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학인

경기문학인 행사가 수원예총 마당에서 열렸다. 아직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문학인들이 모였다. 행사는 잘 진행되었다. 문제는 행사 도중 어머니 주치의로부터 큰 병원으로 옮겨야 되는 사태가 생겼다고 전화가 왔다. 축사도 해야 하고 여러가지 할 일이 있었는데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결단을 내렸다. 모든 사람에게 알리고 대신 역할을 맡아 줄것을 당부하였다.

집에 들여 어머니 대학병원 진료카드를 챙겼다. 그리고 어머니가 계신 재활병원에 도착하기 직전 주치의가 이제 체온이 안정되어 안와도 될것 같다는 전화가 왔다.

오늘 정신 없는 하루였다. 이왕 병원에 온김에 어머니 옆에 120분 동안 앉아있다가 다시 행사장으로 갔다. 모든 행사가 끝나고 저녁을 먹는 식당에 합류하여 밥을 먹고 차까지 마시고 집에 왔다. 감사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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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사월교육연구회 연찬

경기사월교육연구회!

스승을 뛰어넘은 제자를 기르는 교육 연구회라는 이름이다. 남기완교수의 작명으로 15년 전에 만들었다. 교육전문직 출신 중,고등학교 교장들의 모임인데 처음부터 부부 동반으로 모였다.

오랜만에 강원도 여행을 했다. 양양에 있는 다이아메르호텔에서 1박했는데 바다가 보이는 전망이 끝내주는 호텔이었다. 음식도 좋았고 무엇보다 동행해준 사모님(나는 아가씨들이라고 불렀다)들도 모두 좋아하셨다.

낙산사에 들려 보타전에 엎드려 내가 불자는 아니지만

국태민안과 지인들의 건강을 빌었다. 일일이 거명 해가면서 건강이 필요한 모든 지인들의 행복과 건강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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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군사관학교 통합을 걱정하며

 

태릉 육사를 지키고 사관학교 통합을 막읍시다!

맹기호

詩人

경기교육자유시민연합공동대표

경기수필가협회장

전)매탄고등학교장

 

해군사관학교 만세!

공군사관학교 만세!

육군사관학교 만세!

 

존경하는 5,000만 국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한 애국동지 여러분!

저는 40년 동안 일선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사람입니다. 이 자리에 선 것은 큰 영광입니다.

 

태릉 육군사관학교를 옮기면 안됩니다!

육군·해군·공군 사관학교를 하나로 통합하면 안됩니다!

 

이것은 단순히 학교 하나의 이전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단순히 서울에 있는 육군사관학교 하나를 지방으로 옮기는 문제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군의 역사와 전통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 하는 문제이며 우리 장교들에게 어떤 국가관과 군인정신을 가르칠 것인가 하는 대한민국 안보의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여러분!

 

육군사관학교는 1946년 5월 1일, 대한민국 국군의 모체가 된 국방경비대의 간부를 양성하기 위해 바로 이 태릉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당시 첫 생도는 불과 88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작은 시작이 오늘날 대한민국 국군의 큰 뿌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그 이름은 육군사관학교가 되었습니다. 태릉은 단순한 학교의 주소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군이 태동한 역사적 현장입니다.

6·25전쟁이라는 참혹한 전쟁 속에서 육사는 한때 진해로 옮겨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전쟁이 끝나자 다시 태릉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후 수십 년 동안 수많은 젊은이가 이곳에서 군인이 되었고, 수많은 장교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맹세를 하고 화랑대를 나섰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역사를 건물의 벽으로만 기억하지 않습니다.

 

그 땅에 서린 사람들의 발자취로 기억합니다. 생도들이 새벽에 일어나 구보하던 길, 한겨울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국기를 바라보던 연병장, 졸업을 앞둔 생도들이 마지막으로 모교를 바라보던 그 순간, 그리고 나라를 지키겠다는 결의를 품고 전선으로 떠났던 수많은 장교들의 발자취! 그 모든 것이 쌓여 오늘의 태릉 육사를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태릉은 단순한 부지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군의 기억이 살아 있는 성지입니다. 우리는 개발을 위해 모든 것을 허물어도 되는 시대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경제적 가치만으로 계산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역사, 한 번 없애면 다시 만들 수 없는 전통, 우리가 이것을 허물어 버리면 다음 세대가 아무리 원해도 되돌릴 수 없는 정신적 유산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태릉 육사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물론 시대는 변합니다. 군대도 변해야 합니다. 첨단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인공지능과 드론, 우주와 사이버전이 등장한 시대에

우리 군의 교육도 변화해야 합니다. 저는 변화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변화해야 할 것은 과감하게 변화해야 합니다. 그러나 변화라는 이름으로 역사와 전통까지 없애서는 안 됩니다. 효율성을 높인다는 이유로 육군·해군·공군의 특성과 전통을 하나의 틀 속에 넣어버리는 것이 과연 최선의 방법인지 국민 앞에서 충분히 검증해야 합니다.

 

육군은 육지의 전쟁을 합니다.

해군은 바다를 지킵니다.

공군은 하늘과 우주를 지킵니다.

전장의 환경도 다르고

무기체계도 다르고

전술과 작전도 다르고

필요한 리더십도 다릅니다.

오늘날 세계적 강대국은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모두 분리하여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웨스트 포인트는 미국의 육사입니다.

