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터 일기를 쓰기로 하였다. 매일 쓸수는 없지만, 이렇게 공개된 공간
에 일기를 쓰기로 마음먹은 것은 내 인생을 이대로 보낼수는 없다는 자책감
이요, 할일없이 먹는 나이에 사회적 책임을 보태기 위함이며, 내 자신의 생
활을 반성하기 위함이다. 공자는 40을 不惑之年이라 하였다. 나는 7살이나
더먹은 뒤 늦은 나이에 “내가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존재 확인의 문제는
접어두고라도 이제는 “어떻게 사는것이 올바른 삶인가”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하기로 하였다.
재작년 여름날 안산시 선부중학교에 근무하는 한창엽선생님이 예고도 없이
우리집에 왔다. 그분은 나 보다 여러살 아래인 후배인데 나는 한창엽 동지
가 “교수 학습 이론에 대하여 논하려 방문한줄 알았다. 그는 놀랍게도 “선
배님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것입니까” 라고 물었다. 나는 몹시 당황하였
고 어떻게 대처하였는지 기억도 없다. 이제야 한창엽동지의 말이 가슴에 온
다.
아!!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