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에서 아래쪽으로 2:00시간 정도 달리면 나타나는 세계적 휴양지 파타야 해변에 다녀왔다.
해변에서 수영을 했다. 수영으로 말하자면 소설을 쓸만큼 고생을 해가면서 배웠다.
바다에서 수영을 해본 경험이 없어서 생소했다. 생각만큼 수영이 잘 되지 않았다.
물을 먹지는 않았으나 코와 입으로 짠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수영장에서도 모든 영법에서 물이 입으로 들어오고 나오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수영을 한다.
바다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입으로 코로 짠물이 들어왔는데 훨씬 더 매웠다.
호텔 수영장이 정말 좋았다.
50m 풀장 3개를 연결해 놓은 것이었는데
호텔수영장에서 나는 주로 배영과 평영을 했다.
자유형과 접영은 어려워서 배영을 제일 많이 했다.
많은 사람들이 창에서 호텔 수영장을 내려다보며 구경을 해서 수영하면서 폼을 제대로 갖추려 신경을 썼다.
호텔 수영장에는 10여 명 정도가 있었는데 물놀이만 할 뿐 수영하는 사람은 나 혼자였다.
수영하면서 내가 수영배우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 수영을 전혀 못하던 내가, 맥주병이었던 내가, 그냥 물 속으로 꼬르륵 잠기고 10cm도 수영을 못하던 내가,
호텔수영장에서 남들이 보는 가운데 수영을 하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다.
수영 배우기를 잘 했다. 지금도 매우 힘들지만 언젠가 쉬워지는 날이 온다고 하니
조금 더 참아가면서 수영을 익혀야겠다.
여기서 그만두기에는 여태까지 달려온 것이 너무 아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