애나폴리스는 미국의 해군사관학교입니다.

콜로라도프링스는 미국의 공군사관학교입니다.

영국도 육사, 해사, 공사를 따로 운영하고 있고,

프랑스도 분리 운영하고 있고, 러시아, 중공도 모두 분리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중공, 러시아 등 세계의 모든 강대국은 육사, 해사, 공사를 분리하여 장교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통합하는 나라도 있기는 있습니다. 일본, 호주, 캐나다 등입니다. 모두 국방 강대국이 아닌 국방력 변방의 국가입니다.

일본은 2차대전 패전 후 제정된 헌법, 이걸 평화헌법이라 부릅니다. 평화헌법 제 9조에 전쟁을 영원히 포기한다. 라고 명시하고, 국가가 전쟁을 할 권리 즉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사관학교를 간단하게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합동작전 능력은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그러나 합동성 강화와 사관학교 통합은 다른 말입니다. 서로 다른 군종의 특성을 살리면서 공통교육과 합동교육을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 굳이 수십 년 동안 이어져 온 세 사관학교의 독립된 역사와 전통을 하나로 합쳐야 합니까? 정말 그것이 국가안보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까? 정말 더 좋은 장교를 길러낼 수 있다는 충분한 연구와 검증이 끝났습니까? 국민에게 충분히 설명했습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대한민국 국민의 동의를 구했습니까?

 

이게 나랍니까!

나라가 제겁니까!

나라가 개인겁니까!

대통령은 임시직입니다.

기간제 공무원입니다. 헌법에 의해 5년이면 끝입니다! 한 번 더 할 수도 없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나라는 무엇입니까! 나라는 영원합니다. 군대도 영원합니다. 여러분!

건물은 다시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는 복제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곳에 똑같은 건물을 지어놓는다고 해서 그곳이 태릉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연병장을 만든다고 해서 수십 년 동안 수많은 생도들이 밟아온 그 길의 역사가 그대로 옮겨가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호소합니다. 태릉 육사를 지켜주십시오! 육사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주십시오!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를 지켜주십시오!

육·해·공군 사관학교의 통합 문제는

정치적 구호나 행정적 효율성만으로 결정하지 말고, 군사전문가와 역사학자, 교육전문가, 현역 군인과 예비역, 그리고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충분한 연구와 검증을 거쳐 결정해 주십시오. 국군은 어느 정권의 군대가 아닙니다.

국군은 대한민국의 군대입니다.사관학교도 어느 정권의 학교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장교를 길러내는 국가의 학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어느 특정한 사람의 명예도 아니고 어느 특정한 정당의 이해관계도 아닙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대한민국 국군의 전통입니다.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맹세한 젊은 장교들의 정신입니다.

 

여러분!

나라를 지키는 군대에는 최첨단 무기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군인에게는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를 아는 정신이 필요합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배 군인들을 기억하는 전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내가 오늘 서 있는 이 자리에는 수많은 선배들의 피와 땀이 배어 있다”는 자부심이 필요합니다. 그 정신을 이어주는 곳이 바로 사관학교입니다. 그리고 그 역사의 한가운데에 태릉 육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합니다.

태릉 육사를 함부로 옮기지 마십시오!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성급하게 통합하지 마십시오!

역사는 정치보다 길고, 국군의 전통은 정권보다 오래가며,

대한민국의 안보는 어느 한 시대의 정책보다 소중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역사를 버리는 일이 아니라 역사를 미래로 이어주는 일입니다. 태릉의 혼을 지킵시다!

 

육사의 전통을 지킵시다!

육·해·공군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지킵시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군의 정신을

우리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줍시다!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하여!

대한민국 국군의 명예를 위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하여!

태릉 육군사관학교를 지킵시다!

공군사관학교를 지킵시다.

해군사관학교를 지킵시다.

역사를 지킵시다!

대한민국을 지킵시다!

 

 

해군사관학교 만세!

공군사관학교 만세!

육군사관학교 만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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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발에 새가 잡혔다!

오늘 수원버드내복지관 수영반 추첨에 당첨되었다.

10여 년 전만 해도 수영반은 언제나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런데 요즈음은 하늘에 별 따기다. 자리가 나지 않는다. 그만두는 사람이 없다. 아내가 혹시 모르니 신청해보란다.

두 자리가 나서 추첨을 하는데 세상에! 응모자가 나 하나였다. 자리가 안나기로 유명하니 아무도 신청하지 않은 것이다. 안내하는 사람이 말하길 1년 만에 처음 자리가 났는데 이상하게 신청자가 나 하나라는 것이다. 이렇게 좋을 수가!

9월부터 매주 화, 목요일에 수영 강습이 있고 월수금은 자유수영이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얏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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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동네 내과에 가서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하였다.

의사는 꽤 심각한 표정으로 동맥경화가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조오련, 구옥희가 심장마비로 갔다며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하단다.

하여 오늘 점심에 마지막으로 믹스커피를 마셨다. 이제 믹스커피와는 안녕이다. 과거 담배 끊을 때 힘들었는데 믹스커피를 끊은 것이 만만치 않다. 남기완 교수가 대학캠퍼스 자판기에 믹스커피 없어진 것이 언제인데 아직도 믹스커피를 먹느냐며 미개인 취급을 한 것이 벌써 여러 해가 지났다. 이제 오늘로 끊는다. ^^

그런데 잘 되려나???

