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한가위는 좋다. 생각만 해도 좋다. 형제자매와 일가친척을 볼수 있어 좋다.
그런데 이번 추석은 우한코로나의 창궐로 만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난리다. 석영이 내외에게도 오지 말라고 연락하였더니 그럴수는 없다며 추석 전 교통이 한가로울 때 올라오겠다며 막무가내다.
며느리가 쌍둥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먼 길을 오는 것은 마뜩하지 않게 생각되어 어제 내가 친히 석영이네를 방문하였다. 내가 차를 몰고 어머니와 집사람이 함께 이렇게 3명이 석영이네 집을 방문하였다. 나날이 치매가 심해지는 할머니가 한 번이라도 더 사랑하는 손자를 보시게 하기 위해 어머니를 모시고 갔다. 아주 좋은 음식과 차를 마시고 많은 이야기를 하고 왔다. 거의 하루 종일 석영이 내외와 함께 했다. 아주 기쁜 날이었다.
올라오는 차 안에서 어머니가 석영이가 어디 갔느냐고 묻는다. 어머니 석영이는 제 집에 갔지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지 엄마한테 갔구나! 하신다. 세상에 석영이 엄마는 자동차 안 옆자리에 앉아있는데 다른 석영이 엄마를 찾으시나??? 어머니 정신 좀 차려주셔요! 정신 줄 놓으시면 안됩니다. 어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