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은 혼자 사신다.
충청남도 광천에서 혼자 사신다.
얼마나 외로우실까? 생각해본다.
어쩌다 보니 뵌지가 오래되었다.
설날에는 기차표를 구하지 못해 내려가지 못했고
그 다음에는 몸과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죄송스러운 일이다.
하여 지난 토요일에 집사람과 석영이를 데리고 찾아뵈었다.
석영이는 운전을 아주 잘한다. 데리고 다니면 내가 운전할 필요가 없어 아주 편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건강해보이셨다. 치아도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하니 감사한 일이다.
잘 들리지 않던 귀가 아주 잘 들린다니 역시 감사한 일이다.
역시 컴퓨터를 잘 하고 계셨다. 그 연세에 아래한글은 기본이고 파워포인트, 엑셀, 태그까지 섭렵하셨다.
공기좋은 시골에서 늘 책을 읽으며 사는 것이 좋다고 하셨다.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다. 혼자서도 잘 견뎌주시니…..
저녁은 외식하였고,
아침은 차려주시는 밥을 먹었고
점심은 예배를 마치고 교회에서 먹었는데
교회 식당의 반찬이 집에서 먹는 반찬같은 것이어서 아주 좋았다.
장모님 부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연말에 보내는 것으로 바꿨는데 아무래도 다시 매달 보내는 것으로 바꿔야겠다.

장모님이 사시는 솔스빌아파트, 솔스빌은 솔의집이라는 뜻이다. 소나무 몇개 심어놓고 솔스빌? 헐!!

솔스빌 아파트 길 옆에서 발견한 개불알풀이다. 앙증맞게 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