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친구 남기완교수의 아들 남상현의 혼례식이 있었다. 상현이는 젊음이 넘쳤고 남자인데도 보조개가 예뻤다. 신부 이지은도 연실 싱글벙글 웃는 모습이 예뻤다. 남교수는 운동을 많이 한 탓인지 더욱 젊어 보였다. 얼굴에 기운이 넘쳐 보기에 좋았다. 남교수 부인도 머리를 예쁘게 단장하여 보기에 좋았다. 나만 늙어 보였다. 체중이 늘어난 탓이다. 양가 혼주들이 나와서 인사하는 순서가 있었는데 아주 좋았다. 결혼식에 정식 순서로 넣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혼주의 하객들에 대한 인사는 남교수의 탁월한 결정이었다.^^
남상현! 이지은!
그동안 공부하랴 대학가랴 졸업 후 취직하랴 고생만 했잖아! 태어나서 세월 좋은 때가 언제 있었겠어? 내가 인생을 살아보니 진짜 내 인생은 혼례를 치르고 난 이후가 진짜 내 인생이야!
부디 아들 딸 많이 낳고 행복하게 살거라! 싸우고 다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이제 너희들 세상이다. 그러니 매 순간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여라.
내 식구를 내가 위하지 않으면 누가 위해주겠니?
힘든 일이 오거든 오늘의 기쁨을 기억하고 헤쳐 나가거라.
남상현, 이지은!
이제 너희 세상이야 !
너희들 마음대로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재미있게 놀고 행복하게 살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