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순지르기

 

어린 시절부터 참외를 보아왔다.

집에서도 참외를 심었다. 그러나 제대로 달리지 않았다.

아버지가 마당에 참외를 심으셨다.

아침에 물으신다. 참외 순지르는 방법을 찾아보라고……

인터넷은 편리하기도 하다. 그림으로 설명해놓은 것이 있다.

읽어보니 참외 순지르기는 과학이다. 제법 어려운 편에 속한다.

이해하는데 함참 걸렸다. 오늘 확실히 이해하였다.

 

참외 순 지르기 정리

1차 순 지르기 ( 원줄기 순 지르기 방법)

본잎 5장 이상 나왔을때 원줄기를 5마디에서 적심함

원줄기 마디에서 나온 곁순이 자라면 아들줄기가 된다

원줄기에서 나온 1,2번째 곁순은 제거하고 3,4,5,번째 곁순은 아들줄기로 키운다 ( 아들줄기에서 3줄기만 키움 )

 

2차 순 지르기 ( 아들줄기 순 지르는방법 )

아들줄기에서 8번째 잎이 나오면 각각의 아들줄기 8번째에서 적심을 한다

아들줄기에서 나온 곁순은 1,2,3,4번째까지는 잘라내고, 5,6,7,8번째 곁순을 키운다

아들줄기의 곁순을 키우면 손자줄기가 된다 ( 손자 줄기를 4개 키움 )

 

3차 순지르기 ( 손자줄기 지르는 방법 )

손자 줄기의 1,2,3번째 곁순은 제거하고, 4번째 이후 곁순에서 참외가 달리면, 참외달린후 3번째 잎 이후는 순 지르기를한다.

또한 곁순이 나오거나 꽃이 피면 바로 제거해 준다

 

4. 참외는 손자 줄기에서 달린다

이따금 아들줄기에서도 암꽃이 피거나 열매가 달리기도 한다

아들줄기에서 암꽃이 피고 열매가 달리면 바로 제거해 준다.

손자줄기 하나에 참외 1개만 열리게 키운다

손자줄기 3개를 키우면 , 참외는 9개에서 12개정도 달린다.

( 아들줄기 3 * 손자줄기 3 =9개 또는 아들줄기 4 * 손자줄기 3 = 12)

참외는 오이와 달리 원줄기 ( 어미덩굴 )와 아들줄기 ( 아들덩굴 )에는 대부분 수꽃만 피고 암꽃은 손자줄기(손자덩굴)에서 핀다.

암꽃에서 참외가 열리니 결국 참외는 손자줄기에서 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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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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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빼기 전 모습,  여기서 20kg 감량하여 연극영과과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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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물도 여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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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물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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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물도 여행^-^

 

  내가 존경하고 사모하는 김학규교장님 부부와 5월 3,4일 연휴에 지리산을 경유하여 거제, 통영, 소매물도에 이르는 장거리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김학규교장이 손수 운전하여 두 부부가 다녀왔는데 운전 수고가 너무 많으셨다. 김학규교장은 아무리 군대 운전병 출신이라고 해도

그 먼길을 혼자 운전했으니 김학규교장님에 대한 나의 고마운 마음이 끝간 데가 없을 정도로 크다. 1박2일동안 정말 강철 체력으로 운전하였고 나는 관광만 즐겼다.

 

통영은 살고 싶은 지역으로 유명하다.

지리산 산행도 역시 좋았다.

소매물도의 장관은 설명을 다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웠다.

바다가 갈라지는 시간 동안 걸어서 바다를 건너 소매물도 트래킹을 했다.

내가 최근 몇년 동안에 다녀왔던 여행 중에서 이번 여행이 최고였다. 정말 아름다운 곳에 다녀왔다.

누구에게나 이번 여행지를 추천하고 싶다.

 

김학규교장과 여행을 하면 기획의  치밀함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어디에서 잠자고 어디에서 어떤 음식을 먹고 등은 기본이고 심지어 도착지에 가면 한식, 중식, 일식은 어느 집이 유명한데

어떤 음식을 먹겠냐고 물으니 그저 입이 딱 벌어지는 감동의 표정으로 감사한 마음을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 그는 기획의 천재다.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에 가보니 학교 경영을 얼마나 잘하는지 큰 감동을 받았다. 교사들로부터 존경을 한몸에 받는 교장이었다.

 

회계는 또 얼마나 정확한지 이번 여행에 가족당 45만을 내고 갔는데 보내준 정산서를 보니 내가 여행 중에 과자를 2봉지 사서 한봉지씩 나눠 먹은것이 있는데

그 값까지 계산하여 경비를 제하고 돌려주는 돈에 과자값까지 얹여서 보내주어 그 공명정대함과 정확성에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었다.

회계장부를 쓰는 수고도 만만치 않은데 다음 부터는 장부 계산없이 그냥 여행하자고 말해봐야겠다 .

그와 여행을 하면 우리가 낼 돈만 지불하고 집에서 나서기만 하면 된다. 모든 기획을 혼자 다 한다. 정말 감사하다. 하지만 정말로 수고가 많아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

김학규교장님! 감사하고 미안합니다!!!!!!!!!!!!!!!!!!!!!!!

 

아름다운 사진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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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f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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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문에 걸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나라를 위해 목숨이나 재산을 바친 사람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기리고

그들과 그들의 후손들에게 그에 걸맞는 보답을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날이다.

하여 상촌중학교 교문에 플래카드를 걸었다. 문구를 확정하는데 많은 생각을 하였다.

