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간단한 단품 음식을 외식할 때는 설렁탕 대신 제육볶음을 자주 먹는다.
언젠가 소갈비를 먹다가 돼지갈비가 먹고 싶어 돼지갈비를 추가로 시켜 먹은 적이 있는데 돼비갈비가 소갈비보다 맛이 덜했다.
그러나 돼지고기가 먹고 싶은 때가 있다. 그리고 사실 돼지고기가 나름대로 고소하고 맛이 더 좋다는 느낌이 들때도 있다. 다만 두가지를 한꺼번에 시키면 돼지갈비에 젓가락이 가지 않는다.
언젠가 탕 종류를 먹다가 국이 식고 나서 묵처럼 굳어버린 것을 본 뒤로 설렁탕, 도가니탕, 소머리국밥 등은 잘 먹지 않는다. 특히 사골 국물로 음식을 조리한 것을 싫어한다. 고기는 국물로 먹을 때보다는 고기 자체로 먹는 것을 좋아한다. 단, 맑은 국물로 끓인 국밥 등은 잘 먹는다. 걸쭉한 육수로 말은 고기국을 먹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를테면 쇠고기 미역국 처럼 맑고 깔끔한 고깃국은 잘 먹는다.
하여튼 오늘은 제육볶음을 하였다. 양파, 양배추 등을 썰어넣고 볶다가 마늘과 대파를 넣었다. 아주 작은 마늘쫑 마늘도 통째로 20여개 넣었다. 고추장으로 양념하여 조물조물하다가 중불로 익혀내고 맨 나중에 깨소금을 넣었다. 식구들이 모두 맛있다고 좋아하였다!!! 야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