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분 사진이 별로 없다.

 

아버지 어머니 사진을 최근에 찍지 않았다.

식사 중에 찍은 사진은 많은데 적당한 경치를 배경으로 한 사진이 없다.

하여 가까운 경기도청 정원에 모시고 가서 사진을 찍었다.

앞으로 부모님 사진을 얼마나 더 찍을 기회가 있을까?  찍는 도중에 그런 생각을 했다.

그래도 오늘 처럼 이렇게 피사체로 서신 부모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날은 행복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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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 분이 많이 아파하지는 않으셨다. ^-^

 

보쌈!

나는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지방이 많아 느끼한 음식으로 아내 역시 좋아하지 않는다.

몇년 전에 부모님을 모시고 놀부보쌈집에 갔더니 매우 좋아하셨다.  다음 주일에는 내가 집에 없다.

일주일동안 율곡교육연수원에 연수를 받게 되어있다. 멀리 파주로 일주일 동안 출장이다.

여러날 집을 비우게 되어 어머니 아버지를 모시고 오늘 보쌈 먹으러 점심 나드리를 했다.

비게 붙은 부위와 살코기만 있는 부위를 반반씩 주문했는데 나오는 것을 보니 모두 비게가 있다.

주인의 말로는 어짜피 삽겹살을 재료로하다보니 비게가 없는 부위는 없단다. 안그런 집도 있던데……

할수 없다. 다행히 어머니 아버지는 잘 드셨다. 나와 아내도 적당히 먹었다.

오는 두분이 많이 아파하지는  않는듯하여 다행이다.

제가 일주일 동안 집을 비웁니다. 그동안 아프시면 안됩니다. 제가 돌아올 때까지 편안하셔야합니다. ^-^

앗! 석영이 엄마 눈감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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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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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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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a walk with Coco after supper.

 

Take a walk with Coco after supper.

 

오늘 헬스장 다녀와서 우리집 개 코코 목욕시켰다. 저녁먹고 코코를 데리고 수원천 산책코스를 다녀왔다.

리트리버는  길안내견으로 쓰는 견종인데 ‘마음이’라는 영화에 출연하여 웬만한 사람은 리트리버를 안다.

 우리집 개 코코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이다. 아주 어린 강아지 시절 작은 아들 석영이가 길렀다.

지구상에  사는 개 중에서 인간과 제일 친한 개다. 모르는 어린이가 와서 주먹으로 한 대 때려도 짓지않는다. 그렇게 착하다. 물론 물지도 않는다.

덩치가 커서 처음보는 사람은 위협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일단 리트리버의 얼굴을 한번 쳐다보면 무섭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양귀가 척늘어져 있고 눈은 아주 선하게 생겼으며 무엇보다 처음보는 사람을 보고도 꼬리를 열심히 흔든다.

 

코코를 데리고 다니면 많은 사람들이 와서 만진다. 그때 코코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자신을 좋아한다고 느끼면 사정없이  기어오른다. 저녁 7시~9시까지 2시간이나 다녀왔다.

비교적 편안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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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들의 방문

경기문학 포럼에서 회장님을 비롯한 시인들이 학교를 방문하였다.

감사한 일이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오셨다.

차를 대접하고 도서실을 보여드렸다. 까페같은 도서실 분위기를 보고 모두 놀라워했다.

앞으로 경기문학포럼 주최 학생 백일장대회 등에 대해서도 의논하고 싶다고 했다.

나는 문학인들의 모임에서 내가 번잡하게 거론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대단한 시인도 아니고 그냥 나는 조용히 혼자 시를 쓰고 싶을 뿐이다.

신문사의 연재시 담당하는 분이 내 시를 실어주겠다고 해서 보냈다. 보내기는 하는데 언제 실릴지는 모르겠다고 한다.

실릴 때 되면되겠지……별 신경쓰지 않는다.

 

내가 요즈음 문학 모임에 나가면서부터 시인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좋다.

그런 사람들과의 대화는 클래식하다. 감정을 노래하고 그 서정을 말하며 그런 마음을 서로 나눈다. 그래서 좋다.

그런데 나보고 자꾸 직함을 맡으라고 해서 그게 문제다……

하여튼 바쁜 분들이 내 근무지까지 방문한 것은 감사한 일이다. 자기 일이 바쁘지 않은 사람들이 어디 있겠는가?

향기로운 난초까지 사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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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다^-^

 

 

수십년을 한결같은 제자가 있다. 매년 꽃을 보낸다.

학생 때는 수학과목도 잘했고 영어 국어도 잘했다. 인성도 아름다워서 늘 친구들을 배려했다. 그러니 주변의 친구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웠다.

체육도 잘했다. 뿌연 흙먼지를 일으키며 연숙이가 농구하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체육대회 때 얼마나 억척스레 볼을 타투는지…..ㅎㅎㅎ~

억척스러운 데가 있었다. 무엇보다 자존감이 높은 학생이었다. 공부는 수석을 놓친 적이 없었다.  인제약국 오연숙선생이다.