마땅한 문구가 없어 여러번 생각하다가 이것으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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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보여줘~잉

 

겨울방학은 즐겁다. 학생들만 즐거운 것이 아니라 교사도 마찬가지다. 방학식을 마치고 학생들을 모두 하교시킨 후 관광버스를 대절하여 교사들만의 여행을 떠났다.

학생들이 없으니 모두들 마음이 편안하였다. 버스 안에서 돌아가며 노래를 부르고 술을 권하였다.

 

상원사에 들려 석탑을 보고 동종을 보았다. 발걸음은 넉넉했고 콧노래는 우거진 오대산 적송 잎에 켜켜이 흘렀다.

모든 것이 평화였다. 동료교사의 얼굴을 보며 지난 1년 동안 수고로움에 대하여 계곡같은 주름을 있는대로 지어가며 웃어제켰다.

 

젊은 남여 교사들은 경포대 넓은 해수욕장 모래 위를 연인처럼 뛰며 나잡아보기로 웃음을 보탰으며 그걸 보는 모든이들이 즐거웠다. 교육 현장이 맨날 이랬으면 좋겠다 싶었다.

모래사장 위에서 펄펄 뛰다가 마추진 지평선의 해넘이 와!~~ 모든 일행은 목청껏 소리를 질렀다! 우리가 본 것은 절정이었다.

귓바퀴가 뜨겁도록 흐르는 땀을 뿌리며 양손을 들어 오늘을 역사의 뒤안으로 넘기는 지평선에 절정의 인사를 보냈다.

 

어둑해져서 숙소에 들어왔다. 한방에 4명이 자도록  방을 배정받았다. 나는 짐을 풀었다. 고 방구석에 두명의 교사는 방에 들어오자 마자  바둑판을 땡겼다. 

지난 달 내지 못한 승부에 결판을 내려함이었다. 나와또 한명의 젊은 교사는 바둑판을 구경하고 있었다.

 

그런데 바둑판을 구경하는 Y교사는 경포대 모래사장에서 뛰고 온 뒤라 그런지 갑자기 일어나  옷을 훌훌 벗었다. 샤워를 할 모양이다.

사실 같은 남자들끼리지만 목욕탕도 아니고 모텔방에서 속옷까지 벗는다는 것은 조금 민망한 일이기도 한데

Y교사는 원래 성격 좋기로 유명한 갓 결혼한 총각이었다. 젊지만 풍류를 아는 가객이어서 노래도 잘 부르며 동료와 잘 어울리는 사람이어서 속옷까지 벗는데 스스럼이 없었다.

완전히 벗고 한손에는 칫솔을 다른 한손에는 수건을 들고 출입문 쪽에 있는 욕실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그 때였다. 아! 갑자기 방문이 활짝 열리더니 젊은 동료 여교사가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여교사의 어머낫! 이라는 외마디 소리에 다시 돌아보니

Y교사는 양손에 칫솔과 수건을 들고 다리 사이의 중요한 부분을 아무것도 가리지 못한채 그냥 노출하고 있었다. 정말 큰 사고였다. ㅎㅎㅎ~

 

소문은 순식간에 일행들에게 퍼져나갔다. Y교사는 워낙 낙천적인 성격이라 헛웃음을 지으며 싱글싱글한다. 어쩔 수 없다는 뜻이다.

 나에게 살짝와서 귀엣말을 한다. 나이먹은 고참 여선생님이 다가와 누구는 보여주고 왜 자기는 안보여주냐며 보여달라고 따라다닌단다. 캬오~~~~~~~~~~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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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해할 수 있다^-^

 

아버지는 또 화를 내신다.
둘이 마주잡은 그물을 수직으로 동시에 내려치고 강바닥까지 훑어야하는데
동작이 정확하지 않고 그물 바닥이 뜬다고 지청구를 하신다.
 
동짓달 바람은 벼린 칼처럼 볼을 때렷고 그 바람 속에서 마른 억새가 길게 울었다.
얼음을 깨고 강물에 그물을 던지고 나서 맨손으로 고기를 거두니
손이 떨어져 나가는 것처럼 시렸다.
10살 소년은 손을 입에 쑤셔넣었다. 난방이 된곳은 입속 뿐이었다.
물고기를 만진 비릿함이 역겨웠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다.
 
야! 기호야
너는 뭐가 춥다고 그러냐!
……
……
이제는 이해할 수 있다.
그는 가장이었다. 식솔들에게 고기맛을 보여줘야했다.
그는 추위가 스며들 틈을 내주지 않았다.
능선을 타고 내려오는 칼바람도 흩뿌리는 가루눈도 일상이었다.
 
아버지!
영통에 좋은 민물매운탕집이 있는데 오늘 점심에 어떠신지요?
하여 셋이 집을 나섰다.
아버지 맛이 어떠셔요?  음……좋아! 오늘 좋은 식사를 했어.
어머니는 어떠셔요? 오랜만에 정말 맛있게 먹었어!
고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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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맹기호 사진

 

 

오랜만에 사진을 찍었다.

금년도 학생  졸업앨범에 들어갈 사진을 찍었다.

여러장 찍어서 잘 나온것으로 골랐다.

사진을 보면 이제 나도 나이를 먹는구나! 이제 적은 나이가 아니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

그나마 잘 나온 사진으로 골라서 나이먹은 티가 덜 난다.

특히 옆 얼굴 사진으로 보면 훨씬 덜 젊어 보인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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