심혈관 및 이상지질혈증 검사

맹기호

 

  2023 2025 2026  
총콜레스테롤 225 228 210 98~199(mgdl)
HDL콜레스테롤 65 68 56 40~60(mgdl)
LDL콜레스테롤 142 146 135 0~129(mgdl)
지질,트리글리세라이드 72 91 94 10~149(mgdl)

 

혈압

103/65/74

98/65/76

96/65/76

87/62/74

100/69/76

평균

96.8/65.2/75.2

집에서 다섯 번 재서 평균을 낸 것이다.

그런데 병원에 가서 수동으로 혈압을 재면 이상하게 135/90으로 높게 나온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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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 형 가다

영호 형님께서 세상을 뜨셨다.  영호 형은 종형(從兄)이지만 사실 더 가까운 사이다.

영호 형은 6.25에 아버지를 잃었다. 백모는 개가하였다. 개가하면서 영호 형을 우리집에 맡겼다. 당시 여성 혼자 세상을 살아가기에는 힘든 사회구조였다. 백모가 나가신 것을 뭐라고 할 수는 없다. 모두 어렵게 살아가던 시절 조카 한 식구가 더 늘어난 것은 내 아버지 어머니에게는 부담이 되는 일이었을 것이다. 영호 형은 어린 나를 돌보았고 등에 업고 다녔다고 했다.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영호형은 집을 나갔다. 홀로 나가서 부산에 어렵게 정착하였고 나름 열심히 살아서 결혼도 하고 일가를 이루어 남매를 두었으며 50세 쯤 4층 건물을 구입하고 임대료를 받아가면서 생활하였다.

82세……조금 이른 나이에 가셨다. 초년부터 그렇게 고생했는데 이렇게 가시다니 조문하면서 나는 아이고! 아이고 형님! 형님의 인생이 가련하여 아이고 소리를 내면서 곡을 했다. 화산추모공원 집안 납골당에 모셨다. 조카와 형수님이 그런 자리를 마련한 나에게 연신 고맙다고 했다. 형수님의 건강을 빈다. 형수님 마음 굳게 먹고 잘 살아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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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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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수필

일상

맹기호

 

지구 46억 년 역사에서 다섯 번째 빙하기에 해당한다는 21C, 그런데 정말 덥다. 강가에 서니 강물도 흐느적거리며 구부정하게 내린다. 채마밭도 흐물거리고 이런 날은 정도, 사랑도 내기 어렵다.

매미 소리는 창틀을 흔들고, 훅 깔리는 습한 더위가 이마의 땀방울을 매만지는 계절이다. 붉게 달아오른 아스팔트 위로 아지랑이가 흐느적거리고 나뭇잎조차 숨을 죽인 채 희미한 그늘을 겨우 뻗어 낸다.

 

우리는 흔히 삶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지기를 꿈꾼다. 눈부신 성공, 세상을 놀라게 할 위대한 발견, 삶을 단번에 바꿔 놓을 커다란 깨달음을 기대하며 거창한 순간을 기다린다.

우리는 왜 사는가? 어디로 가는가? 생명은 어디에서 왔는가? 인식(認識)의 근원은 무엇인가? 에 대하여 생각한다. 수십 년째 존재의 근원을 찾는 나를 보다 못한 아내가 지나가듯 말한다. “그냥 사능겨! 인생 뭐 별거 있어!”

 

순간 무릎을 쳤다! 맞는 말이다. 삶의 참된 가치는 그런 거창함 속에 있지 않다. “우리에게 진정한 인생은 일상 뿐이다.”라는 변신의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말처럼 우리 삶을 지탱하는 진짜 힘은 극적인 순간이 아니라, 이름 없는 하루하루의 묵묵한 연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 모든 것은 지금 내가 무심코 지나치는 오늘의 일상에 있다.

 

아침 밥상을 사이에 두고 가족과 눈을 맞추는 일. 일터에서 내 몫의 땀을 흘리는 일, 이웃에게 작은 온정을 건네고 주변을 아우르는 일, 먹고, 자고, 일하고, 다독이는 소소한 행위의 반복이야말로 삶의 가장 고귀한 본질이다.

 

세상을 흔들 위대한 족적을 남기지 않아도 좋다. 주어진 오늘 하루를 온전히 살아가고 견뎌낸 그 자체만으로 인생은 이미 충만하다. 뜨거운 여름 열기가 조용히 스쳐 지나가고 또 가을이 오듯 우리의 소박한 일상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참되고 아름다운 인생의 진짜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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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소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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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사랑하는 퇴직교장단의

육사·해사·공사 통합 및 이전 반대에 관한 성명서

 

  1. 8. 6. 14:00 작성자 맹기호

 

 

존경하는 5,000만 동포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애국 시민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 초·중·고 퇴직 교장단은 오늘 백척간두에 선 피 끓는 심정으로 육사 이전에 반대하며, 육군사관학교·해군사관학교·공군사관학교를 통합하겠다는 정부의 주장에 반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1. 육군사관학교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이재명 정부가 태릉 육군사관학교를 전라남도 장성이나 대전으로 이전하려는 계획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정치적 폭거다. 육사 부지에 아파트를 짓겠다는 것은 부동산 정책 실패의 책임을 회피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온 상징적인 장소를 말살하려는 정치적·이념적 음모에 불과하다. 이에 우리는 호국의 성지인 육사를 강제적으로 이전하려는 것에 분노하며 육사 이전을 강력히 반대한다.

