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 열차를 타고 달렸다.
나의 외할머니는 내가 한살 때 돌아가셨다.
그런데 외할머니께서 외갓집 안방에서 마루로 나를 안고 나오는 장면이 한장의 흑백사진으로
내 기억에 각인되어있다. 한살 때 일을 기억하다니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인데 사실이다.
왠지 오래 사셨으면 나를 무척 사랑하셨을 것이란 느낌이 든다.
외할머니! 얼마나 정감어린 단어인가!
세상에서 외할머니 보다 정감어린 단어는 없다고 감히 나는 단언한다.
내 아들에게도 마찬가지리라. 그래서 두 아들을 앞세우고 광천의 장모님에게 달려갔다.
두 아들에게 외할머니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데려갔다.
혼자 사시는 장모님……얼마나 외로우실까……죄송한 마음 뿐이다.
지난 주일 7일간에 신구약 성경을 독파하셨다니 정말 대단하시다. 존경스러울 뿐이다.
올해 75살이 되신 장모님! 오래 오래 사셔야해요^-^

광천 역에 도착하니 장모님은 벌써 역에 나와계셨다. 역에 도착하여 한컷^-^
장모님이 수고로우실까 하여 처가에 머무는 동안 모두 외식을 하였다. 모두에게 편하고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