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충격

그러니까 지난 3월 1일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에서 3.1절 기념식이 열렸다.


경기교육자원봉사협회에서 주관하고 보훈청에서 후원하는 행사였다.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참석하였다.


 


오늘 관련 사진을 메일로 받았는데


사진에 나온 내 모습을 보고는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


요즈음 나는 사진의 피사체로 서 있는 것이 불편하고 걱정스럽다.


사진을 볼 때마다 너무 낯선 사람을 보는 듯 하다.


하긴 50대 중반이니 이제 중년을 넘어서 아주 늙어가는 단계인데


나 자신이 늙은 내 얼굴을 용납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이번 사진은 너무 늙게 나왔다.


 


멀리서 촬영한 것은 그런대로 봐 줄만한데


가까이서 찍은 것은 끔찍할 정도로 늙었다.


음……늙은 사진도 내가 틀림없으니 그냥 올려본다.


 


내 모습이 이런걸 어쩌랴,


하긴 엊그제 인터넷에서 가수 신중현을 보았는데


머리가 백발의 할아버지였는데도 그런대로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남이 늙은 것은 그런대로 봐주면서


왜 나에게는 용서가 안되는 걸까?




 


 


고개를 숙이고 있다보니 볼 밑으로 주름이 잡히고 목에 여러겹의 주름이 잡혔다.


 


 



 


멀리서 찍으면 잘 모른다!



역시 멀리 보이는 사진이라 주름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앞으로는 멀리서 찍어야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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