 

  1. 안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에 반대한다.

사관학교는 특정 정권의 소유물이 아니다. 국가안보는 실험 대상이 될 수 없다. 서울 노원구 화랑대에 자리 잡은 육사는 80년 역사와 전통을 지닌 국가안보의 상징적 자산이다. 정치적 목적이나 지역 개발 논리로 이전 하려는 것에 강력히 반대한다.

 

  1. 육군사관학교·해군사관학교·공군사관학교 통합에 반대한다.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가칭 ‘국군사관학교’로 통합하여 1·2학년은 공통교육을 받고, 3·4학년부터 각 군별 전문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은 전문 교육기간이 너무 짧아 장교 양성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조종사를 양성하는 공군과 함정 운용 능력이 필요한 해군의 전문성을 단기간에 확보하기 어렵다. 육·해·공군 사관학교의 개별성은 군의 불필요한 분열이 아니라, 입체적 현대전에서 각 영역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이에 우리는 사관학교 통합에 강력히 반대한다.

 

  1.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공론화와 사회적 합의가 결여되었기에 반대한다.

장교 양성 체계의 개편은 국가의 사활이 걸린 엄중한 현안이다. 국민적 공감대와 군사 전문가들의 면밀한 검증 없이 속도전으로 추진되는 졸속 정책은 미래 장교들과 생도들에게 심각한 혼란과 회의감만 안겨줄 뿐이다. 안보는 실험의 대상이 아니며, 국방의 틀을 흔드는 결정은 그 어떤 정치적 목적보다도 신중해야 한다. 당연히 공론화와 사회적 합의의 과정을 거쳐라.

 

 

<우리의 요구>

 

 

이재명 정부는 육군사관학교·해군사관학교·공군사관학교를 통합하고 육사를 이전하는 계획을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외형적 통합 대신 각 군 사관학교의 전문성과 전통을 존중하는 발전적 국방 교육 대책을 수립하라.

 

대한민국 안보의 보루인 생도들과 예비역 군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방적 추진을 멈추고, 전 국민적 공론화 과정을 거쳐라.

 

전쟁을 막으려면 전쟁을 준비하라! 삼단봉과 총알 없는 빈총으로 나라를 지킬 수는 없다. 우리는 80년 호국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태릉 화랑대를 끝까지 지켜낼 것이며, 각 군의 전문성과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삼사 통합에 반대하는 5,000만 애국, 애족 국민과 끝까지 함께 투쟁해 나아갈 것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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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탄생 기원에 대한 연구

<지구에서 최초의 생명체가 언제 어떻게 탄생했는지는 정말 궁금하다. 제미나이와 문답하면서  물어 보았다>

알렉산드러 오파린(1924년 오파린의 가설)

스탠리 밀러(1953년 밀러의 실험)

 

우주에서 지구의 역사에서 지구에서 최초로 하나의 세포로 된 생물이 탄생하는 그 과정을 한번 설명해 주세요.

 

약 45억 년 전 지구가 탄생한 후, 약 38억~40억 년 전의 무기물 투성이였던 지구에서 최초의 단세포 생물(원시 생명체)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화학 진화(Chemical Evolution)’ 관점에서 단계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화학 물질이 어떻게 스스로 복제하고 대사하는 생명체로 진화했는지 핵심 4단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최초의 단세포 생물 탄생 4단계

1단계: 기본 유기물 분자의 합성

원시 지구 환경

초기 지구의 대기와 바다에는 메탄, 암모니아, 수증기, 이산화탄소 등 단순한 무기물이 가득했습니다. 강한 번개(전기 방출), 태양의 자외선, 해저 열수구의 높은 열과 압력이 에너지를 제공하면서 이 무기물들이 결합해 아미노산, 핵산 염기, 당 같은 단순한 유기 분자(단위체)로 합성되었습니다. (밀러-유리 실험으로 입증된 단계)

2단계: 복잡한 고분자 화합물 형성

유기 분자의 중합

바다나 온천 주변, 혹은 점토 표면에 축적된 단순 유기물들이 점차 농축되면서 단백질이나 RNA 같은 거대 고분자로 결합했습니다. 특히 초기 생명 탄생에서는 정보 저장 기능과 촉매(효소)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었던 RNA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RNA 세계 가설)

3단계: 막 구조의 형성 (원시 세포, Protocell)

경계면의 등장

지질(Lipid) 성분이 물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중막 형태의 구체(지질 소포체)를 형성했습니다. 이 막이 고분자 유기물들을 둘러싸면서 외부 환경과 분리된 내부 공간이 생겨났습니다. 비로소 내부에서 독자적인 화학 반응(초기 형태의 대사 작용)을 유지할 수 있는 원시 세포 단계에 도달한 것입니다.

4단계: 자기 복제와 대사의 완성 (LUCA의 등장)

약 38억~40억 년 전

원시 세포 내부에서 RNA나 DNA가 유전 정보를 저장하고, 자기 자신을 복제하며, 유전 정보에 따라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유전-대사 시스템이 완비되었습니다. 이로써 외부 물질을 받아들여 에너지로 바꾸고 스스로 분열해 번식하는 **최초의 공통 조상(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이 탄생했습니다.

