서 내려 평소보다 천천히 걸어 집에 들어오셨다. 다음 날 아침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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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굵고 진한 연필 그림이다. 4B 이상의 연필로 그렸다. 그림에 서명도 있다. 몇 해 전 사진 모음 집에서 찾은 그림이다. 누가 나를 위해 그려준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려준 이가 생각나지 않는다. 세상에! 이런 경우도 있나? 어느 화가 인지 그 분에게 미안한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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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다
독후감 쓰기 대회를 주관하는 곳에서 심사를 맡아달라는 연락이 왔다. 수락하고 나서 원고를 받았는데 무려128부였다. 엄청난 양이었다. 읽는데 3일이 걸렸다. 시, 군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것이었는데 읽어보니 잘 쓴 사람도 있고 제대로 형식을 갖추지 못한 것도 있다. 독후감을 쓰는데는 우선 읽은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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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10월 10일은 아버지 제삿날이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이 좋은 계절에 아버지 제사는 돌아온다. 집사람에게 금년부터는 제삿상을 간소하게 차리자고 말하였다. 요즈음에 잘 먹지도 않는 음식은 상에 올리지 말고 지내는 사람들이 잘 먹는 음식으로 간소하게 차리자고 했다. 그런데 막상 제삿상을 차리다보니 집에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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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어머니와 산책길에 리본을 보았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대선에 출마한 허경영이다. 한 때는 공중부양과 축지법을 쓴다고 하여 사람들을 속이더니 이번 그의 공약은 더욱 황당하다. 만 18세 이상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 1억 지급 매월 국민배당금 150만원 지급 결혼시 1억주고 +주택구입자금 2억 지급 출산시 1인당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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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을 잡다
오랜 만에 붓을 잡았다. 아내는 쌍둥이 손녀 돌보러 가고 어머니와 둘이서 주말을 보낸다. 이것 저것 할거리를 찾다가 정물화를 그렸다. 며칠 말렸다가 다시 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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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
오늘 수원문인협회에서 홍재문학상, 백봉문학상 시상식이 있었다. 나는 시상식에서 경기수필가협회 회장의 자격으로 축사를 하였다. 어떤 참석자가 사진을 찍어줬는데 사진을 보니 머리가 삐뚤어져 있다. 내가 아마도 고개를 반듯하게 세우지 않고 약간 한 쪽으로 기우리는 경향이 있다. 어떤 때는 아주 심각하게 삐뚤어지는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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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만원
추석이 내일 모레다. 오늘은 어머니와의 산책길로 은행을 택했다. 할머니로써 추석에 손자 손녀에게 용돈을 주는 재미가 쏠쏠하다. 30만원을 찾아드리면서 손자 손녀 한 명 당 5만원의 용돈을 주시라고 당부하였다. 산책 코스로는 조금 먼거리여서 땀을 많이 흘리셨다. 중간에 두번 그늘에서 쉬셨다. 밀고 다니는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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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홀리려고!
마당에 다래를 삽목한지 4년 정도 되었다. 현재 우리 뜰에서 제일 번성한 것이 다래넝쿨이다. 열매도 열리지 않는데 아마도 그래서 더 넝쿨만 무성한 모양이다. 어린 시절 시골 산에서 따먹던 다래가 그리워 마당에 심었다. 뿌리도 없는 것을 그대로 삽목했는데 정말 잘 자란다. 다래를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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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오늘 서울 종로에서 경기도 중도 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모임에 참석하였다. 발기인으로 참여해달라는 문자를 받고 별로 응대하지 않았는데 공동위원장을 맡은 분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차마 외면할 수가 없어 참석하였다. 모임은 현재까지 큰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었다. 선거는 내년 6월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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