 

매년 스승의 날이면 꽃을 보내는데 오늘도 역시 어떤 남자가 꽃을 배달해왔다.

낮익은 얼굴이다. 어디서 많이 보았습니다. 했더니 제가 매년 교장선생님한테 배달오는 사람입니다. 라고 말한다.

오연숙약사선생님이 직접 배달해달라고 부탁하셔서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제가 매년 옵니다!

꽃배달 오는 사람을 대강 본 내가 잘못이다. 스승의 날은 매년 기념식을 해서 교장실이 번잡하다. 그런 와중에 배달온 사람을 눈여겨 보지 않았다.

그러니 내가 알턱이 있나! 오늘에서야 알아보고 음료수를 권했다. 오연숙선생에게는 금방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보냈다. 예쁜 호접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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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날^-^

 

총각시절 근무했던 고등학교에서 고3담임을 했는데

그때 가르쳤던 아이들이 찾아왔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그냥 와도 감사한데 꽃을 사들고 떡까지 해가지고 왔다.  

4명 모두 교육대학에 진학하여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는데

송제경 선생은 은 현재 교감이고,

최금화선생, 한진숙선생은 올 여름에 교감자격연수를 받는다고 하며, 송미영선생은 내년에 교감자격연수를 받는다 한다.

52살, 51살, 51살, 50살! 인데……

세상에! 4명 모두 교감이다!!!!!!

4명 모두  깊는 내면적 성찰을 통한 아름답고 당당한 기품이 보였다. 그런 제자를 둔 것이 자랑스러웠다.

교장실에서 차를 마시고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다. 어쩌면 이렇게 반듯하게 자라서 이토록 훌륭한 교사가 되었을까!!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내가 인생을 허투루 살지는 않았나보다……감사한 생각에 눈물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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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클래식한 집단은 정말 마음에 든다

어제 경기문학포럼에 참석하였다.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시인, 소설가 등이 참석하는 포럼이었는데

원로 문인들도 나오셔서 분위기가 더욱 진중하였다.

개회사에 이어

세월호 침몰사고로 참사를 당한 사람들에 대한 묵념을 했고

격려사와 축사에 이어

1. 매달 이루어지고 있는 봉사활동에 대한 안내

2. 5월 문학기행에 대한 보고

3. 동인지 발행에 대한 보고 및 차후 계획발표

4. 여러 시인들의 자작시 낭독

5. 다음달 황순원 문학관으로 가는 문학기행 안내 등

 

이런 공식 행사가 끝나고 저녁 회식이 이어졌다.

아주 좋은 모임에 가입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행부도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발언권을 주고 세심히 배려하고 있었다.

요즈음 대부분의 모임이 술이나 먹고 놀기나하는 것이 추세인데 비하여

경기문학포럼의 모임은 아주 클래식하고 운치있으며 수준높은 그런 모임이었다.

나는 신입회원으로 소개되었는데 나의 정돈된 언어를 처음부터 보이고 싶지 않아서(이것은 나의 단점이기도 하다,사귀기 어려운 사람으로 본다) 

 하여  아무런 소감을 말하지 않고 인사만 꾸벅했다.

그리고 나는 시낭송을 할 때도  사족 달지 않고 시를 간단히 낭송하였다.

시를 쓰게된 배경을 장황하게  말하여 지루한 느낌을 주는 사람들이 여럿 있었는데  나는 그런것을 싫어한다.

시인은 시로 말하면 그만이다. 의사는 진료로, 약사는 조제로, 교사는 수업으로 말해야 한다.

 

축사를 해주신 원로 시인들의 말씀이 너무나 좋았다.

그리고 전체적인 모임의 분위기가 고급이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기분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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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먹기에 바빴으면……^-^

 

세상에 얼마나 먹기에 바빳으면 인물사진을 빠뜨릴 수가 있나? 헐!

 

일요일에 오랜 제자 오연숙선생이 점심을 먹자 하여 집사람과 함께  대게나라에 갔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오연숙선생은 내가 총각시절에 2년 동안 담임을 했던 제자로 공부도 늘 수석을 놓친 적이 없으며

인품 또한 훌륭하였다. 친구들의 신망이 두터웠고, 못하는 것이 없었다. 운동도 잘했다. 오연숙은 수원에서 오랫동안 약국을 해오고 있다.

오선생의 신랑 또한 훌륭한 사람이다. 부인의 스승을 대접하는 일에 함께 나와 좋은 분위기를 맞춰주니 이 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러시아산 킹크랩 요리 전문점이었는데 좋은 요리여서 얼마나 음식을 허겁지겁 먹었는지

음식만 찍고 인물사진은 찍지 않았다. 카메라를 열어보니 음식 사진만 있다.

세상에! 내가 지식인이 맞는가?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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