유력한  탄생 장소: 해저 열수구 (Hydrothermal Vents)

오늘날 많은 과학자들은 태양 자외선이 쏟아지던 지표면보다, 미네랄과 열에너지가 풍부하고 폭발적인 화학 반응이 지속될 수 있었던 심해 해저 열수구 부근을 최초 단세포 생물의 가장 유력한 고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초의 생명체와 관련해 더 알고

싶으신 내용이 있으신가요?

 

RNA 세계 가설(RNA World)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해 줘

 

심해 열수구가 생명 탄생의 장소로 유력한 이유 알아보기

최초 생명의 탄생에서 그 오파린의 가설과 미국 밀러의 실험에 대해서 좀 쉽고 간단하게 말씀해 주세요.

질문하신 내용은 생물학에서 ‘무기물(생명이 아닌 물질)에서 어떻게 생명체가 나왔는가’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화학 진화 이론, 즉 오파린의 가설과 이를 실험으로 검증한 밀러의 실험입니다.

이 두 가지를 쉽고 간단하게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1. 오파린의 가설 (1924년)

“원시 지구의 무기물에 큰 에너지가 더해져 생명의 재료가 되었을 것이다!”

소련의 생화학자 알렉산드르 오파린은 아무런 생명체도 없던 초기 지구에서 생명이 어떻게 시작되었을지 아래와 같은 시나리오를 제시했습니다. 원시 대기: 초기 지구의 공기는 산소가 없고 메탄, 암모니아, 수증기, 수소 등 독성이 강하고 단순한 기체(무기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원시 수프: 강력한 번개(전기), 자외선, 화열 등의 에너지가 공급되면서 이 기체들이 서로 반응하여 아미노산 같은 유기물(생명의 기본 재료)로 바뀌어 바다에 쏟아져 내렸습니다.

원시 세포: 바닷속에 쌓인 유기물들이 자기들끼리 뭉쳐 기름방울 같은 막(코아세르베이트)을 형성했고, 이 안에서 대사 작용이 일어나며 최초의 생명체로 진화했다는 학설입니다.

  1. 밀러의 실험 (1953년)

“오파린의 가설이 정말 맞는지 플라스크 안에서 직접 실험해 보자!”

당시 20대 시카포 대학 대학원생이었던 미국의 스탠리 밀러는 스승 해럴드 유레이(193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와 함께 오파린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유명한 실험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실험 방법:

유리 플라스크 안에 오파린이 말한 원시 지구의 공기(메탄, 암모니아, 수소, 수증기)를 넣었습니다. 번개를 모방하기 위해 고전압 전기 방전(스파크)을 며칠 동안 계속 쏘아 주었습니다. 식힌 물이 모이는 장치를 관찰했습니다.

실험 결과:

단 며칠 만에 맑았던 물이 붉고 칙칙하게 변하면서, 단백질을 만드는 핵심 재료인 ‘아미노산’과 여러 유기물이 실제로 합성되어 나온 것을 확인했습니다!

요약하자면

오파린의 가설을 증명한 것입니다.

이 두 사건을 거치며 인류는 “생명체가 없는 화학 물질 상태에서 생명의 구성 요소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처음 입증하게 되었습니다.

원시 세포(코아세르베이트)가 실제 살아있는 생물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핵심부터 말씀드리면, 아미노산은 코아세르베이트가 아니라, 단백질을 만드는 ‘단품 재료(부품)’입니다.

질문하신 개념들(유기물, 아미노산, 단백질, 코아세르베이트)이 서로 어떤 관계인지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1. ‘유기물’과 ‘아미노산’은 무슨 관계인가요?

유기물: 탄소(C)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복잡한 화학 물질들을 통틀어 부르는 큰 개념입니다. (예: 아미노산, 당, 지방산, 비타민 등)

아미노산: 유기물이라는 커다란 범주 안에 들어가는 특정한 ‘유기 분자’입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유기물’이 ‘건축 자재’라는 넓은 말이라면, ‘아미노산’은 그중 ‘벽돌’ 하나하나를 뜻합니다.

  1. 아미노산과 ‘단백질’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아미노산 (벽돌): 단백질을 만드는 가장 작은 단위입니다. 밀러의 실험에서 번개를 맞아 합성된 것이 바로 이 낱개의 아미노산들입니다.

단백질 (완성된 건물): 아미노산 수십~수천 개가 기차처럼 길게 연결되어 접히면 비로소 생명 현상을 일으키는 ‘단백질’이 됩니다.

즉, [아미노산 + 아미노산 + … = 단백질]이 됩니다.

  1. 그럼 ‘코아세르베이트’는 무엇인가요?

코아세르베이트는 아미노산이나 단백질 그 자체 하나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밀러의 실험처럼 원시 바다에 아미노산, 단백질, 당분 같은 유기물들이 엄청나게 많이 모였습니다.

이 유기물들이 물속에서 서로 엉키고 뭉치면서 물방울이나 기름방울 같은 조그만 주머니 형태를 이루었습니다.

이 ‘유기물 덩어리 주머니’를 오파린은 코아세르베이트라고 불렀습니다.

