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밤에 본가에 갔다. 마당에 들어서니 주인도 없는 집에 수선화가 만발하였다.  주변에는 푸른 기운 하나 없는데 12월 중순부터 싹을 올리더니 그저께 눈발이 날렸어도 개의치 않고 예쁜 꽃을 피웠다. 밤에 셔터를 눌렀더니 수선화꽃이 화들짝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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