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지역 고등학교에서 동시대에 교장을 같이 했던 사람들끼리 모임을 만들어 몇 년 째 만나고 있다.
조금 지난 일이기는 하지만 여기에 올린다.
영덕고등학교 임정근교장. 매원고등학교 문종철교장, 권선고등학교 안대준교장,
유신고등학교 김성신교장, 광교고등학교 김용태교장, 그리고 아직 현역인 광교고등학교 정병국교장 등 모두 9명이다.
강원도 낙산을 거쳐 울진으로 또 안동을 거치는 긴 여정이었다.
1종 보통 면허를 가진 교장들이 서로 돌아가면 운전을 하였다. 좋은 시간이었다.
모두 서로 존중하며 조심하는 그리고 언제나 상대를 배려하는 그런 사람들이다.
다만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이 흠이다.
만나면 언제나 술부터 마신다. 식사 때마다 술이 없는 경우가 없다.
정말 지독하게 열심히 술을 마시는 모임이다.
나는 잘 마시지 않기 때문에 어떤 때는 술잔을 8개만 달라고 주점 주인에게 청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ㅎㅎㅎ ㅠㅠ~ (나를 빼놓고)
나를 술꾼에서 제외시켜 준다. 고마운 일이다.
어떤 사람은 일어나려고 할 때마다 ‘한 병 더! ‘ 소리를 외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 들 기운이 좋고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는 사람들이니 그렇게 술이 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