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센터에서 라인댄스를 배우는 아내는 다녀와서 피곤한지 늦은 낮잠이 들었다. 저녁 먹을 시간인데 일어날 기색이 없다. 자는 사람은 절대 깨우지 않는 것이 우리 부부의 철칙이다. 원래 저녁 식사는 내 당번이 아닌데 팔을 걷고 싱크대에 섰다.
오랜만에 생선을 먹기로 했다. 고등어 두 쪽이면 조금 부족할 것 같아 꽤 큰 조기 한 마리를 함께 튀겼다. 어머니와 둘이 생선요리를 먹으려 하는데 집사람이 방에서 나온다.
대뜸 고등어와 조기를 함께 튀기면 어떻게 해요! 이런 어짜피 속에 들어가면 뒤섞일거 아닌가? 하여튼 별걸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