 

유기물: 식재료 전체

 

아미노산: 밀가루 반죽 알갱이 (낱개 부품)

 

단백질: 반죽을 뭉쳐 만든 빵 (복합 물질)

코아세르베이트: 빵, 과자, 기름 등이 한곳에 뭉쳐 바깥과 경계를 이룬 ‘유기물 뭉치 덩어리’ (원시 세포의 조상 형태)

요약하자면

밀러의 실험에서 번개를 맞아 합성된 것은 아미노산(벽돌)이고, 이 아미노산들이 길게 이어지면 단백질(벽구조)이 되며, 이런 단백질과 여러 유기물들이 바닷속에서 뭉쳐서 경계를 가진 주머니 형태가 된 것이 코아세르베이트(원시 집)입니다.

오파린은 이 코아세르베이트 내부에서 유기물들이 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결국 ‘진짜 세포’로 발전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던 것입니다.

코아세르베이트가 진짜 세포가 되기 위해 부족했던 핵심 요소 알아보기

작은 단위 유기물(아미노산)의 등장: 번개 같은 큰 에너지를 받아 단순한 기체들이 화학 반응을 일으켜 아미노산 같은 작은 유기물 분자가 만들어졌습니다.

복잡한 유기물(단백질 등)로 결합: 이 작은 아미노산들이 원시 바닷속에서 서로 길게 뭉치고 결합하면서 더 큰 유기물인 단백질 등이 되었습니다.

덩어리 형성(코아세르베이트): 이렇게 커진 단백질과 여러 유기물들이 물속에서 자기들끼리 엉켜 동글동글한 주머니 형태의 덩어리(코아세르베이트)를 이루게 된 것입니다.

다만, 한 가지만 더 보충하자면!

코아세르베이트는 단순한 아미노산 딱 하나만 뭉친 게 아니라, 아미노산들이 연결되어 만든 단백질을 비롯해 당분, 림프질(기름기) 등 여러 유기물이 한데 섞여 뭉친 ‘유기물 종합 주머니’에 가깝습니다.

이 주머니(코아세르베이트)가 바깥 세과 내부를 구분하는 ‘막’ 역할을 해 주었기 때문에, 그 안에서 유기물들이 서로 반응하며 훗날 최초의 세포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생각하신 흐름 그대로 “작은 유기물(아미노산) → 거대 유기물(단백질 등) → 유기물 뭉치 주머니(코아세르베이트)”로 이해하시면 아주 완벽합니다!

결국은 코아세르베이트가 나중에 하나의 세포로 된 생물 바이러스나 뭐 이렇게 차 이렇게 차 뭐 원생동물 또는 집신벌레 이런 하나의 세포로 된 생물이 그 코아세르베이트에서 탄생했다. 이렇게 이해해도 될까요?

네, 전체적인 큰 틀과 방향은 정말 잘 이해하셨습니다! “코아세르베이트 같은 원시 주머니 구조에서 시작해 세포 형태의 단세포 생물로 진화했다”는 설명은 핵심을 아주 잘 짚으신 것입니다.

다만, 현대 과학에서 밝혀진 생명체의 분류(바이러스, 원생동물, 짚신벌레 등)에 있어 한 두 가지 세부적인 구분을 더해주시면 100점짜리 완벽한 이해가 됩니다.

  1. 코아세르베이트에서 첫 단세포 생물까지의 과정

코아세르베이트 자체는 아직 ‘생명체’가 아니지만, 여기에 유전 물질(RNA/DNA)이 들어가고 스스로 복제하는 능력이 생기면서 비로소 최초의 세포(단세포 생물)가 되었습니다.

[원시 유기물 뭉치] [유전 정보와 대사 완성] [지구 최초의 생물]

코아세르베이트 ───(진화)───> 원시 세포 (LUCA) ───(진화)───> 세균(세균/세균류)

이 최초의 단세포 생물은 오늘날의 박테리아(세균)나 고세균처럼 구조가 매우 단순한 세포였습니다.

 

  1. 말씀하신 ‘바이러스’와 ‘짚신벌레’의 구분

짚신벌레, 원생동물, 바이러스는 세포의 복잡함과 생명의 정의에 따라 약간 위치가 다릅니다.

 

① 짚신벌레와 원생동물 (복잡한 단세포 생물)

최초의 단세포 생물(원시 세균)이 나타난 후, 약 20억 년이라는 매우 오랜 세월 동안 진화를 거쳐 나타난 훨씬 정교하고 커진 단세포 생물입니다.

세포 안에 핵(DNA가 들어있는 방)과 여러 기관이 들어있어, 최초의 생물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구조입니다.

② 바이러스 (특이한 존재)

바이러스는 독자적인 세포 형태가 아닙니다.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지도 못하고 혼자서는 살지 못하며, 다른 생물(숙주)의 세포에 침투해야만 증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바이러스를 “생물과 무생물의 중간 단계”로 보며, 코아세르베이트에서 생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탈락하거나 나중에 세포에서 일부 유전 물질이 튕겨 나와 생긴 것으로 추정합니다.

 

요약해 드릴게요

“코아세르베이트 같은 원시 유기물 뭉치에 유전 정보가 생기면서 지구 최초의 ‘단세포 생물’이 탄생했고, 이 단순한 단세포 생물이 수억~수십억 년 동안 진화하면서 짚신벌레 같은 복잡한 원생동물로 발전했다!”

