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또는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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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전에 어떤 지인이 내게 선물로 파준 것이다.

서양화를 하는 나는 주로 싸인을 하기 때문에 도서를 쓸 일이 별로 없다.

그런데 시집을 남에게 보낼 때 도서(낙관)을 찍고 서명하여 보낸다. 그림에 쓰기 보다는 시집에 쓰게 된다.

이번에 어떤 서각하는 분에게 글씨를 파달라고 부탁했더니 낙관을 보내라는 것이다.

하여 종이게 찍어 카톡으로 보냈다. 그 분 말씀이 아주 멋지게 판 낙관이라는 것이다.

전세체로 새긴 낙관인데 그 분 말씀을 듣고 보니 나름대로 멋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더 새길 일도 없고 그냥 이것을 평생 써야겠다.

도서 또는 낙관의 사전적 의미

도서 [圖署] : , 그림, 글씨 따위에 찍는, 일정한 격식을 갖춘 도장.

 

낙관 [落款] : 작가가 글씨나 그림에 자신의 이름이나 아호(雅號)를 쓰고 도장을 찍음. 또는 그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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