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중학교는 다문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외국인이 직접 학교에 와서 자기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이해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겨울에 에티오피아 사람이 왔다. 위촉장을 주면서 그에게 말했다.
에티오피아는 우리에게 은인의 나라입니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햇을 때 16개 나라가 전투병을 보내 대한민국을 도와주었는데
오늘날 우리는 그 덕분에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누리고 있다고 말하며 감사의 인사를 하였다.
그에게 저녁식사를 제안하였다.
그를 만나기 전에 혹시하는 마음으로 인터넷에서 조사하였더니 춘천에 에티오피아 참전 기념관 있고
전사자 121명의 명단이 인터넷에 있었다. 전사자 명단을 읽어내려가던 중 세상에! ‘타테스’라는 이름이 있었다. 그와 저녁을 먹으면서 당신 이름과 같은 이름이 전사자 명단에 있다고 말해주었다.
그가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모양이다.
나에게 사진을 보내왔는데 자세히 보니 그가 가리키고 있는 부근에 ‘타데스’라는 이름이 보인다.
그 에티오피아가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 전투병을 보낸 16개 나라가 모두 잘 사는데
유독 에티오피아가 굶주리고 있다. 이제 우리가 도와줄 때가 왔다.

용산 전쟁기념관의 6.25전사자 명단에서 타테스를 가리키고 있다

영덕중학교에 와서 열심히 강의 중인 타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