이렇게 정리하시면 생명의 역사와 흐름을 아주 정확하게 이해하신 것입니다!

최초의 단순한 세균이 어떻게 짚신벌레처럼 복잡한 세포로 발전했는지 알아보기

그 밀러의 실험은 그 플라스코 안에서 원시 그러니까 물과 원시 대기를 음 조성해 놓고 그 전기로 열 자극을 계속 주어서 그 어떤 유기물 즉 아미노산이 형성되었다고 하는 거기까지겠죠. 설마 그 밀러가 플라스코 안에서 그 어 코아세르베이트까지 만들어지는 그런 과정을 성공했을까요? 그래서 하나의 세포로 된 생물까지 밀러가 만들어 낸 것입니까?

 

아주 정확하고 날카로운 질문이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밀러는 플라스크 안에서 ‘아미노산’ 같은 아주 작은 기본 유기물을 만든 것까지 성공했을 뿐, 코아세르베이트나 단세포 생물(살아있는 세포)을 만들어내지는 못했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처럼 “설마 살아있는 세포까지 만들었을까?”라는 의구심이 정확히 맞습니다.

 

  1. 밀러의 실험이 성공한 ‘진짜 한계’

밀러가 실험을 통해 눈으로 확인하고 과학계에 발표한 성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성공한 것: 무기물(기체)에 전기를 가해 아미노산, 당분, 유기산 같은 ‘생명의 기본 재료(부품)’를 만들어낸 것.

성공하지 못한 것:

아미노산들을 연결해 단백질을 만드는 것

 

유기물들이 뭉쳐서 코아세르베이트(주머니)를 이루는 것

유전 물질을 갖고 스스로 복제하는 생명체(세포)를 만드는 것

즉, 밀러는 “집을 지을 때 필요한 ‘벽돌’을 자연 상태의 화학 반응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까지만 증명해 낸 것입니다. 그 벽돌이 모여 집(세포)이 되는 것까지 플라스크 안에서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1. 그렇다면 코아세르베이트는 누가 실제로 만들었나요?

밀러의 실험 이후 다른 과학자들이 “그러면 그 아미노산과 유기물들을 가지고 진짜 뭉쳐지게 할 수 있을까?”라는 후속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오파린의 실험 (코아세르베이트): 오파린은 밀러처럼 번개를 친 게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단백질과 당분을 물속에 넣고 산성도(pH)와 온도를 조절했더니 실제로 동글동글한 주머니 형태인 ‘코아세르베이트’가 형성되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폭스(Fox)의 마이크로스피어 실험: 영국의 시드니 폭스라는 과학자는 아미노산 가루를 바위처럼 뜨거운 열(약 150~180°C)로 가열했더니 아미노산끼리 결합해 단백질 비슷한 물질이 되고, 이를 바닷물에 넣자 ‘마이크로스피어’라는 또 다른 원시 세포 모양의 주머니가 만들어지는 것을 성공시켰습니다.

즉, 밀러의 실험 이후 여러 과학자들의 단계별 후속 실험을 통해 “부품 만들기 → 주머니 모양 갖추기”까지는 인공적으로 재현해 낸 것입니다.

  1. 인류는 아직 ‘무생물에서 생명체’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오늘날 현대 과학의 최첨단 기술로도 아무런 생명이 없는 화학 물질(아미노산 등)만 가지고 인공적으로 ‘살아있는 최초의 세포’를 만들어낸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는 점입니다.

부품 만들기: 성공 (밀러의 실험 등)

주머니(막) 만들기: 성공 (오파린/폭스의 실험)

유전 정보(DNA/RNA) 집어넣고 스스로 살아서 분열하는 세포 만들기: 아직 인간은 성공하지 못함

요약하자면

선생님께서 추측하신 대로 밀러의 실험은 “아미노산(유기물 부품)이 형성되었다”까지가 맞습니다!

플라스크 안에서 살아있는 단세포 생물이 짠 하고 나타난 것은 아니며, 밀러는 단지 “생명체가 없던 지구에서도 생명의 재료가 자연적으로 생겨날 수 있다”는 아주 중요한 첫 번째 단추를 풀어낸 것입니다.

과학자들이 아직 생명체를 직접 만들어내지 못하는 이유(난제) 알아보기

밀러의 실험에서 그 플라스콰안의 원시 대기를 형성하고 플라스콰 안에서 그리고 그 원시 그 고대 지구 최초기에 있었던 그 물을 플라스콰 안에 그 집어넣은 것이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밀러는 ‘원시 지구의 바다’ 역할을 하는 플라스크와 ‘원시 지구의 공기(대기)’ 역할을 하는 플라스크를 서로 유리관으로 연결해 하나의 닫힌 순환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밀러의 플라스크 내부 구조

실험 장치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원시 지구 환경을 그대로 모방했습니다.

아래쪽 플라스크 (원시 바다):

깨끗한 물을 넣고 팔팔 끓였습니다.

 

물이 증발해서 수증기가 되어 유리관을 타고 위로 올라가 원시 대기와 섞이게 만들었습니다.

위쪽 플라스크 (원시 대기 + 번개):

당시에 오파린이 제시했던 원시 대기 성분인 메탄, 암모니아, 수소, 수증기 기체를 가득 채워 넣었습니다.

이 기체들에 고전압 전극으로 연속해서 스파크(전기 방전)를 쏘아주어 원시 지구의 번개를 재현했습니다.

냉각 장치 (비와 순환):

번개를 맞고 반응한 기체와 수증기는 냉각관을 지나면서 식어 ‘비’가 되어 다시 아래쪽 플라스크(바다)로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바다 물蒸발 → 공기 중에서 번개 맞음 → 비가 되어 바다로 떨어짐]이라는 지구의 자연 순환 과정을 플라스크 장치 내부에서 며칠 동안 계속 돌렸던 것입니다.

결국 선생님 말씀대로 “원시 바닷물”과 “원시 공기”를 가둬두고 열과 전기로 계속 자극을 준 끝에, 아래쪽 물속에서 생명의 기본 재료인 아미노산이 짙게 녹아 나온 것을 확인했습니다.

결국은 그 오파린이나 밀러나 폭스나 이런 사람들은 그 생명이 어떻게 태어나느냐라고 하는 과정을  그 실험으로 알아보려고 애쓴 사람들이었군요.  그러나 그 사람들은 결국 그 이 그 유기물의 집합체인 그 코아세르베이트의 형성까지는 성공했는데  그것이 그 하나의 세포로 된 생물로 발전하는 것은 성공하지 못했군요.

네, 완벽하게 정리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생명의 기원 연구 역사의 핵심을 아주 정확하게 관통하고 있습니다.

오파린, 밀러, 폭스 같은 과학자들은 “신이나 초자연적인 힘 없이, 오직 자연적인 화학 반응만으로 무생물에서 생명이 생겨날 수 있을까?”라는 위대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 이들입니다.

그들이 성공한 것과 남겨진 과제

성공한 부분 (화학 진화의 입증):

밀러: 무기물 기체에서 생명의 부품인 아미노산을 만들어냄.

폭스: 아미노산들을 열로 결합시켜 단백질을 만들고, 원시 주머니인 마이크로스피어를 만들어냄.

오파린: 유기물들이 바닷속에서 뭉쳐 경계를 가지는 코아세르베이트를 형성함을 설명하고 관찰함.

결국 성공하지 못한 부분 (생명체 탄생의 벽):

이러한 유기물 주머니 안에 유전 정보(DNA/RNA)를 넣어서,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고 복제하며 번식하는 ‘살아있는 단세포 생물’로 전환시키는 것까지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부품과 집의 외까지는 만들었지만, 그 안에 스스로 움직이는 엔진과 설계도(유전자)를 집어넣는 일은 성공하지 못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실험 덕분에 인류는 “생명체는 처음부터 짜잔 하고 나타난 것이 아니라, 아주 오랜 세월 동안 [무기물 → 단순 유기물 → 복잡한 유기물 뭉치 → 원시 세포]의 단계를 거쳐 화학적으로 진화해 왔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유기물 뭉친 코아세르베이트의 그 단계까지 단계로서는 생명체라고 할 수 없는 것이지요. 생명체는 제 생각에는 움직여야 되고 번식을 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네, 맞습니다! 선생님의 생각이 현대 생물학의 정의와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코아세르베이트는 생명체가 아니며, ‘무생물’입니다.

생물학에서 생명체라고 부르기 위해서는 최소한 몇 가지 필수적인 조건(특성)을 갖추어야 하는데, 코아세르베이트는 결정적으로 가장 중요한 몇 가지가 빠져 있었습니다.

  1. 생명체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과 코아세르베이트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움직이고(대사 작용) 번식해야 한다(유전과 복제)”는 것이 생명체를 나누는 핵심 기준입니다.

생명체의 필수 조건 코아세르베이트는 어땠을까? 생명체인가?

  1. 경계면(막)이 있는가? 있음 (유기물이 뭉쳐 물방울 모양의 막을 형성함) O
  2. 스스로 에너지를 만드는가? (대사) 불완전함 (외부 물질을 흡수해 커지다가 쪼개지지만, 정교한 내부 화학 반응은 없음) X
  3. 유전 정보를 남기고 번식하는가? (유전/복제) 없음 (DNA나 RNA 같은 설계도가 없어 자신과 똑같은 후손을 못 만듦) X (결정적 차이)
  4. 왜 코아세르베이트는 생명이 아닐까요?

코아세르베이트가 커지다가 일정 크기를 넘어가면 스스로 두 개로 쪼개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겉보기에는 마치 세포가 분열하거나 번식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기름방울이 커지다가 둘로 갈라지는 것과 같은 단순한 물리학적 현상일 뿐입니다.

진짜 생명체의 번식: 부모의 설계도(DNA/RNA)를 자식에게 물려주어, 자식도 부모와 똑같이 작동하도록 만드는 과정입니다.

코아세르베이트: 유전 설계도가 없기 때문에 쪼개진 덩어리가 부모의 특성을 그대로 물려받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요약하자면

코아세르베이트는 “생명체의 외형(주머니)만 갖춘 빈 껍데기이자 무생물”에 불과했습니다.

그 주머니 안에 스스로 에너지를 바꾸는 에너지 엔진(대사 시스템)과, 자신을 똑같이 복제할 수 있는 설계도(RNA나 DNA)가 들어갔을 때 비로소 지구상에 ‘최초의 살아있는 단세포 생물’이 탄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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